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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진수희 의원은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가 파장을 일으키자, 사회복지법인이 취약계층의 보호라는 본연의 공적가치를 구현하도록 하는 일명 ‘도가니 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회에서 영화 상영회도 연다고 한다.우리는 한나라당과 진수희 의원이 파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보면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5년 전 참여정부 시절 공익이사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논의 될 당시, 한나라당은 ‘빨갱이’라는 이념적인 색깔을 덧붙여가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보수기독교계와 사회복지법인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협의회를 중심으로 법 개정을 무산시켰던 것을 기억한다.당시 의 현장인 광주인화학교의 문제는 현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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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9월 정기국회에서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장애인의 활동보조지원제도에서 장애인의 자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문제가 있으므로 자부담을 줄여주거나 없애던가, 아니면 정률제로의 변경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장관은 ‘장애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최소액으로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자부담을 하지 않으면 장애인들이 공짜라는 도덕적 해이를 가지고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것이라는 말이다.중증장애인 1급만을 대상으로 인정조사표에 의하여 얼마나 자립생활을 하는데에 서비스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정을 하여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도덕적 해이로 마구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이다.오히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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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주역’은 ‘광주인화원’ 생활시설- 시설도가니에 죽어가는 생활시설 장애인의 인권, 광주인화원 폐쇄조치 즉각 이뤄져야 -❍ 수면위로 떠오른 ‘장애인 인권 유린’, 시작점은 어디인가!영화 ‘도가니’를 통해 전국 특수학교와 장애아동의 성폭력 사건이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봇물 터지 듯 특수학교의 실태 점검과 면밀 검토를 당부하는 등의 사태 수습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6년 전 광주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장애아동 성폭행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뒤늦게나마 진지한 논의가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의 폐쇄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간구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인화학교의 문제는 단순하게 학교의 폐쇄조치가 중요한 것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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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님. 같은 장애자녀의 부모로써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후보님의 기사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후보님께선 26일 용산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시설을 방문해 빨래도 하고 식사도 도와주고 목욕도 도와주셨다지요. 네, 어쨌든 봉사활동은 좋은 일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이렇게 선거철만 되면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왜 정치인들은 평상시엔 장애인문제에 관심도 없다가 선거철만 되면 앞 다퉈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일까요? 우리사회의 장애인복지문제가 해결되려면 제도가 만들어지고 예산이 늘어나야 하는데 도통 이런 문제엔 아무 얘기도 없이 그저 장애인들과 해맑게 웃으며 사진만 찍고 돌아가시는 걸까요? 후보님. 후보님도 우리와 똑같이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이십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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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1일 수원지방법원 형사단독 1부는 화성지역의 00아파트 부녀회장과 노인회장에게 징역1년,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하였다. 이 부녀회장과 노인회장은 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일까.2009년 6월, 화성지역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주민대책회의를 구성하여, 정신장애인 가족에게 이사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일으켰다. 지역사회 주민들은 합심하여 정신적 장애를 가진 남동생과 함께 살던 가족들에게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라, 집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하라’는 강요를 했던 것이다. 결국 가족들은 매일 아파트 베란다 앞에 진을 치고, 농성을 하면서 무례한 폭언을 일삼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강압을 견디기 어려워서 남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그 후, 4개월이 지난 후 통근 치료를 받아도 충분하다는 의사 소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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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을 술주정뱅이로 표현한 잡지를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루즈벨트는 곧 그 잡지사를 대상으로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습니다. 그 소송에 국민들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너그럽지 못 하다고 비난했습니다.그런 비난 속에서 재판이 진행됐고, 재판 결과 루즈벨트 대통령이 승소 했습니다. 판사는 잡지사 대표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잡지사 대표는 이제 망했구나 싶어 크게 낙담을 하고 있는데, 판사가 “루즈벨트 대통령이 요구한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금은 1달러.”라고 말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원했던 것은 보상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 이후 루즈벨트 대통령은 국
칼럼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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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만큼 중요한 복지제도가 없다.’ 이 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서고금이나 각 나라마다 일자리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이미 선진복지국가로 일컬어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중증장애인의 다수고용을 추진하는 데 정책의 근간을 두고 있는 것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미국의 경우는 민간주도형의 굳윌(good will) 산업을 1902년부터 하고 있고, 정부 주동의 니쉬(NISH)를 육성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헬름즈라는 목사에 의해서 처음 설립된 굳윌 산업은 당시 불황의 시대를 맞아 쓰다 남은 물건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는 운동과 함께 물건을 재생하는 노동력을 창출시켜 고용을 전개시키는 기
