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일차인 지난 20일, 한국이 종합 2위로 뛰어올랐다.하루동안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한 한국은 총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0개 등 54개의 메달을 품에 안으며 금메달 62개를 획득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육상 전민재 200m 금 이어 100m 금 획득,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지난 19일 한국 육상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여자 육상의 간판 전민재 선수(37)가 한국 대표팀 첫 2관왕을 달성했다.전민재 선수는 지난 2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T36 결선에서 15초60의 기록으로 일본의 가토 유키(16초67)를 1초07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회 첫날 200m에서도 2위 가
보치아의 정호원(28)·김한수(22) 콤비가 BC3 Pairs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보치아 단체전 결승경기가 펼쳐진 지난 20일 오후 1시, 정호원 선수와 김한수 선수가 역전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보치아의 경쟁자이자 든든한 동료, 세계순위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는 정호원 선수와 김한수 선수가 전면에 나선 경기.1엔드에서 상대 일본에게 5점을 먼저 내주는 실수가 나왔다.하지만 한국 선수단은 흔들리지 않았고, 2엔드에서 3점, 3엔드에서 5점, 4엔드에서 2점을 각각 추가하며 경기를 종료했다.특히 3엔드에서는 정호원 선수와 김한수 선수의 콤비 경기가 빛을 발휘했다.3엔드 경기에서 먼저 표적구에 가까운 위치를 잡아버린
휠체어펜싱 김기홍 선수가 에페 개인전 카테고리B에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20일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펜싱 경기에서 김기홍 선수는 중국의 HU Daoliang 선수를 만나 10대 15로 아쉽게 패했다.먼저 점수를 추가하는 상대 선수를 뒤쫓아 10대10 동정까지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김기홍 선수는 “상대선수는 200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 내가 한 번 이겼던 선수여서 반드시 이기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펜싱경기장에서 애국가를 꼭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상대 선수는 쿠뻬라는 찍는 동작을 잘하는데, 그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수가 있었던
순이 삼촌, 지상에 숟가락 하나, 아스팔트, 마지막 테우리....모두 아름다운 제주의 아픈 역사를 쏟아 낸 현기영 작가의 작품이다.제주에서 태어난 현 작가는 문학을 통해 제주의 비극 4․3항쟁을 세상에 알리고, 인간의 폭력이 어떠한 방식으로 극한에 이르고, 삶과 존엄성을 박탈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제주도농아복지관의 청각장애인 등 70여 명이 올레길 19코스에 위치한 4․3항쟁의 유적지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독서문학기행을 진행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문학기행에는 현기영 작가가 함께해, 그의 작품 ‘순이 삼촌’의 배경지이기도 한 유적지에서 살아 있는 그의 역사를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달 31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
“동메달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랜드 슬램을 향한 나의 도전은 계속됩니다.”휠체어펜싱 기대주 김선미 선수가 여자 에페 A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펜싱 경기가 펼쳐진 지난 20일 오후, 김선미 선수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도전이 4강에서 멈췄다.중국의 RONG Jing 선수를 만난 경기에서 김선미 선수는 5점을 획득했지만, 중국 선수가 먼저 15점에 도착했다.개인전 메달은 ‘동’. 김선미 선수는 메달의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국제대회 첫 출전임에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반짝 신고식을 치렀던 만큼, 인천장애인AG에서는 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겠다고 마음 먹었었다.목표 만큼 주위의 관심도 높아졌고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첫날인 지난 1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쏟아졌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금메달 26개를 획득한 중국, 2위는 11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이 자리하고 있다.당초 대한민국 선수단은 50여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첫날 볼링과 수영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목에 걸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 사이클 ‘김종규’ 이번 대회 첫 번째이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사이클에서 나왔다.사이클 남자 개인전 추발 4km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김종규 선수는 전대홍 파일럿과 함께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4분40초359의 기록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한 선수단이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그 주인공은 수영 심승혁 선수였다.지난 19일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평형 100m SB6 경기가 펼쳐진 문학박태환수영장에는 북한 선수단이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잠시 뒤 출전한 심승혁 선수는 7레인에 자리를 잡았다.초반 3위를 유지했던 그는 50m를 지나면서 뒤쳐졌고, 1분53초75의 기록으로 네 번째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하지만 2위로 들어왔던 태국 TABTHONG Yongyoot선수가 실격처리 되면서 3위로 올라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북한은 심승혁 선수의 동메달 획득으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첫 메달을 기록하며 요르단, 몽골,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한편 북한 선수
장애인 수영 임우근 선수가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이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까지 평형 SB5 100m 금메달을 독차지하며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지난 19일 오후 7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진행된 남자 평형 SB5 100m에서 임우근 선수는 1분32초20을 기록하며 2위 베트남의 Do Thanh Hai선수를 11초 이상 큰 타이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출발부터 단연 앞서나간 임우근 선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거리를 벌렸고, 그 어떤 선수도 그를 따라가지 못했다.경기를 마친 임우근 선수는 “많은 응원을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다만 이번 대회 목표였던 세계신기록 수립을 달성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2016리우장애인올림픽에
“대한민국 첫 메달이자 광저우에 이은 2연패, 인천장애인AG에서 다관왕 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사이클 김종규 선수(31, 시각장애,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와 전대홍 파일럿(39, 비장애)이 차지했다.19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텐덤사이클 트랙 4km에서 김 선수와 전 파일럿은 4준40초35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일본 OSHIRO Tatsuyuki 선수의 4분 53초 777보다 13초 가까이 빠른 기록이다.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은 2연패 달성이다.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김 선수의 소감은 “좋았다.”는 짧은 대답과 수줍은 미소였다.당초 김 선수
