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축제인 ‘2019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IT챌린지)’가 20개국의 장애청소년과 정부 당국자, 전문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LG 전자 및 장애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올해 대회는 지난달 25일~29일까지 4박 5일간 부산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개최됐다.26일과 27일 양일 간 4개 종목을 겨룬 20개국 100명의 장애청소년들은 오늘 시상식에서 모두 52명이 수상했다.28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개인전 2개 종목(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지원)청별 배치계획 상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특수학급 설치 확대 추진 계획’을 지난 21일부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유·초·중·고 2,166교 중 37.3%인 809교에 설치돼 있다. 총 1,360개 학급에 6,897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이 중 유치원은 80교(9.4%), 초등학교는 440교(72.5%), 중학교는 201교(5
국내 첫 장애인식개선 해외봉사단 ‘보다(Volunteers for Disability Awareness)’의 첫 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 봉사단은 지난 4일~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에서 총 4회에 걸쳐 현지 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 강의에 앞서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강세웅 씨(35, 지체장애)의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봉사단 단원 민숙희 씨(41, 시각장애, ‘장애는 창조와 혁신의 씨앗)와 김대현 씨(44, 지체장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한국특수교육학회(이하 학회)에서 ‘특수교육학연구’ 제54권 제3호 논문을 공모한다.연구 주제는 ‘특수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내용‘이다. 논문의 모든 저자는 학회 정회원으로, 타 학회지에 발표하지 않은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논문 게재 신청서는 한국특수교육학회 편집부 전자우편(ksse2018journal@naver.com)으로 오는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논문접수 진행은 오는 13일까지 JAMS 2.0(kise.jams.or.kr)을 통해 접수하며, 논문 접수 시 학회 누리집(www.ksse.or.kr)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전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전주초등학교 학생 4학년에서 6학년 총113명을 대상으로 제1회 장애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본 대회는 전주초등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 비장애, 장애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일깨우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주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도 모두 참여하여 의미를 부각시켰다. 전주장애인복지관 전윤주 관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일~2일까지 추계 직원 연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연합 워크숍으로 진행해 복지관의 미션·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사업을 검토해 대내·외 복지동향과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개최됐다.워크숍에서 복지TV 박마루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우용호 소장, 한국소아암연합회 강태석 회장,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사회적기업 오단이 전공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또한 복지TV 박마루 사장을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자활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
내년 3월, 국내 최초 장애학 박사과정이 대구대학교에 신설된다.대구대는 작년 3월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신설해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했다. 내년 2월에 국내 최초 장애학 석사학위 수여를 눈앞에 두고 있다.첫 입학생들이 더 심도 깊은 학문적 성취를 원하고, 장애계에서 지속적으로 장애학 박사학위 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까지 박사와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장애학과 입학생들은 연구장려 장학금, 연구조교 장학금, 외국어성적우수 장학금,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3일~오는 10일까지 아·태지역 16개국 장애 분야 전문가 20명을 초청해 ‘2019년도 UN장애인권리협약 전문가 심화연수’를 개최한다.연수 참가국은 파키스탄, 피지, 미얀마 등 16개국으로, 연수생들은 7박 8일간 서울 마포 신라스테이에서 개발원과 하버드대학 장애프로그램 팀이 마련한 전문가 연수에 참여한다.본 워크숍에 앞서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원 김재원 교수, UN장애인권리협약위원회 김미연 위원이 강사로 나서 국제인권법과 CRPD 강의를 제공한다.또한 미국 하버드대학 장애 프로젝트 겸임교수인
대구대학교가 국내에서 최초로 ‘장애학 박사학위과정’을 개설한다.대구대학교는 이미 지난해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신설해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내년 2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학 석사학위를 받는 학생들을 배출할 예정이다.더불어 첫 입학생들이 더 심도 깊은 학문적 성취를 원하고 있고, 장애계에서 지속적으로 장애학 박사학위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박사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 학과는 오는 28일~다음달 6일 수요일까지 박사 및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출간한 아동도서 2권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영상도서로 개발해 관계 기관에 지난 10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하는 수어영상도서는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리즈)의 3번째 편 ‘안데르센 동화’와 4번째 편 ‘그림형제 동화’다.해당 도서는 20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이야기마다 다양한 생태정보를 담고 있어 지난 2017년 12월(안데르센), 지난해 12월(그림형제)에 과학기술정보통
