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노쇠와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법적 안정성을 갖춰 체계적으로 보건의료와 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그간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등 지원을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통합 연계·제공하는 절차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산장복)은 무장애환경 조성을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부산장복은 지난해부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휠체어, 유아차, 워커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를 부산시 내 17개 설치했다.입간판식 경사로는 평상시 가게 홍보를 위한 입간판으로 사용하다, 이동약자 방문 시 간판 이음새를 분리해 맞춤형 경사로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다.위즈온협동조합의 선경험을 토대로 부산장복에서도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과 지역사회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일 관내 강당에서 13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새로운 꿈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는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 첫 입학식을 진행했다.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과 전환대학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 다짐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의 목적은 ▲발달장애인의 성인 전환기 과업 달성으로 사회적응력 및 자립심 향상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 ▲삶과 교육이 하나가 되는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제시다.사업내용으로는 평생교육 교육과정으로 △기본공통과정 △기초
전남 함평군은 목포미래병원과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본인부담금 10% 감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광주 세계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번째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양경호 목포미래병원장과 병원관계자 그리고 함평군 보건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경감을 위해 체결됐으며 목포미래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의 10%를 감면한다.목포미래병원 의료비 감면은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군민이면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균형 잡힌 대학입시 지원을 통한 대입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었다.전남교육청은 지난 27~28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서울·전남 연합 교사들로 구성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가동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전남과 서울 지역 연합 교사들로 구성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는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 맞춤형 입시 지원에 힘을 모은다.이날 TF 협의회에서 전남 일반고 학생 8
전라남도 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참가자 추첨을 통해 특별경품 세계땅끝여행권을 지급한다.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 1팀(2명)을 추첨한다.세계땅끝여행권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북에
보리수아래는 보리수아래 감성시집시리즈 12번째 권인 최유진 시인의 첫 시집 ‘세상은 모두가 희망’을 출간했다.최유진 시인의 시집은 장애를 슬픔 아닌 긍정으로 극복해 가는 철학적 사고로 써온 아름다운 시 70여 편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다.화려한 문체가 아니라 일상적인 쉬운 단어로 존재하는 시들이다.최유진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참 수많은 역경을 거쳐야 했지만, 그것은 행복한 작업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 시 쓰는 이유에 대해 “시 쓰기가 나에겐 살아가는 기쁨이자, 삶의 또 다른 이유다. 장애인의 생활이 힘 드는 거
정신장애인의 인적지원서비스 수급 인정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신장애인 가족돌봄 및 지역사회 지지체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의 14.4%가 ‘일상생활에 훈련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22.5%가 ‘외출이나 직장생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 53.9%, 형제자매 12.5%, 배우자 6.7%, 친구 3.2%로 나타났다.반면, 지역의 지지체계인 사회복지사와
중증 장애인에서 경증 장애인까지 모두 주치의의 전문장애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과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서 안정 및 상담‧치유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지정 기관은 △여수전남병원정신건강의학과 △광양허윤정신건강의학과 △목포중앙병원정신건강의학과 △해남우리종합병원정신건강의학과 △영암한국병원정신건강의학과 △나주든든정신건강의학과 등 동부권 2곳, 서부권 3곳, 중부권 1곳이다.이번에 지정된 전담기관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지역 위(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안
전라남도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
전남 여수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벼 재배면적 61ha 감축을 목표로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감소됨에 따라 쌀 과잉 공급 해결과 쌀값 안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이에 따라 시는 식량자급률을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과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작년에 벼를 재배한 농가가 타 작물로 전환하거나 휴경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할 경우 공공비축미곡 추가 배정,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논 타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시행 지역이 지난해 51개 시·군·구에서 올해 179개 시·군·구로 늘어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원 대상
전라남도 나주시가 다음달까지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들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27일 나주시에 따르면 관내 고물상 2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관내 폐지수집 노인들의 생활 실태 및 현황 등을 파악해 보다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추진한다.나주시는 우선 고물상 유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조사 후 3개 분야로 나눠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복지서비스 3개 분야는 ▲소득지원(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 등 노인일자리 지원) ▲일상생
전남 여수시가 관내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폐지수지 노인이 빈곤 노인의 대표적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으나, 실태 파악은 미흡했던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된다.시는 관내 고물상 방문 및 이·통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폐지수집 노인의 명단을 확보 후 가정방문 또는 상담을 통해 생활실태, 보건복지 욕구 조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또한 기초연금, 긴급지원, 기초수급지원 등의 소득지원과 노인일자리 등
전남 순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생활을 조력하고자 ‘2024년 청소년폭력 예방교육 강사과정’을 다음달 15일~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강사과정은 △청소년폭력의 개념과 실태 △청소년폭력 피‧가해자 상담 △법률적 이해 △청소년폭력 예방프로그램 △강의 시연 및 평가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3일간 진행되는 교육을 90%이상 이수한 강사의 경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등 청소년유관기관에 찾아가는 청소년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다음달 7일까지며 순천시
전남 광양시는 전기차 수요급증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물량은 전기승용(초소형포함) 230대, 전기화물(소형, 초소형포함) 193대이다.지원금액은 전기승용 1대당 최대 1,440만원, 전기화물(소형) 2,056만원을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며 출고 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신청 가능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오는 3월 6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 보성아트홀에서 조성면 수촌마을 주관으로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조성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학습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학습하며 느낀 소감, 일화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탄소 중립 포스터 15여 점, 마을주민 여가 활동 작품 15여 점 등이 전시된다.성인문해교육이란 사회적, 문화적으로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배우는 교육이다. 보성군은 2023년 6월부터
앞으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 자립을 희망하는 경우, 건강 상태를 비롯해 자립역량을 상담하고 지원주택에 들어갈 때에도 바로 입주하지 않고 ‘자립체험 기간’을 통해 적응 과정을 거치게 된다.26일 서울시는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역량 점검부터 퇴소 후 지원까지 아우르는 ‘장애인 자립지원 절차 개선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시내 39개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900명의 자립역량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개선안에는 ▲의료인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퇴소 전 자립역량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이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26일, 보건복지부는 “복지위기 의심가구의 발굴·지원현황을 재점검하고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이후 ▲복지 3법 제·개정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구축 ▲읍면동 복지 허브화 ▲복지멤버십 도입 등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2015년~2023년) 단전·단수 등 위기정보를 보유한 66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