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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이하 위원회)가 “한국 사회는 다민족적 성격을 인정해야 한다”며 “실제와 다른 ‘단일민족국가 이미지’를 벗겨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 측은 교육, 문화, 정보 등의 분야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에 사는 모든 인종민족국가 그룹들 간의 이해와 관용, 우익 증진을 위한 인권인식 프로그램뿐 아니라 서로 다른 민족국가 그룹들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정보를 초?중등학교의 교과목에 포함시킬 것을 한국 정부에 권고하고 나섰다.위원회는 인종차별철폐조약(이하 조약)과 관련해 지난해 우리 정부가 제출한 통합 이행보고서를 놓고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제네바에서 심사를 진행한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7개항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위원회
사회복지in
박기원
2007.08.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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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100개 동사무소가 ‘명품 디자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서울시는 폐지되는 100개 동사무소에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문화․복지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동사무소 리모델링 사업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행정국, 해당 자치구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는 통폐합된 동사무소에 적용할 디자인 모델을 제시하고, 리모델링을 위한 전문가 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행정국은 리모델링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예산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자치구는 총괄기획자인 ‘마스터플래너’를 선정,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스터플래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컨셉을 각 동사무소에 전달, 전체 사업과정을 지휘하며
사회복지in
박기원
2007.08.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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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시에 거주하는 올해 119세의 할머니가 세계 최장수 여성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실비나 로자 데 제주스’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는 출생증명서에 1888년 6월 20일생으로 기록돼 있다.이 기록을 그대로 인정한다면 지난 13일 114세 7개월로 사망한 일본 후쿠오카현의 미나가와 요네 할머니보다 고령인 셈이다.미나가와 할머니는 지난 1월 28일 미국의 엠마 파우스트 틸만 할머니가 114세로 사망한 이후 올해 기네스북에 의해 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받았다.
사회복지in
이선희
2007.08.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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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이 주관하는 ‘2007 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바닥재 개선사업 기념식’이 지난 16일,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총을 통해 전국 84개 장애인 관련기관에 바닥재 개선에 필요한 비용 5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기념식이 열린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은 놀이터의 인조잔디가 낡고 배수도 되지 않아 장애아동들의 이용률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그러나 고무를 활용한 탄성시공 방법으로 바닥재를 개선함으로써 장애아동들에게 안전한 놀이터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장애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장애인 관련기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들은
사회복지in
박기원
2007.08.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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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겪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40~70%에 이른다는 노인성 난청. 국내 노인 인구 비율이 약 9%이상이므로 국내에서만 170만 명 이상이 바로 난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노인성 난청은 점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의 청력이 감소됐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고 치료에 소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난청은 의사소통 어렵게 하고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노인들의 재취업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원인도 바로 난청이라고 하니 초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음 안 들리면 의심노인성 난청의 초기는 일상적인 대화 음역은 장애를 받지 않아 지장이 없다. 그러나 고주파수 영역에서의 자음 구별이 어려워진다. 가장 문제가 되는 소리는 스, 츠, 프
사회복지in
이선희
2007.08.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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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명연장과 삶의 질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고, 노인의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노년기의 불균형한 영양섭취는 노인의 활동뿐만 아니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균형 잡힌 영양섭취는 노인생활에 중요한 요소이다.노인영양의 특징은?노인들은 우선 활동량이 감소해 음식물 섭취량이 줄고 식욕이 감퇴한다. 노화로 인해 소화기능 역시 감퇴해 급,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이럴 때 노인의 건강이 염려돼 각종 보약과 비싼 건강기능 식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노인들의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식욕부진과 식사거부 등이 노인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다.
