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배리어 프리 전시

마음으로 보는 총각명화전 'A New Way Of Feeling Art'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마포평생학습관 1층 전시

2019-03-21     백미란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마포평생학습관 1층 마포갤러리에서 배리어 프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촉각명화전으로, 2016년부터 제작해 온 다양한 촉각명화 가운데 8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 빈치)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흰색위에Ⅱ(바실리 칸딘스키) ▲절규(에드바르트 뭉크)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이중섭) 등이 있다.

촉각명화는 상상력과 촉각을 통해 새로운 미술문화 향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미술관에 가야만 명화를 볼 수 있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고안한 미술 프로젝트이다. 누구도 차별없이 더 가까이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전시를 원작과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제작된 촉각명화는 서울미고, 선화예고, 홍익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미술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고, 기업나눔 프로젝트로 삼성SDS, 포스코대우, LG유플러스 등의 기업에서 제작에 참여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2), 서울특별시교육청마포평생학습관 시각장애인실(02-2137-0040)으로 하면 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