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요리사들이 음식을 선보이는 ‘한식조리콘서트’

2017-10-27     이명하 기자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요리시연회를 열었다. 요리시연회에서는 시각장애가 있는 6명의 요리사가 전복초와 해물파전 등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복지관 앞 봉천역 4번 출구에서 요리를 선보인 요리사들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고용지원센터의 한식조리콘서트사업 교육생들이다. 한식조리콘서트사업은 시각장애인의 한식조리기증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직종을 개발하고자 한다. 

한식조리콘서트사업은 지난 2016년에 시작됐으며, 당시 교육생 10명 중 7명이 한식조리자격증을 취득했다. 한식조리콘서트사업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사업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고용지원센터(02-880-085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