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장애 남자 유도 대표팀이 지난 16일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남자유도 단체전에서 한국은 박종석(66kg급)·윤상민(73kg급)·이정민(81kg급)·박준원(90kg급)·최광근(90kg이상급)이 출전했다.첫 번째 상대인 터키를 종합전적 4대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몽골마저 종합전적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 시각장애 유도 최강국인 러시아를 상대한 한국은 종합전적 1대4로 분패했다. 한국은 결승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정민 선수만이 승리했다. 마지막 날까지 메달 행진을 이어간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1위는 러시아,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유도 여자 부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15일 여자 –63kg급에 출전한 진송이 선수가 러시아 올가 포즈니쉐바 선수를 상대로 만나 승리를 거뒀다.경기가 시작되자 두 선수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진송이 선수는 뒤축걸기 기술로 유효 판정을 먼저 받아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50여 초를 남겨준 상황에서 진송이 선수의 조르기 기술이 성공했고, 한판을 얻어내며 금메달이 결정됐다.진송이 선수의 국제 무대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 2월 헝가리 시각장애인 유도 오픈대회에 출전해 –63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진송이 선수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의 시력이 없었지만, 오른쪽 눈의 시력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꿈틔움은 재능 있는 예비 작가 발굴과 역량 증진을 위해 ‘제4회 꿈틔움 공모전 다름이 재능이다’의 작품공모를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공모전은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유며, 만 15세 이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꿈틔움 홈페이지(www.phd4u.co.kr)에서 하고, 작품은 1인당 1편까지 우편(140-847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26길 13 꿈틔움 공모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공모전 결과는 7월 초에 발표된다.수상은 ▲대상 1인에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금상 1인에게 이사장상과 상금 70만 원 ▲은상 2인에게 이사장상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신임회장으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선출됐다.장예총은 지난달 30일 총회에서 방 신임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방 신임회장은 1981년 동국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로 31년 동안 KBS 작가로 방송계에서 일하다가 2012년 대통령 문화특보로 정무 경력을 쌓았다.1991년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을 창간해 올 겨울 통권 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2009년 한국장애예술인협회를 창립해 전국 2,000여 명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장애인예술 현장을 지켜왔다.2013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예술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숭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숭실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유도 이정민 선수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14일 81kg급에 출전한 이정민 선수의 결승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시각장애인 유도의 정상급 선수인 우즈베키스탄 샤리프 카릴로프 선수.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가 시작되고, 이정민 선수는 샤리프 카릴로프 선수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발뒤축걸기’라는 변칙기술로 몰아붙여 한판승을 거뒀다.이정민 선수는 “일단 대회를 위해 정말 많이 훈련했고, 연구도 하면서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사실 경기를 기다리면서 지쳐서 좋은 컨디션의 경기는 아니었다. 게다가 상대 선수의 힘이 워낙 좋아서 빠르게 기술을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결국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장애청소년들의 꿈이 펼쳐지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9일~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2,717인(선수 1,477인, 임원 및 보호자 1,240인)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대회종목은 총 15개 종목으로 육성종목과 보급종목으로 진행된다.육성종목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종목으로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한 전략적 종목으로 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 5개 종목이다.보급종목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대중도가 높은 종목 중심으로 선정, 농구·배구·볼링 등 10개 종목이다.