국내 처음으로 삼육대학교 스미스대학 교양과목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문학과 장애’ 과목이 개설돼 매주 수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이 과목을 맡은 방귀희 교수는 지난 5월에 교재 ‘장애인문학론’을 발간, 포용사회로 가는 길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장애인식론이 포함돼 있다.지난 28일 첫 수업을 시작한 방귀희 교수는 “과목이 개설됐지만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 폐강이 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40명 정원이 꽉 채워져 깜짝 놀랐다.”며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진지해서 흐뭇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문학과
시·도교육청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통학비·치료비 지원 등 특수교육지원서비스가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특수교육지원서비스에 대한 지원내용과 선정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렵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조 인력의 공정한 채용이 미흡한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서비스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특수교육지원서비스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15·28조 등에 따라 장애로 특수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개월 가량 남은 현재, 수능교재를 구하지 못하는 고등학생이 있다. 바로 시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시각장애학생 교육권 외면하는 교육당국 규탄 및 교육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1일 청와대 분수대 앞(무궁화 동산)에서 열었다.한시련에 따르면 지난 3월 한시련은 EBS수능방송교재 대체자료 품질과 관련해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3월 12일 등록된 EBS수능방송교재 대체자료를 점검한 결과, 대체자료가 적기에 보급되지 않는가 하면 점자 표기 오류 등의 문제를 발견했다.이어 14일에
어느 날 학교 운동장에 괴물 같은 아이들이 나타났다.몸이 뒤틀린 남자아이, 휠체어를 탄 음울한 표정의 여자아이, 큰 눈에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까지…….도대체 우리 학교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된다.프랑스 작가 세브린 비달과 마뉘 코스의 글을 김현아가 옮겨 한울림스페셜이 오는 10일 정식 공개한다.책은 한 중학교에 통합교육반이 신설되고, 장애가 있는 블라드·마틸드·딜랑이 전학을 오면서 생기는 상황들을 등장인물 각자의 시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장애인
교육부와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1일 한국우진학교에서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사업인‘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재능 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방과후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운영을 통한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계발 및 소프트웨어 가족 캠프 추진으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양성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다음달 5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정의당 윤소하·여영국 의원,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한국농교육연대와 함께 ‘장애인 교육의 현황 및 발전방안 토론회’을 개최한다.장총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통합교육은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고, 그 동안 특수학급의 양적인 급성장을 주도해 왔다.1971년 1학급 30명을 시작으로 현재 9,617개 특수학급으로 증가했고, 전체의 52.5%에 해당하는 4만5,803명의 장애학생들이 특수학급에서 교육받고 있다.이러한 양
고등학생 시절 KB희망캠프에 참여해 제 진로를 찾고 덕분에 대학도 진학할 수 있었어요. 올해는 ‘멘토장’, ‘꿈친’과 함께 취업을 위한 스킬을 쌓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KB희망캠프에 참여하고자 합니다.”2018·2019년도 참가자 조영민 학생(나사렛대1학년, 자폐성장애)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하고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장애청소년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 ‘2019 KB희망캠프’가 24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발을 내딛는다.올해로 7번째 시작을 맞는 KB희망캠프는 전국의 장애청
장애인문화공간은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사업의 일환으로 ‘영상 콘텐츠로 퍼져가는 IL-CF 자립생활의 장벽을 허물다!’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광고 전반 이해 및 아이디에이션 교육(6월 13·20·27일, 7월 4·11·18일 / 낮 2시~5시) ▲영상미디어 교육 및 광고 제작 교육(7월 25일, 8월 1·8·22·29일, 9월 5·19·26일, 10월 10·17일 / 낮 2시~5시) ▲시사회 및 배포(11월 중) 등으로 이뤄진다.CF를 만들고자 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면 누구나 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9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지고, 총 133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성채현 대표, 사회공헌부 박상용 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본부 김효진 본부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와 한광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새내기 장애대학생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해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성채현 대표는 “장애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한국장애인재단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 ‘2019 무장애교실 프로젝트’를 접수 받는다.무장애교실 프로젝트는 수업 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교원의 편의제공과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기획 된 사업으로, 2018년에 이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총 2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약 40명의 장애인 교원에게 점자단말기 와 점자프린터(시각장애), 소리증폭기(청각장애), 특수마우스(지체·뇌병변장애) 등 장애유형·정도에 따라 수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