칼럼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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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경기도 장애인 복지정책 발표에 대한 규탄 성명서 눈 가리고 아웅하며 50만 장애인을 우롱하는 경기도는 각성하라!아랫돌 빼서 윗돌 쌓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즉각 중단하라!5월 합의된 내용을 뒤집는 경기도는 공개 사과하라!1. 안녕하십니까?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경기장차연)는 차별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당사자단체입니다. 본 단체는 지난 4월부터 장애인의 생존권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1차 천막농성 13일, 2차 천막농성 66일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2. 지난 5월 이미 경기도는 2012년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답변을 하였고, 이동권만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하였습니다. 또한 담당자의 변경으로 인하여 더 이상 이동권에 대한 협상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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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1.09.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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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태장애인10년을 위한 연대회의 기획위원회의 (회의실1)-일 시 : 2011. 9월15일 16시-18시 -주 최 : 한국장애인연맹-문 의 : 02-457-0427 담당 이성희마음과 나눔의 예술교육 (회의실2)-일 시 : 2011. 9월15일 10시-19시 -주 최 : 한국장애인문화협회-문 의 : 02-859-8288 담당 조현명제1기 장애인거주시설 서비스최저기준 현장 실무적용 과정 (누리홀)-일 시 : 2011. 9월16일 09시-18시 -주 최 :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문 의 : 02-718-9363 담당 윤수정2학기 자립생활대학강의 (다목적2)-일 시 : 2011. 9월16일 14시-18시 -주 최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문 의 :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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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7일은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이다. 그러나 1999년 당시 사회복지의 날 제정의 단초를 제공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변색에 변색을 거듭해 제 빛깔을 잃을 처지에 놓여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부양의무자 조사를 실시해 수급자를 대거 탈락시켰다. 복지부가 지난 8월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3만 3천명 수급자의 수급권이 보장 중지되었고, 14만 명에 달하는 수급자의 급여가 삭감되었다. 복지부는 적극적인 소명절차를 거쳐 구제조치를 펼쳤다고 밝혔다.그러나 실제로는 가족으로부터 부양비를 지원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수급자격이 박탈되어 생계가 막막해진 수급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소명절차를 밟아 가족관계 단절 상황 등을 증명해 급여가 복구된 경우에도 두 달여간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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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1.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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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단으로 아이핀(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직접 개발했으며 이를 2012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2015년까지는 모든 민간분야에 의무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민간분야까지 의무화되는 2015년에는 대상 사이트가 최소 20만 개가 넘게 된다.이에 향후 아이핀 보급률은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시각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은 아이핀을 발급받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에서는 현재 국내 아이핀 발급기관 5곳에 대하여 8월 22일부터 10일간 시각,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접근성 준수 현황을 진단했다. 그 결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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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철도공사는 서울역 안의 노숙인을 강제퇴거시키는 방침을 세웠다. 여론의 반발이 있자 서울역은 혹서기를 피해 8월 22일부터 야간 노숙을 금지하겠다고 다소 순화된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노숙인’이라는 특정 집단을 구분해 서울역 이용을 금지하겠다는 차별적 발상은 버리지 않고 오히려 노숙인들을 테러 혐의자로 호도하는 등 공공기관의 지위를 망각한 차별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서울역은 현재 새벽 1시 반부터 모든 출입구를 폐쇄한 후, 새벽 4시 반부터 개방하되 노숙인의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특정 집단을 서울역으로부터 배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서울역은 민원이나 테러 위험 등의 이유를 들고 있지만 오히려 그런 이유를 통해 ‘노숙인’을 시민들과 대립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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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문제는 차별과 낙인으로 해결할 수 없다. 서울역의 노숙인 강제퇴거조치 즉각 철회하라! 코레일의 서울역사 안 노숙인 강제퇴거조치가 지난 22일부터 시작되었다. 코레일은 사회적인 여론을 의식해 강압적인 방법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청소시간을 늘이는 등의 방식으로 노숙인을 역사 밖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항의하며 서울역 앞에서는 30여 일간 천막농성이 이어졌고, 반인권적이고 차별적인 코레일의 강제퇴거조치에 대한 사회의 지탄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은 노숙인 강제퇴거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역의 이번조치는 노숙인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반인권적인 처사임을 밝힌다. 서울역은 노숙인의 역사이용금지조치를 이야기하며 판별의 근거를 외모와 행색으로 들었다. 외모가 남루하거나 술에 취한 ‘인상’을 주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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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권리를 시장에 팔아넘긴유시민 등 참여정부 세력을 ‘사실상’ 포함하며 진보정치에 대한 전망 없이 단순 세력 간 통합만을 추구하는현재의 통합진보정당 건설 논의를 전면 중단하라!!현재 진행되는 통합진보정당 건설 논의의 가장 큰 쟁점은 유시민의 국민참여당을 통합의 대상에 포함시킬 것인가의 문제다. 당내 민주주의의 문제, 북한에 대한 입장과 같은 세계관의 문제, 진보정당의 독자적 발전전망의 문제는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국민참여당을 어찌할 것이냐의 문제로 모든 논쟁이 귀결되었다.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의 이정희대표는 유시민의 국민참여당을 반드시 참여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고수하다 최근 일단 진보신당과 선 통합하고 이를 차후 논의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민주노동당 대의원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8.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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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으로 시작되는 보편복지“보편적인 장애인복지의 실현으로 나아가야 한다” 어제 치러진 무상급식을 둘러싼 주민투표는 무상급식이라는 단일사안에 대한 찬반을 넘어 사실상 향후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를 묻는 투표로 진행되었다. ‘급식(복지)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주어야 한다’는 오세훈 시장과 여당의 주장에, 야당과 시민사회는 ‘소득수준과 같은 기준에 관계없이 급식(복지)을 보편적으로 보장해야한다’ 고 맞선 것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한국정치의 ‘핵’인 서울에서 보수 세력이 조직적으로 결집해 보편복지를 공격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점에서, 또한 당장 내년 총대선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사회에서 보편복지는 어떤 형태로든 확대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교육이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8.26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