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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장애계의 생존권을 위한 요구들이 다른 어느때 보다 거세졌다.이는 그만큼 정부가 복지와 장애인의 권리에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는 것의 반증일 것이다.13살의 어린 장애인이 더 심한 장애인 동생을 구하려다 화마 속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계속해서 억울한 죽음이 이어지는 것이다.이러한 장애인 관련한 사고들은 단순히 개인의 무책임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정부가 사회안전망에 무관심한 탓이다....13살 남매가, 장애인들이 화마 속에서 울부짓으며죽어갈 때 활동보조만 곁에 있었어도,혹은 더 나은 복지제도로 안전망이 구축되어 있었다면이런 억울하고 애통한 죽음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평소 생활 속에서 안전사고에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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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대선후보, 수화언어 관련법 제정 공약수용 환영한다.수화언어 법적지위 확보 및 농교육 환경 개선을 위하여 “수화언어 권리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수화언어권 공대위)”가 활동 중에 있다. 수화언어권 공대위는 현재 수화언어 및 농문화 지원 법률 제정, 일반 교과과정에 제2외국어로 수화과목 채택, 농교육의 근본적인 개선 등을 대선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수화언어권 공대위의 요구에 대하여 박근혜 후보,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심상정 후보 측에서는 이미 수용의 의사를 밝혔고, 이정희 후보 측에서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 단체는 수화언어권 공대위 일원으로서, 오래 전부터 농교육의 개선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1.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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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장애인 수험생의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이용 예약 접수가 5일부터 시작한다.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상(1·2급 지체 및 뇌병변장애,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인 수능 수험생이 콜센터(1588-4388)를 통해 예약하면 수능 당일 우선 배차한다고 설명했다.서울시설공단 박호영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은 “고사장 이동뿐 아니라 시험을 치른 뒤 귀가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지 않았어도 수험생이 요청하면 가장 먼저 배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330대로, 서울시계를 원칙으로 인접 13개 지역(부천, 김포, 양주,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하남, 성남, 과천, 안양, 광명,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용할 수 있다.기본 요금은 1,500원이며, 추가 요금은 5㎞
인권·사회
웰페어뉴스 기자
2012.11.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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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9차 장애인활동보조인 교육 (교육실1)-일 시 : 11월5일(월) 09:00 - 18:00-주 최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문 의 : 02-785-7060 담당 서지은[국제심포지엄] 분단 극복과 평화복지국가 실현 (이룸홀)-일 시 : 11월5일(월) 09:00 - 18:00-주 최 : 참여연대-문 의 : 02-6712-5249 담당 강진영임시총회 (누리홀)-일 시 : 11월5일(월) 13:00 - 18:00-주 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문 의 : 02-784-3501 담당 문진규제2차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신규기관 면접심사 대기실 (다목적1)-일 시 : 11월5일(월) 14:00 - 19:00-주 최 : 한국장애인개발원-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1.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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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에게 연락이 왔다. 한 대선 후보의 홈페이지에서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데 소개영상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 알려달라는 것이다. 어느 시각장애인은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한 대선 후보 홈페이지 의견수렴 페이지에 시각장애인 접근이 잘 안 되어 비장애인에게 부탁해 의견수렴 투표를 해야겠다는 내용이다.정당이나 선거 출마자의 홈페이지에 장애인 접근이 안 되는 문제는 선거 때면 나오는 문제이다. 그때마다 장애인들이 지적을 하고, 해당 정당에서는 다음부터 잘하겠다고 약속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문제는 사례를 든 한 예비후보의 홈페이지만이 아니다.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예비후보의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이다.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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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개정안을 환영하며, 일반 저작물도 장애인 접근성이 보장되도록 하여야 한다!김윤덕의원(민주통합당, 전북전주)의 대표발의로 “저작권”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발의된 저작권법 법률안의 목적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업무상 작성한 공공저작물을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데 있다. 우리 단체는 미디어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로서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저작권”법 개정안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법률 개정안으로 장애인들도 공공 저작물에 대한 접근의 기회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장애인차별금지법(약칭)”에서 장애인들이 공공기관의 자료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어 접근의 기회는 더 확대될 것이다.그럼에도 장애인들의 저작물 접근에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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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성금석 부장판사)는 정신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5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죄장애인준강간)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무죄를 판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재판부는 “정신장애 피해자의 진술 및 검찰 측 증인들의 증언은 도저히 믿을 수 없으며 성폭행 사실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고 무죄판결의 이유를 밝혔다.