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린나이코리아 등 4개 보일러 제조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120대를 현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며, 열효율은 12%가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노후보일러 대비 연간 최대 43만8,820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노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거나, 보일러 고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서울시는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목욕업 소상공인을 돕고, 쪽방 주민의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상생복지모델 ‘동행목욕탕’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후원으로 지난 1일 시작된 동행목욕탕은 쪽방촌 주민에게 월 2회 대중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한다. 쪽방 주민들에게는 쾌적함을, 최근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욕업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공감하여, 동행목욕탕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종목단체장, 대표선수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대회참가 결과보고, 대회기간 동안의 종목별 선수단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개인상이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수상자에게 다시 한 번 전달됐다. 또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선수단
최근 소아의료 인프라 감소로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14개소 중 3개소만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센터에 경증·준응급 환자까지 몰려 응급실 과밀화 현상과 병상 포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밤 9시~12시 사이에 환자가 집중돼 원활한 진료가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지난 12일 서울시는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동
서울시 강동구는 아동의 권익 증진에 앞장설 ‘제8기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직접 아동에 관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아동권리 상황을 살핀다. 이후 그 결과를 강동구 아동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활동 기간은 다음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다. 아동권리 홍보,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전
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17일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2023 강서 한글배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지난 2007년 시작된 한글배움교실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한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강의·강사·시설 등 모든 부문에서 90점을 넘을 만큼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는 다음달 10일~오는 12월까지 한글수업과 디지털 생활문해 교육이 진행된다.한글 수업은 ▲한글초급반(초등학교 1~2학년 수준, 3개반) ▲한글중급반(초등학교 3~4학년 수준,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난 8일 무주택인 청년 독립 가구에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 19세~34세 이하)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이나 임차 보증금 5,000만 원 초과 주택 거주, 중복으로 청년 월세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월세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오는 8월 21일까지
서울시 관악구는 지난 8일 ‘2023년도 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이동약자의 전동보장구 운전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이다. 최근 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별도 면허나 교육 수료 없이 운행이 가능해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관악구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설치하고, 오는 23일~5월 25일까지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실제 도로상황 재현 주행연습 ▲전동보장구 작동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 건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취약계층 고효율 엘이디(LED)조명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LED조명은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절반가량 낮고 수명은 5배 이상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비용의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조명이다.서울시는 총 33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영구임대주택 포함) 4,100가구와 복지시설 220개소에 고효율 LED조명 2만9,000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올해 보급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4,275MWh(6,696MWh→2,421MWh)의 전력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권강사 양성교육과정 ‘맘스브릿지’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관악구 거주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 총 1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7월 12일까지 진행된다.교육은 기초, 심화, 실전 과정으로 단계별로 구성돼 인권에 대한 기초이해, 자격시험, 실전 스피치 교육, 실습강의 등 장애인권강사 양성을 지원한다.심화 과정까지 이수한 경우 교육부 등록 민간자격 인권전문강사, 보건복지부 등록 민간자격 장애인인권교육강사를 취득할 수 있다.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자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6일 소속기관인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서울역쪽방상담소, 인근 쪽방촌을 방문했다.이날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등 의원들은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점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위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노인복지센터 시설명칭의 명확화 필요 ▲직원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개선방안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심장충격기 작동방법 안내 ▲노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집단프로그램 개설 ▲사례관리 특화사업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복지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용자가 늘어나자, 장애인들이 관련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거나, 이동권이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 전동보장구로 이동하다 안전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자(보행자 등)에 대한 적절한 배상이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도 고려했다.서울시는 ‘2023년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을 위해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서울시는 6일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신체·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운영,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의 적응과 경제·사회활동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4,800명을 대상으로 이달~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교육장비와 강사확보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지역별 종합복지관 등 15개 기관을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교육
서울시는 28일 시청에서 서울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물리학 박사 민경현 씨, 서울시청 여자골볼팀, 하계패럴림픽 3연속 메달을 획득한 탁구팀 정영아 선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4강 주역 서순석 선수 등이 참석했다.민경현 씨는 생후 12개월에 생긴 희소유전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당시 2년 밖에 못살 거라던 병원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헌신적인 돌봄으로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했다.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9년 만에 석·박사 통합과
서울시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27일 서울시는 강동구 상일동 조성된 치유농업거점 ‘서울시치유농업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프로그램 ‘꿀벌이랑 딸기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오는 5월까지 총 40개 단체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전문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단체 당 참여 가능 인원은 20명~30명으로, 약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 시간 동안 신체·정신적 치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오감을 모두 활용한 체험으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확대 및 강화를 통해 안전약자와의 동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는 신체적, 경제적 사유 등으로 안전 교육의 기회를 제한받던 안전약자들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및 강화한다.이를 통해 정부의 장애인 안전정책 및 서울시의 재난약자 보호정책을 실생활 현장에서 구현할 계획이다.주요내용은 ▲중증 장애인 대상 ‘가정방문’ 안전교육 ▲장애인복지관 및 교육청 협의를 통한 안전약자 우선 예약제 ▲월간 어린이 인쇄물 학습지 ‘어린이 안전 벗’ 제작 및 배포 등이다.세부적으로 중증
서울시는 23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10년간 서울시는 총 23만2,418가구를 점검·정비했으며, 매년 약 2만4,000여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사업에는 총 15억1,300만 원이 투입되며, 다음달~오는 11월 말까지 2만4,000여 가구를 방문해 생활시설 점검에 들어간다.앞으로 서울시는 전기·소방·가스·보일러 분야 등을 중점으로, 재난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멘토링 봉사활동 프로그램 ‘서울동행’의 대학(원)생 멘토 봉사자를 다음달 31일까지 집중 모집한다.서울동행 봉사활동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눠 함께 성장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내에 400여 개 활동기관에서 매년 초·중·고생 1만5,000여 명과 대학생 5,000여 명이 연계돼 활동한다.서울동행 멘토링 봉사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교육봉사 ▲재능봉사 ▲돌봄봉사를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지역사회봉사’를 새롭게 개설해 정서지원, 진로탐색, 특기
서울시 강동구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모집 정원을 확대해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강동구가 지원하는 체력증진교실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관내 성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천호아우름센터에서 운영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영 시니어 운동클럽’, ‘바디밸런스·코어운동교실’ 총 2개다.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전문 강사 인력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강동구체육회에 유선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강동
서울시 동작구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따뜻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따뜻하우징은 자원봉사자와 수리전문가가 단열재 부착, 보일러 수리,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옥탑방, 30년 이상 구옥 등 주거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하며,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가 컸던 반지하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주거환경에 내·외부 단열재 보강과 보일러, 계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