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뇌졸중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개강

25일까지 참여희망자 모집, 4월부터 총14회 운영

2016-03-14     황기연 대전 충남 주재기자

대전시 중구는 뇌졸중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운동교실을 중구 보건지소에 마련하고 오는 25일까지 참여희망자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실하는 재활운동교실은 대전대학교와 함께 4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14회에 걸쳐 일대일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시해 마비된 기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번 운동교실에서는 치료용 밴드를 이용한 관절운동과 운동볼을 이용한 체간 균형운동, 근력운동 및 관절 가동범위 운동, 보행훈련 등 마비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와 함께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운동치료를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음악치료, 원예공예 등 다양한 정서안정 프로그램과 대학병원 교수를 초빙한 전문치료 및 상담도 병행된다.

박용갑 청장은 “뇌졸중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재활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재활운동교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구보건소 재활보건실(042-253-44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