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7일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드림보이스 시즌5’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드림보이스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정보·문화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오디오북 제작·보급 사업이다.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낭독봉사단이 참여한 드림보이스 시즌5에서는 초등학생 전용 진로·직업 탐색도서 베스트셀러 25권을 선정, 해당 도
KRX국민행복재단이 장애인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기부를 3년째 이어간다.17일 푸르메재단은 KRX국민행복재단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로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우경 사무국장 등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은 서울 종로구의 푸르메재단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재활하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장애 스펙트럼이 넓어 정형화된 치료가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서비스,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KRX국민행복재
“헌법에 명시된 ‘누구도 차별받지 아니한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그 법은 왜 지키지 않냐고 묻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해 온 역사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힘이 됩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수차례 경찰에 출석 요구를 거부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스스로 철창 속에 들어가며 자진 출두했다.17일 전장연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남대문경찰서 체포영장 신청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행동’을 벌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다음달 16일까지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오티즘 페스티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세계자폐인의날(4월 2일)은 2007년 UN이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자폐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적 인식 제고와 촉구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올해는 보건복지부 등의 후원,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협찬 등에 힘입어 ‘사(4)랑과 이(2)해의 날, 파란빛을 밝혀요!’를 표어로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지난 13일자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발령을 두고, 장애계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29개 장애인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에서 임명한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를 재검토하고,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 당사자를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를 운영해 왔다.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직이 대표적인 예.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 13일 1층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일 더하기 we’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는 물론,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마련됐다.일 더하기 we는 일터의 ‘일’, 한 사람으로서 ‘1’, 그리고 ‘우리(We)’가 합쳐진 말로 ‘일터에서 한 사람의 소중함과 평등의식을 더해 하나 된 직장생활을 영위함’을 의미한다.한빛예술단은 2003년
보건복지부는 일시적으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9일 발표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된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에게 일시적(7일)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만 6세 이상~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긴급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13일 권찬 사무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권 사무총장은 기업과 NGO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광고대행사와 홍보대행사를 거쳐 삼성에버랜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 근무 경험을 통해 광고·홍보·마케팅 분야 전문성과 함께 IT 산업과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회공헌 임원을 맡은 이후 NGO계에 입문,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과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영리와 비영리간 연결, 가치 공유와 확산에 노력해 왔다. 권 사무총장은 “키오스크나 AI 등 급속한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탄자니아 시각장애 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탄자니아 교육부,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점자출판시설 기자재 지원, 제작인력 역량강화교육 ▲중등학교 점자 교과서 제작·보급 ▲시각장애 대학생 정보화 기기 대여, 정보화 교육 ▲시각장애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등이다.탄자니아 중등학교 점자 교과서의 경우 1차년도
세계교육문화원은 지난 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 여성용품 500세트를 전달했다.세계교육문화원은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다.이날 세계교육문화원은 여성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생리대 500세트를 구입,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점자 여성용품 세트는 팬티라이너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점자 생리대로 구성돼 있다. 추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9일부터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구의 형태와 대륙의 위치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종이점자지구본을 전국 시각장애 학교 12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하는 종이점자지구본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구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구촌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가고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종이 도면 형태로 제작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점자지도도 제작해 전국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100여 곳에 배포한다. 점자지도는 총 4종으로 시각장애 학교 등에서 지리수업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점묵자 혼용방식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이 다음달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재난안전 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단 교육 형태를 벗어나,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장애인가구 특성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재난 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방서의 홍보교육팀 소방관, 장애전문가인 개발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 등 3명이 한 팀을 이뤄 각 가정을 방문한다. 소방관은 재난안전 교육
사랑의달팽이는 8일 교보생명과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는 연극 프로그램, 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희망달팽이전 캠페인 등 청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이러한 지원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사회적응, 사회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하 제도개선솔루션)은 8일 장애인의 일상 속 다양한 문제들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명의 총·처장급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협의체다. 각 위원은 이동·편의, 주거, 교육, 고용 등 분야별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에 참여한다.지난해 제도개선솔루션은 다양한 문제들을 접수 받아 문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인공와우 리튬배터리 기내 반입 개수 제한’ 건은 비행기를 타려다 인공와우 리튬배터리 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이천선수촌에서 ‘치과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통합치과학회 오남식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등 관련단체 인사와 후원사 대표가 참석했다.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치과진료실 개소에 도움을 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덴티움 이창영 사장, 레이덴트 안홍규 이사, 스마일재단 김우성 센터장, 오성MND 최인준 대표, 덴키스트 이신행 대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번 치과진료실 개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2018년부터
복권기금은 6일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축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만 18세 미만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보호받고, 일상생활 훈련과 직업 전환 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이번 증축사업은 협소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설로 인해, 많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시행됐다.경기도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증축사업으로 복권기금에서 전체 증축 비용 중 93%인 4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LG전자가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속도를 낸다.3일 LG전자는 최근 전국 130여 개 서비스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크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서비스 접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때 수어 안내가 함께 제공된다. 계속해서 수어로 안내를 받고자 하는 청각장애인 고객은 화면 아래 수어 버튼을 눌러 나오는 디지털휴먼의 수어 안내를 따라 편리하게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다.LG전자가 도입한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는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저소득 중증 장애인 470여 명을 대상으로 암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대상은 만 19세~35세의 중증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들에게는 장애인 전용상품으로 만들어진 우체국 ‘무배당 어깨동무보험(2종-암보장형)’이 가입된다. 장애인들의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무배당 어깨동무보험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로 암 진단 확정시 진단금 최대 1,000만 원(소액암 300만 원)이 지급된다. 만기 생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 신임 상임대표에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형식 센터장이 선출됐다.지난달 28일 한자연는 이룸센터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상임대표 선거를 진행해 진형식 후보를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진형식 당선인은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과 서울특별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서울특별시장애인휠체어펜싱협회장, 강서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함께하는나눔과이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진형식 당선인은 “한자연 개별센터들과의 통합과 화합, IL센터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자연의 내실화와 안정적 운영시스
밀알복지재단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역사관’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온라인 역사관은 ▲함께 심어온 30년 ▲한 알의 기적 ▲더 큰 사랑의 시작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함께 심어온 30년에는 밀알복지재단의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다. 1979년 한국밀알선교단으로 출발한 이후, 전 세계의 장애인을 섬기는 단체로 성장해 온 기록들을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한 알의 기적에서는 밀알복지재단의 성장을 담았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직원 수와 후원자 수, 후원금액 증가 폭 등을 수치화 했다. 또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