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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네 번째 주인공, 한국농아인협회(이하 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을 만났다. 변 회장은 자신이 칭찬을 받은 것이 “뜻밖의 추천이라 당황스럽지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변 회장이 몸담고 있는 농아인협회는 전국 35만여명의 청각장애인을 위해 설립돼, 청각장애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의사소통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 협회와 150여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변 회장은 국민들이 청각장애인의 존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인권을 보장받고 차별 없는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 예로 “헬렌 켈러와 같이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인터뷰
정두리 기자
2009.04.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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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세 번째 주인공, 단국대학교 김승국 전 총장을 만났다. 한 평생 특수교육을 위해, 장애계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그는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선구자’로 불린다. 김 전 총장이 특수교육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심리학을 전공한 그가 10여년 간의 상담활동을 하면서다. 상담활동으로 만난 장애인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그는, 단국대에 특수교육과가 생기면서 교수로 재직하게 됐다.그가 처음 특수교육분야에 발을 내딛었을 때는 지금에 비해 특수교육교사의 환경이 많이 열악했다. 과거 특수교육교사는 취업을 한다 하더라도, 일반교사의 1/4정도의 보수를 받았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그는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졸업생들이 박봉에
인터뷰
정두리 기자
2009.03.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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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두 번째 주인공 한국장애인문화협회(이하 문화협회) 안중원 회장을 만났다. 안 회장은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된 소감을 “더 없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칭찬을 ‘더하기’라고 정의한다. 칭찬은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을 칭찬하게 되고, 이것이 이어져 사회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더해진 칭찬은 무한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안 회장은 문화의 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사라지는 사회를 꿈꾼다. 이에 “전에는 장애인 문화예술이라는 것에 아무런 근거도 그림도 없었다”는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문화협회의 모든 모습들이 장애인문화예술의 새로운 족적이 될 것이기에 힘들어도
인터뷰
정두리 기자
2009.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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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권옹호를 위해 1998년, 장애인 단체들의 연재체로 조직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의 권인희 상임대표를 만났다. 권 상임대표는 장애계의 과거에 대해 “장애당사자가 아닌 사회복지를 전공한 전문가들에 의해 정책이 수립되다 보니, 장애당사자의 삶과는 달리 예산이 낭비되는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점차적인 변화를 보인 장애계는 “장애당사자가 직접적으로 의사를 표명하고, 그들의 의사에 의해 정책이 수립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이렇듯 장애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권 상임대표에게 장총의 미래를 들어봤다.▲장총은 어떤 곳인가장총은 장애인정책의 평가와 대안제시를 통해 정부의 비판적 동반자 역할과 함께 장애인의 직업·사회문화·의료문제·교육권 확보를 통
인터뷰
정두리 기자
2009.03.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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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 릴레이의 첫번째 주인공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잘 지냈냐’는 인사로 첫 마디를 건넨다.정 이사장은 1972년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활동하던 중 부상으로 전신마비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으면서 장애인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시작된 그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은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곰두리자원봉사연합 상임고문 등의 장애인과 복지 관련 단체로 이어졌고 국민포장, 신한국인 선정, 국립훈장 석류장 등의 포상 경력을 가지게 됐다. 그가 이사장을 맞고 있는 에덴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아래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을 통해 사회적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정 이사장과 에덴복지
인터뷰
정두리 기자
2009.03.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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