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외계층 구호단체 글로벌쉐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장애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비롯한 학용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글로벌쉐어는 매년 소외계층의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신학기 학용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로 인해 교육을 받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아동들에게까지 그 지원의 폭을 넓히게 됐다.특히 일괄적인 지원보다는 아동 개개인이 직접 선택한 책가방을 선물함으로서 아동들의 자존감을 형성시키면서 동시에 입학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갖도록 해 학교에서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했다.장애아동 시설 관계자는 “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중고등 학습 플랫폼 교육지대와 함께 점자 학습자료를 제작 및 제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에 나선다.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비장애 학생들이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교과서, 문제집, 자습서를 선택하는 일은 과정의 연속이다. 일일이 점자본을 신청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작에만 4개월~5개월 이상 걸려 학습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팀은 2022년부터 점자 학습자료의 제작과 제공 방식을 개선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는 ‘시각장애 학생 점자 학습자료 제공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은 지난달 27일~지난 1일까지 새로운 아·태10년 준비를 위해 방콕과 태국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아태장애개발센터(APCD)·태국장애인지원청(DEP)과 업무 협약과 실무자 그룹 회의를 진행했다.이후 논타부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지적발달장애인부모회 관계자와의 민간 레벨 프로그램 교환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27일 국내 장애계 최초 아태장애개발센터(APCD) 초청으로 방문한 한국DPI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에 기반 한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익옹호
초록여행은 오는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greentrip.kr)을 통해 오는 5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Ⅰ, Ⅱ 및 경비여행’ 접수를 시작한다.패키지여행Ⅰ은 장애인 가정에 광역교통과 숙박, 여행용 차량을 지원한다. ‘항공+숙박+차량 패키지’와 ‘철도+숙박+차량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하는 장애인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4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를 지원한다.‘철도+숙박+
국민연금공단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인지장애 특성상 사기와 갈취 등 금전적 위험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이 재정자립을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2022년 5월~지난해 12월까지 운영했다.지난 시범사업을 통해 총 12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재산의 안전보관과 사용지원 서비스(필요한 금액의 인출)를 이용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0.7%가 시범사업에 대해 만족했으며, 96.9%는 시범사업 참여로 재산을 더 안전하게 관리할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24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이하 성장멘토링)’에 참여할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성장멘토링은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미래세대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했다.성장멘토링은 저소득 장애가정의 7~14세 아동(멘티)과 대학생(멘토)를 1:1 매칭해 ▲건강 및 학습지원 ▲문화체험 및 캠프 ▲매칭입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인 또는 장애가정 아동의 성장기반을 강화한다.올해 성장멘토링 모집인원은 멘티·멘토 각 240명이며, 거주지 인근 공동수행기관을
밀알복지재단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제4회 국제개발협력상 시상식(KCOC Awards)’에서 ‘한걸음더상’을 수상했다.국제개발협력상 시상식은 개발협력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적 노력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관·인물·사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2020년 시작한 시상식이다.밀알복지재단이 수상한 ‘한걸음더상’은 혁신에 앞장선 공로자를 포상하는 상으로,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 대축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가 지난 2일 19시(현지시각) 튀르키예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1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동계데플림픽대회는 1949년 오스트리아 지펠트에서 제1회 대회로 시작했고, 이번 에르주룸 대회가 제20회 대회이다. 에르주룸 대회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에 의해 1년 연기됐으며, 대회 명칭 내 연도는 그대로 2023년을 사용한다.이번 에르주룸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우리나라는 2015년 러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오는 6일 14시 글래드 호텔에서 제17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4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 ‘2024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자리다.‘자립생활(IL)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으로, ‘자립생활(IL) 활동가상’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표창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거 관련 정보 접근을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용하기로 했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선관위원장)에게 선거관련 정보에 대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정당·후보자가 제출해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되는 선거 관련 정보의 모든 파일에 대해 문자인식 여부를 확인·보완하고, 후보자 등에게 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와 해당 디지털
UN장애인권리협약과 국내법의 조화를 위해 장애계 단체들이 연대를 꾸려 국내법 개정 활동에 착수한다.29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UN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법 조화를 위해 지난 19일, 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법 개정 연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모인 14개 장애인단체는 국내법 조화를 위한 활동을 결의하고, 공동위원장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을 선출했다.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국제협약이다.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 인천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두고 ‘2024 총선장애인연대’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장애인 공약 요구안에 대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최종 공약 요구안을 확정했다.장애유형·직능·특성별 48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1월에 연대 구성 및 출범했다. 이후 2주간 참여단체별 정당 요구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장애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공약안을 마련했다.공약안은 세부적으로 핵심 요구 사항(5대 과제), 제도·인프라 과제(5개 분야/29개 과제), 장애유형·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점포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하며, 추가로 6월(2차)과 9월(3차)에 세 차례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최대 1억3,000만 원)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하며, 2011년 시작 이래로 총 335개사의 장애인이 운영하는 창업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최근 3년간 점포 수혜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액은 93.4%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이천선수촌 중회의실에서 스파오와 공식 후원협약(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단복 부문)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올해 스파오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고등급 공식 파트너(티어1)로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권리 등을 갖게 된다.스파오는 최근 ‘영웅이 하는 선한 일을 모두가 알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단체를 알리는 캠페인 ‘마이 히든 히어
서울문화재단에서 제2회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에 장애예술인 부문을 신설, 첫 수상자가 나왔다.첫 수상자는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김보경 씨(여, 25)를 선정하고 28일 오후 3시 국립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제2회 서울예술상운영위원회는 각 장르별 전문가와 언론사 문화전문기자단 등 12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일반 예술상에 장애예술인 특별상(상금 500만 원)이 마련된 것은 서울예술상이 최초며, 앞으로 다른 예술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장애예술인계에서 크게 반기고 있다.수상자 김보경 씨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관리체계 수립, 중장기 개방계획의 적극 이행, 양질의 유용한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개방,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전국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업체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인증제 시행을 위한 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인증제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기관인 중앙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공급 단계에서부터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제품 적합성을 확인하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올바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다.이번 간담회는 센터와 주요 사업 소개, 인증제 소개, 업체 의견 수렴의 순서로 진행
보리수아래는 보리수아래 감성시집시리즈 12번째 권인 최유진 시인의 첫 시집 ‘세상은 모두가 희망’을 출간했다.최유진 시인의 시집은 장애를 슬픔 아닌 긍정으로 극복해 가는 철학적 사고로 써온 아름다운 시 70여 편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다.화려한 문체가 아니라 일상적인 쉬운 단어로 존재하는 시들이다.최유진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참 수많은 역경을 거쳐야 했지만, 그것은 행복한 작업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 시 쓰는 이유에 대해 “시 쓰기가 나에겐 살아가는 기쁨이자, 삶의 또 다른 이유다. 장애인의 생활이 힘 드는 거
정신장애인의 인적지원서비스 수급 인정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신장애인 가족돌봄 및 지역사회 지지체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의 14.4%가 ‘일상생활에 훈련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22.5%가 ‘외출이나 직장생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 53.9%, 형제자매 12.5%, 배우자 6.7%, 친구 3.2%로 나타났다.반면, 지역의 지지체계인 사회복지사와
중증 장애인에서 경증 장애인까지 모두 주치의의 전문장애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과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