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 시청자가 드라마에서 장애인 비하 용어를 사용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방통위는 해당 용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드라마 속 대사: 이민우 역“잘한 게 없어서 서럽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병신 같을까. 그래서 서럽습니다.”친한 선배가 병원을 떠나고, 퇴원한 환자가 심각한 상태임을 안 극중 인물이 한 이 말.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극중 인물이 한 대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장애인 비하 표현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용어가 공중파방송 드라마 안에서 사용된 겁니다.이에 시청자 이 모 씨는 두 차례에 걸쳐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민원을 넣고,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측에도 이를 제보했습니다.INT
ANC>>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교과부 산하기관들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 198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은 교과부에서 제출한 ‘2011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에 의거해 지난 4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현행법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은 직원의 3%에 한해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하며, 미이행시에는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합니다.이에 따라 지난해 교과부는 6,400만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으며, 16개 시·도교육청은 169억 원을, 기타 공공기관은 27억 6,000만 원을 납부했습니다.시·도교육청 중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38억 2,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납부했으며, 국립대병원 중
ANC>>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대다수가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남 통영에서는 지적장애인 모녀가 5년 간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죠. 지적장애인의 성폭력 예방과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100명 중 73명이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여성가족부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여성장애인 성폭력 관련 상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장애인의 72.8%가 지적장애인이었으며, 지적장애여성의 성폭력 상담은 2007년 529건에서 지난해 987건으로 86.6% 증가했습니다.전체 여성장애인의 성폭력 상담도 증가해, 최근 3년간 상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1만3
1. 서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182건 적발서울시가 지난달 2주 동안 시내 공영주차장과 할인마트,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18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반 유형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없게 돼 있는 사람이 불법주차를 한 경우가 17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정기, 수시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단속에 나서고,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등 시민단체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2. 경기,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위해 협약경기도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사회공헌과 사회적 일자리 참여를 위해 협력합니다. 양 기관은 퇴직 또는 퇴직예정 공무원의 일자리 알선과 재능나
ANC>> 경기도 오산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자 택시기사들이 나섰습니다. 차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길거리에 몰래 쓰레기 두고 가다가는 택시 블랙박스에 찍혀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오산의 한 공터. 한 운전자가 주차를 하는 것 같더니 쓰레기 뭉치를 버리고 가버립니다.사람들 눈이 많지 않아 동네에서 이곳은 늘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 하지만 앞으로 이 같이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감시의 눈이 만만치 않습니다.무단투기행위 촬영 택시가 블랙박스로 24시간 찍기 때문. 여기저기 누가 버리고 간지도 모를 쓰레기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도로 등 택시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단속 구역입니다. [최지현기자]그렇다면 어떻게 감시하는지 제가 한 번 무단
ANC>> 2012 부산 비엔날레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부산 비엔날레는 광주와 상하이, 싱가포르 비엔날레와 함께 아시아 4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데요. 올해는 특히 시민들이 함께 작품활동에 참여하여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청 박소영 아나운서입니다.2012 부산비엔날레가 개막식을 갖고 11월 24일 까지 60여일 간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이번 비엔날레는 배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22개국 107명의 작가가 참여해 38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기획단계 부터 작품 설치 등에 참여해 작품 관람자가 수평적이고 능동적인 관계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김인선 프로듀서 / 2012 부산비엔날레 INT)전시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시민들
ANC>> 경기도 안산시의 ‘국경없는마을’에는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이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서로 격려하고 어울리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박종근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국경없는마을. 4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이 곳에서 추석맞이 행사가 한창입니다.안산이주민센터와 국경없는마을이 지난 달 29일 ‘2012 국경없는마을 추석축제’를 열었습니다.이 날 행사에는 중국, 태국,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이주민들이 참여해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기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했습니다.특히 필리핀 댄스팀의 축하 무대와 태국의 밴드 공연, 몽골의 민속춤 등이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민족 고유의 명절 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개막했습니다.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모두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대됐는데요,올해에는 특히 다양한 아시아영화들이 관객을 찾습니다. 개막작과 폐막작 모두 아시아영화로 구성된 것이 특징.개막작으로 선정된 홍콩 영화 ‘콜드 워’. 렁록만과 써니 럭 감독은 인간 내면의 본연적 욕망과 양심과의 싸움을 영화를 통해 심도 있게 고찰했습니다.폐막작으로는 종교관과 세대간의 간극, 전통과 현대화, 가족의 사랑 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이 선정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이 밖에 꿈을 쫓는 노인들의 여정과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애잔하게 보여주는 영화 ‘노인요양원’, 노숙자와 마약중독자 같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주식회사 턴투구로가 지난 27일 ‘중증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으로 재단에서 운영 중인 ‘영산보장구수리센터’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되며, 턴투구로는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터리 폐기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인 복원배터리를 재단에 기부하게 됩니다.두 단체는 앞으로 1년 간 최대 360개의 배터리를 기부하게 되며 이는 1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입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지난 달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추석 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 기준 폐지를 위한 합동 차례와 함께 윷놀이와 연날리기를 진행했습니다.한편 공동행동은 지난 8월 21일부터 광화문역사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런던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 달 27일 직권조사를 결정했습니다.인권위는 장애인체육회의 자체 조사 결과 대표팀 코치에 의한 선수 폭행과 금품갈취 사실이 확인됐고, 특히 피해 선수가 폭행 사실을 문제 삼지 못했던 것은 출전 선수 선발 시스템 등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권조사에 대한 배경을 밝혔습니다.이번 직권조사 대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전·현직 체육선수 지도자와 관리자입니다.