2년 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3분 지각’으로 실격돼 결승전에 뛰지 못했던 이인국 선수가 은메달로 아쉬움을 풀어내기 시작했다.19일 오후 6시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펼쳐진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200m 자유형 S14(지적장애 부분)에 출전한 이인국 선수는 홍콩의 TANG Wai Lok 선수에 이어 2분00초22로 2위에 올랐다.런던에서 이인국 선수는 배영 100m에 출전해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했지만, 시작 20분 전까지 대기실에 입장해야 한다는 규정에 3분 지각했다는 이유로 실격돼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첫 장애인올림픽을 아쉬움으로 끝냈던 이인국 선수는 첫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국 선수의 이름으로 치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제 이인국 선수는 오는 22일 런던에
“금메달을 획득해 기쁩니다.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선수 및 친구, 힘들고 지칠 때면 긍정의 힘을 넣어 준 박정호 감독님께 감사합니다.”육상 여자 T36 200m 전민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 경기가 시작된 19일 오후 12시 2분 전 선수의 질주가 시작됐다.전 선수의 기록은 31초59로 여유있는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은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코타 유키(KATO Yuki) 선수의 34초 56보다 3초 가까이 빠른 기록이다.특히 전 선수는 2006 쿠알라룸푸르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서 같은 종목 동메달을,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3 프랑스 리옹 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단계 씩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8일 개막식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개최국 한국은 참가국 선수단 중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문학경기장에 들어섰다.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23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 규모인 486인(선수 335인, 임원 141인)의 선수단이 출전한다.종합 2위를 목표로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은 효자종목인 양궁과 보치아, 사격, 수영, 볼링 등을 앞세워 금메달 50여개 획득에 나선다.한편 인천장애인AG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어지며 일주일간 인천 일원에서 펼쳐진다.대회에는 총 41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선수 2,500여명, 임원 1,599여명)이 23개 종목 443개 세부 종목에 참가한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개막식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이 펼쳐지는 18일 문학경기장, 북한 선수단은 국가명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한국어 표기 국명 순에 따라 26번째로 입장했다.북한 선수단은 정현 선수단장을 필두로 최명일 부단장과 육상·수영·양궁·탁구 등 4개 종목 선수 9인, 지도자와 의료진 등 임원 20인 등 29인으로 구성됐다.짙은 파란색 바지에 흰색 윗옷의 단복을 입은 북한 선수단은,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적 첫 입장의 순간을 맞이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이 펼쳐진 18일 문학경기장, 개최국 국기게양이 특별한 방법으로 진행됐다.문학경기장에 입장한 태극기는 경기장을 돌아 태극 무늬가 그려진 게양대로 올랐다.이어 하늘로 솟아오르는 공연단의 손에 들려 특별한 게양식이 진행됐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식이 시작된다.아시아 41개국 6,0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23개 종목에서 443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오후 5시 45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15분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라는 주제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Inclusive Sport & Society)’를 주제로 한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이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DP)과 IPC 나경원 집행위원(새누리당 국회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동으로 개최됐다.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 조직위원회(ISSOC) 위원장인 나 집행위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나아가 국제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하나 되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장애인체육 발전은 물론, 장애인 선수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국내외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포럼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이어 “장애인 선수들은 체육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우며 이 사회의
유도 최광근 선수(28, 양평군청)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학창시절 최 선수는 본인의 미래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꿨다.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국체전을 앞두고 훈련 중, 상대선수의 손가락에 찔려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더불어 어려서부터 진단 받은 초고도 난시가 악화돼 오른쪽 눈 시력마저 타격을 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곧 대입을 앞두고 일어난 일이었기에, 그에게 이 사고는 좌절과 상실감이었다.하지만 최 선수는 어려서부터 꿈꿔온 유도의 길을 놓지 않고 ‘가능해’, ‘난 할 수 있어’라는 의지를 갖고 훈련을 이어갔다.그리고 그 노력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로 영광의 순간을 선물했다.최 선수는 “온몸에 땀이 나고,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김문철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17일 선수촌 내에서 북한선수단을 격려한데 이어 수영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한다.정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17일 대회진행 관련 회의참가, 등급분류 평가, 현지훈련 등 공식 일정이 있다.또 선수촌에서 팀 닥터회의,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탁구대표자회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육상기술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특히 북한선수단 등급분류 평가는 수영·탁구·양궁 3개 종목이 실시되고, 수영·탁구·양궁·육상 등 4개 종목의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한편,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김문철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은 17일 오후 6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필립 크레이븐 위원장이 입국했다.필립 크레이븐 위원장은 17일 오후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DP) 주최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에 참석한 뒤, 인천장애인AG를 참관할 예정이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빛낼 성화가 17일~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전역을 돈다.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17일 오전 11시 마니산 공연장에서 출발, 다음날인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 도착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서막을 알리는 화려하고 독특한 점화식이 거행된다.성화는 인천 주요지역 44곳을 돌며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특히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모든 이들의 축제’로서 준비된 인천장애인AG에 걸맞게 장애 학생·교육계 종사자·스포츠 행정가·국가대표 선수 등 총 420인의 봉송주자가 참여한다.그 중 130여 명이 장애인 봉송주자로 나선다.한편 성화봉송을 위해 밴드·군악대·풍물놀이·고적대·치어댄스·비보이·코스프레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구간마다 진행된다. 또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