이는 정신장애인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정신장애의 이해와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비장애 남성중심적 잣대로 판결하여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는커녕 성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함으로써 피해자의 인권을 참담히 짓밟고 우리사회 여성장애인의 인권이 계속해서 유린되는 빌미를 준 처사이다.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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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해방운동가 고 김주영 동지를 추도하며지난 10월 26일 새벽,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연립주택에서 김주영 장애해방운동가가 화재로 인한 질식사로 참담하게 숨을 거두었다. 고인은 장애특성상 스틱을 입에 물고 전화기를 터치하여 119에 화재 신고하였으며, 불은 진화됐지만 중증 장애여성으로서 혼자 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그녀는 화마와 싸우다 그렇게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화염 속에 새까맣게 타버린 고인의 전동 휠체어는 그녀가 당시 홀로 남겨진 채 얼마나 고통과 공포 속에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을지 짐작케 하며, 할 말을 잃게 한다.고 김주영 장애해방운동가는 장애인 자립생활과 활동보조 시간 보장 등을 위해 현장에서 치열하게 투쟁하며, 미디어와 지역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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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장애인의 피난과 대피를 보장하라 -우리는 또 다시 소중한 장애인 활동가를 잃었다. 고 김주영씨의 이번 죽음은 피난과 대피에 있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가져온 죽음이며, 활동보조 지원 부족으로 인한 인재(人災)에 의한 죽음이라는 점에서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한다.장애인도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차별 없이 대피할 수 없다면 그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제18조에서 시설주가 장애인이 비상시 대피함에 있어서 장애인을 제한·배제·분리·거부하는 것은 차별이며(제1항), 시설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이 피난·대피할 수 있는 피난·대피시설 등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차별(제3항)임을 명시한 것은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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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전보▲송파지사장 권병국 ▲성남북부지사장 박세권 ▲안양동안지사장 최현섭 ▲파주지사장 이양헌1급 상위직 전보▲중랑지사장 장석진2급 전보 지사장▲논산지사장 소인섭 ▲양주지사장 김선희2급 전보 부장▲전주남부지사 윤영걸 ▲청주서부지사 강신영 ▲안양동안지사 이영균
사회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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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꽃다운 청춘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오늘 새벽 한 여성 중증장애인이 화재로 사망했다. 119에 직접 신고까지 했지만, 중증의 장애로 혼자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아까운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우리를 비통하고, 참담하게 하는 것은 화재가 발생하기 3시간 전까지 활동보조서비스를 받다가 활동보조인이 돌아간 이후에 이 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중증의 장애인에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제한되고 부족한 서비스 시간과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한 서비스 이용자 선정, 장애등급 재판정 등은 활동보조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이는 활동보조서비스가 권리 아닌 시혜적인 복지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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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활동가의 죽음을 접하면서 가슴이 먹먹하다. 더욱이 숨진 김주영 활동가는 자립생활과 인권활동은 물론 미디어 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이였기에 미디어운동 단체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얼울한 죽음이 아닐 수 없다. 장애인들이 요구하는 바다로 활동보조 서비스가 확대되었더라면, 재난 대응 대책이 재대로 갖추어졌다면 김주영 활동가는 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김주영 활동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미흡한 활동보조 서비스도 그렇지만 장애인 재난 대책도 현재 허술하다. 재난에서 장애인의 문제는 이동장애인도 그렇지만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심각하다. 화재가 났음에도 빨리 인지 못하고 숨져간 청각장애인이 있는가하면, 주변사람이 화제를 발견하고 대처하여 겨우 목숨을 건진 청각장애인도 있다. 이 모두가 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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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고, 질식해죽고, 불타죽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에 대한24시간 활동보조인 서비스를 즉각 제공하라!몇 년 전, 강추위로 수도관이 터져 온 집안이 얼음판으로 변해 집에 홀로 있던 장애인이 동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팔다리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고인의 얼굴은 방바닥 얼음에 달라붙어 있었고, 방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수돗물을 막으려 안간힘을 쓴 듯 수도꼭지에는 토시가 걸려있었다고 한다. 고인이 생존해 있던 시기. 활동보조인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았다.한 달 전, 근육병을 가지고 있어 24시간 호흡기를 착용하며 살고 있던 한 중증장애인이 활동보조인이 퇴근하고 어머니가 집에 오는 사이 홀로 있던 시간에 인공호흡기가 빠져 숨을 쉬지 못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고인은 숨지기 전 보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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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주영동지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하며 -우리는 오늘 소중한 동지를 잃었다.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차별에 맞서 앞장서서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투쟁해온 김주영동지!동지가 그토록 치열하게 싸워왔건만 활동보조 제도개선을 만들어내지 못해, 우리는 동지를 지켜내지 못했다. 김주영동지가 화염 속에서 세상과의 마지막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을 때, 활동보조제도는 예산에 막혀 시간제한에 막혀 대상제한에 막혀 그녀의 삶을 지켜내지 못했다.오늘(10월26일) 새벽2시경,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오직 한 사람, 혼자서 전동휠체어에 앉을 수 없어 밖으로 나오지 못한 34세의 뇌성마비 중증장애여성 김주영동지만 화염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지난 밤 11시경 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10.27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