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하고자 하는 계획을 다 이뤘나?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는 복지의 수혜 대상자가 훨씬 더 늘어나게 됩니다. 강원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서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해 그동안 하나로 통합돼 있던 과가 ‘보건정책과’와 ‘식품의약과’로 분리해 더 직접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을 기본으로 확대·개편해서 복지 분야의 정책 개발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복지사업들이 가능하면 촘촘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망’을 갖췄다는 것에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산이 많은 특성을 가진 강원도강원도는 전 국토의 17%의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및 기능성게임 개발업체인 (주)LPKS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화나 필담을 이용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휴대용 의사소통 보조기기 ‘이지컴’을 출시했다. 기능성 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LPKS가 이지컴을 개발하게 된 동기가 이채롭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능훈련 기능성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게임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사용자 편리성이 떨어진 의사소통기기로 인해 많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이지컴은 기존 의사소통 보조기기가 휴대하기 불편한 크기여서 크게 불편해하던 점을 크게 개선해 크기를 대폭 축소했으며, 키보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문장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이판수 대표이사는 “청각장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탄생한 법정단체이자 공익단체입니다. 당시 가족계획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많이 먹여 살려야 되는 가족을 갖는 것이 국가·사회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 하에 인구를 안정화시키는 일을 했습니다.1990년이 넘어서면서부터 가족보건복지협회라고 이름을 바꿨고, 최근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다시 바꿨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국가 발전에 있어서 가장 큰 동력인 인구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중심으로 일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지난 4월 1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조직원 모두 그동안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창립 50주년 행사는 3부로 나눠졌는데 1부는 과거에 어떻게 일해 왔나를 되
▶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에서 하는 일민선5기 지방자치단체가 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있었습니다. 종전에는 복지와 환경이 같은 국에 있었는데, 복지 업무를 좀 더 전문화시키기 위해 ‘복지보건국’으로 지난 1월에 개편해 움직이고 있습니다.현재 복지보건국은 크게 5개의 과가 있습니다. 복지관련 부서에 3개 과, 보건관련 부서에 2개 과입니다. 복지 관련 부서에는 출산장려정책과 노인정책을 담당하는 저출산고령화대책과가 있습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과 아동정책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과, 장애인을 전담하는 장애인복지과가 있습니다. 보건관련 부서는 전염병 관리 등 보건소 중심으로 보건서비스를 담당하는 보건행정과가 있고, 식중독 예방정책이나 각종 의약 관련 안전 부분을 담당하는 식의약안전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거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장애인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사회의 양극화 해소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1월 중소기업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됐습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 중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이뤄졌던 창업교육은 교육 및 상담에 한정돼 있었으며, 예산부족으로 수도권에 편중돼 한계가 많았습니다. 올해부터 교육, 심층상담, 창업인턴, 상담, 자금 및 점포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죠. 일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정했던 대상자 500명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기업은 쉽게 말하면 임무가 주도하는 사업 조직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기업에서의 임무가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임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특수하게 노동부의 법적 인증을 받아야만 사회적기업이라는 말을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개 정도 되는 기업들이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사회적기업은 그런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로 하는 조건들이나 요건들을 갖추지는 않지만 사회적 목적들을 실현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때문에 넓은 의미로 사회적기업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대부분의 사회적기업들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청년사회적기업이라고도 합니다.사회적기업은