그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국가대표로 가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지난 2012년 6회 대회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한 김세진 선수(지체장애, 18)는 2009년 런던세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4일 차를 지나고 있는 13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기쁨을 더하고 있다.효자종목 유도… 비장애인 선수 출신 서하나 선수의 ‘금’ 먼저 한국의 첫번째 금메달 소식이 있었다.주인공은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서하나 선수.13일 펼쳐진 경기에서 서하나 선수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인나 체르니악 선수를 상대로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발목받히기 기술로 한판승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하나 선수는 18년 동안 비장애인 유도선수 활동을 해왔다.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로 3년 동안 태릉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면서 유니버시아드대회 52kg급 1위 입상의 기록을 가진 실력자. 지난해까지 5년간 동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쇼다운 남자 부분에 출전한 김정빈 선수가 순위결정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김정빈 선수는 지난 11일과 12일 예선 기록 3승 3패를 거둬 이날 13-14위 결정전에 나섰다.상대는 예선에서 만났던 라트비아 지에도니스 마주르스 선수로 국제대회 첫 승을 올린 좋은 추억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리턴매치는 세트스코어 1대2(11-2 5-11 8-11)로 김정빈 선수의 역전패.1세트는 김정빈이 압도했지만 2세트부터 실수가 나오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3세트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체력적으로 열세를 보이며 고배를 마셨다.김정빈 선수는 “2세트에서 생각했던 플레이가 되지 않아 고전하며 3세트까지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고 마지막 경기를 평가했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텐핀볼링에서 한국의 메달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에 이어 13일 경기에서도 메달이 쏟아진 것.13일 경기에서는 2인조 B2+B2 부분에 출전한 고영배·박태완 선수가 금메달을 김판권·이윤경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더불어 2인조 B1+B2·3 부분에 출전한 김정훈·배진형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지난 11일 남자 개인전 B1에서 임동환 선수의 은메달·김정훈 선수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남자 개인전 B3 배형진 선수의 은메달, 남자 개인전 B2 고영배 선수와 김판권 선수의 동메달, 여자 개인전 B1 배희숙 선수의 동메달, 여자 개인전 B2 이윤경 선수의 동메달까지 메달이 쏟아져나오고 있다.특히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두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4일 차를 지나고 있는 13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주인공은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서하나 선수.13일 펼쳐진 경기에서 서하나 선수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인나 체르니악 선수를 상대로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발목받히기 기술로 한판승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하나 선수는 18년 동안 비장애인 유도선수 활동해왔다.꿈에 그리던 국가대표로 3년 동안 태릉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면서 유니버시아드대회 52kg급 1위 입상의 기록을 가진 실력자.그는 지난해까지 5년간 동해시청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각장애인유도에 입문해 2015헝가리국제오픈대회에서 1위를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한국의 금메달이 나왔다.주인공은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서하나 선수.13일 펼쳐진 경기에서 서하나 선수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인나 체르니악 선수를 상대로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발목받히기 기술로 한판승을 기록하며 승리했다.특히 이날 유도에서는 여자 70kg급에 출전한 박하영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 66kg급에 출전한 박종석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육상 배유동 선수가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포환던지기에 이어 창던지기에서도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하지만 그의 주종목인 원반던지기가 오는 14일에 남아있어, 아직 실망은 이르다.13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창던지기 F11에 출전한 배유동 선수는 6번의 시도 중 1차시기와 3차시기만 성공했다. 기록은 21.05m로 4위, 1위를 차지한 이란 NOURMOHAMMAD AREKHI 선수의 42.88m 기록과 큰 차이를 보였고 자신이 목표했던 기록에도 미치지 못했다.경기를 마친 그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배유동 선수는 “첫 경기였던 포환던지기에 이어 창던지기까지 원하는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쉽고 속상하다.”며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12일, 한국 텐핀볼링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추가하는 한편 모든 선수단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향한 열전을 펼치고 있다.텐핀볼링 배형진 ‘은’, 고영배·김판권·백희숙·이윤경 ‘동’ 추가… 은1·동4 획득메달을 더한 종목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을 선물했던 텐핀볼링이다.지난 11일 남자부 B1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선물했던 임동환 선수와 김정훈 선수의 기를 이어 받아, 12일 경기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가 쏟아졌다.먼저 여자부에 출전한 B1 백희숙 선수와 B2 이윤경 선수가 각각 동메달 하나씩을 더했다. 특히 이윤경 선수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해 기대를 샀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의 유미코 이와시타 선수
