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정감사 첫 시작일인 지난 5일 보건복지부는 첫 번째 국정감사에서부터 ‘무상보육’과 관련한 질타로 난항을 겪었습니다.정부는 최근 0-2세 영유아 무상보육과 관련해 양육지원체계 개편안을 통해 소득하위 70% 가정에만 차등 지원하는 범위 축소 방침을 발표, 이에 대해 국회의 전면 무상보육 합의를 무시한 처사라는 매서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이와 관련해 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지방재정 등의 문제로 무상보육으로 가는 속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INT-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근본적으로 돈 몇 푼의 차이가 아닙니다. 이미 국회에서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대 속에서 보육은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국가가 책임진다는 큰 전제에 대해서 이미 합의가 있는 것입니다. (정부가)그런데 그 틀을 깨
ANC>>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이 장애인고용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국고를 지원받고도 정부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과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이 장애인고용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은 모두 13개소로 300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았지만, 2012년 현재 문을 열고 가동 중인 사업장은 9개소로, 나머지 4개소는 설립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의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2010년 국고를 지원받은 ‘화니’와 2011년 국고를 지원받은 ‘굿윌스토어
ANC>>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제4회 화합한마당 축제가 여수에서 펼쳐졌습니다. 박종근 아나운서가 현장 소식 전합니다.바르게살기 협의회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제4회 화합한마당이 지난 21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이종민 / 전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 INT)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매년 장애우가 해온 화합한마당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이 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종민회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장 수여와 화합노래자랑, 윷놀이 등이 진행됐습니다.
ANC>>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10월 2일 노인의 날, 전라남도 여수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밖에 전남지역 소식,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남 여수 시민회관에서 지난 4일 펼쳐졌습니다.김충석 여수시장과 지역어르신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노인 표창과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2 여수세계 박람회 성공개최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지난 20일 여수 지역의 한 기업이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밝은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동복지 농촌사랑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취업 난 속에 갈 곳 잃은 청년들, 육아 등 여러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퇴직 시기에 봉착한 베이비붐 세대,현재 창업을 생각하고 계십니까?그렇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어떠한 업종의 창업을 해야 하는지, 인기라는 프랜차이즈 사업, 믿을 수는 있는 것인지, 여러 의문과 막연함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요.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서민들의 이러한 어려움해결을 돕고자 단계적인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특히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Q.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예비창업자를 위한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까요? 김민경 과장 /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지원부 INT)A.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업종별,
발달장애인법 원안제정과 부양의무제 폐지 촉구를 위한 ‘발달장애인 균도와 세상걷기’의 네 번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부산장애인부모회 이진섭 회장과 아들 이균도 씨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국토 도보 행군에 나섰습니다.이 씨 부자는 부산을 떠나 울산, 포항, 정동진, 횡성 등을 거쳐 다음 달 23일 서울 보건복지부에 최종 도착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노인학대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각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된 학대 건수는 2007년 1,637건에서 지난 해 2,475건으로 4년 동안 51.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특히 지난해 여성노인 학대 신고건수가 전체의 68.8%로 31.2%인 남성노인 학대 건수보다 높아 여성노인이 학대 피해자가 될 확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어린이집 3곳 중 1곳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37개소의 어린이집 중 83개소에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어린이집 석면관리지침을 마련해 모든 어린이집 건축물에 대해 해당 지자체나 어린이집이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나 조사가 이뤄진 어린이집은 5%를 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지난 4일 선수 폭행과 금품 갈취 혐의를 받고 있는 보치아 수석 코치의 자격을 영구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대한장애인체육회와 보치아연맹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자체 조사를 벌여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회의를 거쳐 자체 징계를 의결했습니다.징계가 확정되면 해당 코치는 보치아연맹이 주관하는 국내외 행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ANC>>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한 청년이 동물원에서 동물들과 교감하고 사육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동물전문화가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박종근 아나운서입니다.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액자 속에 담겼습니다. 이 작품들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동물화가 신수성 씨가 그린 것입니다. 신 씨의 맑고 순수한 시선이 반영돼 생동감 있고 아기자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0일 이상 에버랜드 동물원을 방문해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려 지난 7월 동물화가로 데뷔했습니다.신수성 / 동물화가 INT)동물을 좋아하고 제가 다닐만한 곳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다시 보고 싶을 때 다시 볼 수 있거든요.신 씨에게 동물은 대화의 상대이자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그에게
ANC>> 한 시청자가 드라마에서 장애인 비하 용어를 사용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방통위는 해당 용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드라마 속 대사: 이민우 역“잘한 게 없어서 서럽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병신 같을까. 그래서 서럽습니다.”친한 선배가 병원을 떠나고, 퇴원한 환자가 심각한 상태임을 안 극중 인물이 한 이 말.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극중 인물이 한 대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장애인 비하 표현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용어가 공중파방송 드라마 안에서 사용된 겁니다.이에 시청자 이 모 씨는 두 차례에 걸쳐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민원을 넣고,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측에도 이를 제보했습니다.INT