▶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특별한 정치 철학’을 갖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정말 힘들고 힘없는 약한 사람들이 제도적인 측면에서 손을 내밀었을 때 조금만 잡아주면 그분들이 홀로 서게 할 수 있고, 자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징검다리처럼 디딤돌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제도권에 여성 정치인으로서 입문하게 됐습니다.대학원에서 사회복지사를 전공했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뜨거운 열정과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제도적인 것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뒷받침도 있어야 하고, 학문적인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가 됐습니다.‘요양보호사’는 실제
2009년 6월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생활하던 8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싶다’며 노숙농성을 벌였다.그로부터 2여년이 지난 2011년 3월 19일, 같은 장소에서는 한 쌍의 남녀가 평생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것을 하객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했다. 결혼식의 주인공 중 새신랑이 된 남자는 매우 낯이 익었다. 그는 바로 2009년 노숙농성을 진행했던 8명 중 한 명이었던 방상연(40, 뇌병변장애 1급) 씨다. 방 씨는 열 살 때 버려져 28년이라는 세월을 장애인생활시설에서 보냈다고.당시 방 씨는 시설생활에 대해 “시설에는 인권이 없다. 밥만 먹고, 잠만 자고, 그게 다다. 외출은 나간다고 적어야 되고
오토복은 1919년도 설립됐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오토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전쟁 후 생겨난 많은 장애인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은 첫째 ‘인간 독립(Human Independence)’, 둘째 ‘이동의 자유(Freedom of mobility)’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만들어진 이후 세계적으로 기업을 만들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10년 전 오토복코리아가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에서 휠체어 사업을 시작해 오토복코리아가 휠체어 나눔 사업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로써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회사입니다. 현재 2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절단장애, 보행이 불편한 사람 등을 위한 보장구 및 특
▶ 지난해 서울시의 복지정책의 평가지난해는 참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많이 있었고,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빈곤층이 많이 생겼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가장 어려우신 분들이 사회빈곤층이 아니겠습니까? 빈곤층뿐만 아니고 소외계층에는 장애인과 노인도 범주에 속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선도적으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추진했습니다. 그렇지만 ‘체감복지’라는 것은 기대 수준이 있기 때문에 100%의 만족을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올해에는 약한 부분을 보강해 나가려고 합니다. ▶ ‘서울형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지난해에는 ‘지속가능’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지속가능’이라는 말을 넣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장의 문제가 급했습니
전 세계 장애인의 기능 경연의 장이자 최고의 축제인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5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다.종합우승 대회 5연패를 목표로 하는 한국대표선수 79명은 대회를 160여일 앞둔 지금,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대회 종합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세계 최고의 장애인 기능 명장 자리를 두고 겨루는 40여개 직종 중 합금된 귀금속을 재료로 여러 가지 형태의 장신구를 제작하는 ‘귀금속공예 직종’에 출전하는 이영민(남·45·지체장애 3급) 선수의 우승에 대한 집념은 남다르다. 더 큰 불행의 시작인줄 알았으나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기 때문이다.4살 때 앓았던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3급을 판정받았다는 이 선수
▶ 경기도 여성가족국의 역할경기도 여성가족국은 가족 구성원인 0세부터 취학 전 자녀까지 돌봐주는 보육과 어린이, 청소년, 가족, 여성, 다문화가정 그리고 화두가 되고 있는 저출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마음 놓고 아기를 낳아 편안하게 키우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지원하는 역할과 가정과 직장·사회에서 남녀가 동등한 인격체로 참여하고 함께 책임지는 성 평등 문화, 그리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 모든 가족 구성원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저출산 문제의 해결 방안경기도의 저출산 문제는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경기도가 1.31명이며, 전국이 1.22명입니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수준은 세계 223개
다음세대재단은 2001년도에 설립됐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과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서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입니다.초기에 기부를 한 사람들이 주주들과 임직원들, 즉 개인이 기부한 것입니다. 개인이 기부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 감사한 일이죠. 기업의 홍보 측면보다는 비영리사업의 진정성이 더 강조돼 있는 재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다음세대재단에서는 주로 청소년 관련 사업, 정보문화 관련 사업, 문화다양성 관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다음세대재단은 설립된 지 10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해에는 재단 사업을 자체 평가하는 게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평가도 해볼 생각이고, 다각도로 여러 사람을 만나 성과 또한 검토할 예정입니다.한 가지 확