12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텐핀볼링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이 동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텐핀볼링 여자 개인전에 한국은 TPB1 백희숙·TPB2 이윤경·TPB3 신정옥 선수가 출전해 시원한 투구를 선보였다.그 결과 백희숙 선수와 이윤경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세 선수는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으며 예선을 치렀다. 그 결과 백희숙 선수와 이윤경 선수가 각각 예선 4위와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신정옥 선수는 아쉽게 5위를 차지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특히 TPB2 이윤경 선수는 독보적인 점수로 예선을 1위로 통과, 메달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하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의 유미코 이와시타 선수에게 192대193으로 단 1점을 뒤지며 동메달에 머물러야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역도에 출전한 ‘최고령’ 국가대표 선수의 당당한 국제무대 도전기가 펼쳐졌다.그 주인공은 64세 역도 국가대표 문광식 선수다.12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된 역도 남자부 경기, 6체급 34인의 선수가 참가한 경기장에는 간간히 선수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들려왔다.그리고 문광식 선수의 ‘파이팅’도 경기장에 울렸다. 도전을 앞두고 두 팔을 들어 기합을 넣던 그의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67.5kg에 출전한 문광식 선수는 이날 3종목 9차 시기동안 단 한 번의 실패 없는 ‘투혼’을 보여줬다. 그의 기록은 스쿼트 107.5kg, 벤치프레스 65kg, 데드리프트 140kg으로 종합 312.5kg을 들어올리며 7위를 기록했다. 해당 등급의 최하위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국립재활원이 지난 11일 상호협력을 통해 ‘재활체육 공동 연구,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협력 사업을 수립하고 전국으로 파급·확산될 수 있도록 시·도 장애인체육회와 재활원 권역별 재활병원 간 교류협력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역도 첫날 경기에서 세계신기록만 16개가 수립됐다.대회 2일차인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여자 체급별 결선 경기에는 총 7체급 18인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 여자 역도는 출전 선수 부족으로 인해 근접 체급끼리 4그룹으로 묶어(48~52kg→1그룹, 56~60kg→2그룹, 67.5~75kg→3그룹, 90kg→4그룹) 벤치프레스, 종합 경기를 치렀다.신기록은 오전에 벌어진 스쿼트 종목부터 쏟아졌다. 52kg급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울리야 차이코프스카 선수가 스쿼트 중량 92.5kg에 성공, 세계신기록 경신 행진에 첫 시작을 끊었다.차이코프스카 선수는 데드리프트(130.5kg)와 종합 기록(285.5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일, 대회 첫 금메달이 육상에서 나왔다. 그리고 한국 역시 첫 메달을 획득, 그 주인공은 볼링의 임동환 선수가 차지했다.대회 첫 금메달, 남자 포환던지기 F11 러시아의 세르게이 샤탈로프 선수유도를 제외한 8개 종목이 모두 11일부터 예선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대회 첫 메달이 육상에서 나왔다.주인공은 남자 포환던지기 F11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러시아의 세르게이 샤탈로프 선수.샤탈로프 선수는 다른 선수들이 10m내외에 머무는 사이 홀로 13.69m(2차시기)의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같은 시간에 펼쳐진 남자 높이뛰기에서도 러시아 알레산데르 소로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육상에서 러시아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 한국의 첫 메달 주인공이 나왔다.그 주인공은 텐핀볼링 TBP1에 출전한 임동환 선수.11일 오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 진출한 임동환 선수는 일본 칸주 모리 선수를 만나 151점으로 7점을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더불어 함께 출전했던 김정훈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획득했다.강력한 우승후보 꺾으며 ‘이변’ 만든 임동환 선수 16인이 치른 예선에서는 김정훈 선수가 가장 높은 점수로 준결승으로 진출했다. 총점 918점으로 2위 일본의 칸주 모리 선수와는 73점 차이의 압도적 경기였다. 이어서 폴란드의 지스와프 코제이 선수와 임동환 선수가 준결승 행을 결정지었다.그런데 김정훈 선수와 임동환 선수가 각각 1위와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 한국의 첫 메달 주인공이 나왔다.그 주인공은 텐핀볼링 TBP1에 출전한 임동환 선수.11일 오후 결승전에서 일본 모리칸주 선수를 만난 임동환 선수는 151점을 획득, 7점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더불어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정훈 선수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