ANC>>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교과부 산하기관들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 198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은 교과부에서 제출한 ‘2011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에 의거해 지난 4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현행법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은 직원의 3%에 한해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하며, 미이행시에는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합니다.이에 따라 지난해 교과부는 6,400만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으며, 16개 시·도교육청은 169억 원을, 기타 공공기관은 27억 6,000만 원을 납부했습니다.시·도교육청 중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38억 2,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납부했으며, 국립대병원 중
ANC>>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대다수가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남 통영에서는 지적장애인 모녀가 5년 간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죠. 지적장애인의 성폭력 예방과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100명 중 73명이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여성가족부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여성장애인 성폭력 관련 상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장애인의 72.8%가 지적장애인이었으며, 지적장애여성의 성폭력 상담은 2007년 529건에서 지난해 987건으로 86.6% 증가했습니다.전체 여성장애인의 성폭력 상담도 증가해, 최근 3년간 상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1만3
1. 서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182건 적발서울시가 지난달 2주 동안 시내 공영주차장과 할인마트,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18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반 유형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없게 돼 있는 사람이 불법주차를 한 경우가 17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정기, 수시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단속에 나서고,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등 시민단체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2. 경기,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위해 협약경기도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사회공헌과 사회적 일자리 참여를 위해 협력합니다. 양 기관은 퇴직 또는 퇴직예정 공무원의 일자리 알선과 재능나
ANC>> 경기도 오산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자 택시기사들이 나섰습니다. 차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길거리에 몰래 쓰레기 두고 가다가는 택시 블랙박스에 찍혀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오산의 한 공터. 한 운전자가 주차를 하는 것 같더니 쓰레기 뭉치를 버리고 가버립니다.사람들 눈이 많지 않아 동네에서 이곳은 늘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 하지만 앞으로 이 같이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감시의 눈이 만만치 않습니다.무단투기행위 촬영 택시가 블랙박스로 24시간 찍기 때문. 여기저기 누가 버리고 간지도 모를 쓰레기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도로 등 택시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단속 구역입니다. [최지현기자]그렇다면 어떻게 감시하는지 제가 한 번 무단
ANC>> 2012 부산 비엔날레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부산 비엔날레는 광주와 상하이, 싱가포르 비엔날레와 함께 아시아 4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데요. 올해는 특히 시민들이 함께 작품활동에 참여하여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청 박소영 아나운서입니다.2012 부산비엔날레가 개막식을 갖고 11월 24일 까지 60여일 간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이번 비엔날레는 배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22개국 107명의 작가가 참여해 38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기획단계 부터 작품 설치 등에 참여해 작품 관람자가 수평적이고 능동적인 관계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김인선 프로듀서 / 2012 부산비엔날레 INT)전시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시민들
ANC>> 경기도 안산시의 ‘국경없는마을’에는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이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서로 격려하고 어울리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박종근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국경없는마을. 4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이 곳에서 추석맞이 행사가 한창입니다.안산이주민센터와 국경없는마을이 지난 달 29일 ‘2012 국경없는마을 추석축제’를 열었습니다.이 날 행사에는 중국, 태국,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이주민들이 참여해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기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했습니다.특히 필리핀 댄스팀의 축하 무대와 태국의 밴드 공연, 몽골의 민속춤 등이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민족 고유의 명절 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개막했습니다.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모두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대됐는데요,올해에는 특히 다양한 아시아영화들이 관객을 찾습니다. 개막작과 폐막작 모두 아시아영화로 구성된 것이 특징.개막작으로 선정된 홍콩 영화 ‘콜드 워’. 렁록만과 써니 럭 감독은 인간 내면의 본연적 욕망과 양심과의 싸움을 영화를 통해 심도 있게 고찰했습니다.폐막작으로는 종교관과 세대간의 간극, 전통과 현대화, 가족의 사랑 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이 선정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이 밖에 꿈을 쫓는 노인들의 여정과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애잔하게 보여주는 영화 ‘노인요양원’, 노숙자와 마약중독자 같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주식회사 턴투구로가 지난 27일 ‘중증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으로 재단에서 운영 중인 ‘영산보장구수리센터’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되며, 턴투구로는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터리 폐기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인 복원배터리를 재단에 기부하게 됩니다.두 단체는 앞으로 1년 간 최대 360개의 배터리를 기부하게 되며 이는 1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입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지난 달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추석 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 기준 폐지를 위한 합동 차례와 함께 윷놀이와 연날리기를 진행했습니다.한편 공동행동은 지난 8월 21일부터 광화문역사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