저는 장애인 공기소총 부분이 주 종목이며, SH2 종목이라고 해서 ‘서서 쏴’ 종목과 ‘엎드려 쏴’ 종목이 있습니다. 베이징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에 출전했으며, 이번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운 좋게 2관왕을 했습니다.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부모님과 형제들이 가장 기뻐해주셨습니다.현재 국내에 실업팀이 두 개밖에 존재하지 않아 아직 소속은 없으며, 일반 선수로 시합에 참가하고 있습니다.평소 훈련은 아내와 함께 오전에 두 시간, 오후에 두 시간 훈련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을 거쳐 소집되면 그때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지도받습니다.지난 경기 때 마지막 발에 9.9점을 쏘고 나서 이제껏 이뤄놓은 것을 다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기소총 부분에서는 9
시각장애인이 지체장애인의 복부비만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기구를 개발해 화제다.몸을 움직여 운동하기 힘든 노인이나 지체장애인 등의 운동을 돕는 기구를 개발한 제너스엠 김원주(시각장애 6급, 사진) 대표는 “허리디스크 때문에 재활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시중에 있는 운동기구들은 활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오랜 시간 재활을 받다보니 사람에게 받을 수 있는 재활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지난 10여 년 동안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고, 많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어릴 적, 홍역을 앓으면서 왼쪽 눈의 각막이 파열되고 오른쪽 눈은 형태만 구별할 수 있는 정도로 시력이 나빠진 김 대표는
자광재단의 특징이라고 하면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한 사회복지법인이라는 점,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복지법인의 출발형태는 종교단체, 기업, 개인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광재단은 종교적인 목적도 아니고,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개인이 가업으로 승계하는 구조도 아닙니다.설립자들이 자기 자녀에게 주지 않고 후학들에게 줘서 ‘너희들이 배운 대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재단을 소유한 사람은 없습니다. ‘주인은 없되 주인정신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1955년도 우리나라 사회문제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광재단을 설립했는데 그중 서울대학교 사회사업과를 만든 하상락 교수, 당시 감사원장을 맡았던 정희택 선생, 대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담당하는 권순영 판사,
저는 지난 1월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40~50년간 일했지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라는 자리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일하는 하나의 민간단체이면서 정부의 지원도 받고 있는 공공적인 성격도 띄고 있습니다.민간단체로서 사회복지 관련 일을 하는 기관 및 단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단체들이 사회복지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사회복지협회의 역사는 60년이 됐습니다. 6·25전쟁 때 집 잃고 부모 잃은 어린이들을 돕는 시설이 만들어지면서, 시설들의 연합체 또한 생겨났는데 그것이 한국
일일 생활권에 들어있는 나라 대부분이 아시아입니다. 아시아 44개국을 대상으로 ‘종교, 정치, 국경을 초월해 어린이 구호사업을 하자’는 표어를 갖고 국내·해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가 본부를 결성해 연맹체로 어린이 구호사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아시아사랑나눔은 2007년도 설립됐으며, 준비기간까지 합하면 5년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서른 살까지는 성장기로, 예순 살까지는 장년기로 봐야 합니다. 그 다음 제2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는 노년기는 예순 한 살부터입니다.그동안 저는 CEO로서 20여년, 공공기업 및 선출직에서 15여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연합회장직을 7년간 맡았습니다. 그러면서 얻게 된 지론은 ‘제2의 인생은 봉사를 영원한 직업으로 삶고 살아야겠다’는
온몸의 근육이 마르는 ‘척추성 근위축증’, 목 아래는 마비됐으나 공부 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신형진(29, 지체장애 1급)씨의 감동이야기가 화제다. 2002년 신씨가 선택한 학문은 컴퓨터과학과. 당시만 하더라도 안구마우스 등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컴퓨터보다는 순수 학문 쪽을 선택하기를 바랐으나, ‘프로그래밍에 도전하고 싶다’는 그의 뜻을 꺾지는 못했다. 입원과 휴학,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등으로 학업을 중단할 뻔했던 고비를 수도 없이 넘겼지만, 신씨의 의지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켜준 어머니 이원옥 씨가 있었기에 지난달 28일, 9년여 간의 캠퍼스 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당분간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할
함께 일하는 세상은 사회적 협동조합을 지향하며 청소업종을 위주로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제가 29살에 이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38살입니다. 지역 자활센터에서 실무자로 근무했었는데, 취약계층의 일자리사업을 고민하다보니까 청소사업이 떠올랐습니다. 높은 기술력이나 고강도 노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쉽게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사실 청소업종 자체가 한계업종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한계업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요즘은 틈새시장 및 블루오션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청소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40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넓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넓은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