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2015-08-04     박기범 복지TV 청주

충청북도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여름철 폭염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80인을 활용해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와 재가암환자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이나 안부전화 등 적극적인 폭염 예방활동과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를 폭염피해 위험군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 을 집중 교육·홍보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전화와 건강 확인, 문자서비스 등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동시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는 날이어도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전날에 비해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는 날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낮 12시부터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실내 적정온도 26~28℃)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