사회복지in
이선희
2007.08.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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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상에는 6억 5천만명의 인구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로 인한 불편함으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장애인 인구의 약 50%는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이 교육기회, 의료시스템,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에서 배제돼 극빈층의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됐다.이에 지난 8일, 아시아 장애인교육의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황금고리재단’의 창립발기인 총회가 열렸다. 황금고리재단은 열리우리단 장향숙 의원이 지난 연말 출간한 책 ‘깊은 긍정’의 수익금을 기반으로 창립됐다.이날 총회에는 장향숙 의원과 정세균 의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서울대학교 조동성 교수,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최경숙 대표, 한국 IBM 이휘성 대표,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등 40명 가량
사회복지in
이은실
2007.08.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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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노인전문보호소 ‘광진노인보호센터’는 여름 휴가 기간인 이달 말까지 치매노인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여름 휴가기간 동안 치매노인을 둔 가정의 가족들이 걱정 없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진노인보호센터는 낮 시간 동안에만 노인을 보호하는 ‘주간노인보호소’와 180일 동안 24시간 보호하는 ‘단기노인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단기노인보호소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정원은 약 20명 정도로 제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취사원 등이 상주하며 치매노인을 돌보고, 야간에는 간병인 2명이 치매노인을 보호한다. 치매 노인들은 이 곳에 있는 동안 하루 세끼 식사를 비롯해 종이접기, 물리치료, 운동치
사회복지in
이선희
2007.08.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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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원피스와 맨발, 긴 생머리. 서울 명동과 강남역, 광주 금남로,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강원도 춘천시청 앞 등 전국 각 지역에 갑자기 나타나 숫자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있던 여자.누리꾼들은 그녀가 손에 숫자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있다하여 ‘숫자녀’ 또는 ‘맨발녀’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 지 저마다 추측이 난무했다.각 지역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장소에 나타난 그녀에게 “광고 수법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연예인 데뷔하고 싶어서 저런다” 등의 악플 또한 이어졌다.지난달 25일 마침내 UCC 숫자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서울 32만4560, 광주 5만3506, 부산 13만8501, 대구 9만3481, 강원도 7만9468, 그녀가 들고 있던 숫자는 그 지역에
사회복지in
최지희
2007.07.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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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북한산과 수락산에 벼락이 떨어져 등산객 5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는 낙뢰(落雷)사고가 발생했다.우리나라는 1년에 벼락과 번개가 1000만 회 정도 발생하고 있다. 번개의 온도는 2만~3만 ℃로 전기량은 10억 볼트, 전류는 수만 암페어에 이른다.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변동으로 벼락이 잦아지고 강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은 대기 불안정으로 언제든 벼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낙뢰 대처 및 행동 요령'-몸을 가능한 한 낮춰 대피하고, 우묵하게 파인 곳이나 동굴 속으로 피한다.-우산 및 골프채, 낚싯대와 같은 긴 물건을 들고 있으면 매우 위험.-벌판에 있는 나무나 키가 큰 나무 주변은 피한다.-차량에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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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2007.07.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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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전동휠체어 100% 활용하기’의 일환으로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준다. 전동휠체어는 배터리로 작동되지만, 일정기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충전유지 시간이 짧아 외출 시 방전되면 오도 가도 못하는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현재 전동휠체어는 건강보험을 통해 보장구 급여가 지급되지만 소모품인 배터리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이에 모금회측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경우 배터리 교체시기가 됐어도 교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완화시키기 위해 무료로 배터리교체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중 최초 구입 또는 지급받은 후 1년 6개월이 경과하고 영세한 가정에게 돌아간다.접수기간은 오는 9월 21일까지로 이 기간 중에 모두 두 차
사회복지in
이은실
2007.07.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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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문성을 길러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 입학생 중 가장 고령인 신상철(70)씨는 “인생의 황금기를 가족을 위해 일하며 보냈다.”며 “남은 인생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기회가 되면 사회복지 활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의 경우 50, 60대가 매년 한두 명씩 늘고 있는 추세다. 한양대 일반 대학원의 경우에도 60세 이상 재학생이 8명, 50세 이상이 37명일 정도로 늦깎이 대학원생들의 향학열이 높아지고 있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일해오신 어르신들. 어르신들의 또 다른 삶을 향한 도전이 새로운 인생을 만드는 거름이
사회복지in
이선희
2007.07.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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