ANC>> 추석 연휴 가사 노동과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분들 많으실텐데요. 명절 후유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명절이 오면 주부는 쉴 틈 없이 움직입니다. 온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렸다가 치우길 여러 번.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에 주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명절증후군에 남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온몸을 긴장한 상태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면 허리와 목에 피로가 쌓여 통증을 유발합니다.명절이 끝나면 병원부터 찾게 됩니다.INT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병원"명절증후군이라고 할 정도로 명절 후에는 많은 환자들이 옵니다. 대개 1.5배에서 많을 땐 2배까지도 명절이 끝나고 2~3일간은 좀 많은 편입니다. 대개 중년층의 여자들이 아무래도 많고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이번 대회는 오는 8일 고양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참가한 7,000여명 선수단이 열전을 펼칩니다.개최종목은 총 27개 종목으로 육상, 수영, 사격 등 25개 정식종목이 진행되며, 당구와 태권도가 시범종목에서 정식종목으로 포함됩니다. 더불어 게이트볼과 바둑이 전시종목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달 9일 폐막한 런던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세계적 기량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NC>>"같이 함께, 더불어" 라는 주제로 2012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사회적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14개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식도 가졌습니다. 길미옥 기자입니다.“같이 함께 더불어 ” 라는 주제로 2012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21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개최 되었습니다.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생산제품의 구매활성화를 위해 14개 기관과 5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먹거리등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6분야로 나누어 50여 단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 홍보하고 추석을 맞아 착한선물 구매를 통한 소비 캠페인도 펼쳤습니다.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지역공동체회복에 기여한 5개 사회적기업
ANC>> 포항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정보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영남방송본부 길미옥 기자입니다.2012 포항시 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22일 포항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포항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포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간 정보교류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70여개업체 단체 10,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원봉사단체 활동사례 및 프로그램홍보, 체험마당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표명으로 자원봉사 참여 및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ANC>>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무지개예술축제가 경북 경산에서 열렸습니다. 예술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함께하는 축제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장애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무지개 예술 축제가 경북 경산의 미래대학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축제는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여러 예술분야에서 끼를 펼치고 있는 이들이 모여 예술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정보를 교류하고자 마련됐습니다.이예숙 무지개 예술단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열린 행사는 전국에서 15개 팀이 참가했으며, 특히, 언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판소리를 전수받은 참가자, 전혀 들리지 않는 가운데서도 줄넘기로 팀의 협동심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독특하고 창의적인 공연으로 어우러진 무지개 예술축제, 이번
ANC>>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경기노인 큰잔치가 개최됐습니다.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부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복지담당자 9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입니다.경기노인 큰잔치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유관 단체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이날 큰잔치에서는 경로효친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9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습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김문수 경기도지사 현장음)지방자치단체와 모든 공무원들이 책임을 지고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해서 잘 섬길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ANC>>경기도에 청소를 통해 정을 나누는 이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경기도가 실시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자활공동체 분들인데요. 한 때는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이들, 경기도청 이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후 오른쪽 팔에만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홍 모씨. 지체장애까지 앓고 있어 경제 활동은 물론 혼자 힘으로 집을 청소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나간 아들은 새벽에 귀가하는 일이 잦습니다. 현관문을 열자 코를 찌르는 냄새가 진동하고 방안은 잔뜩 어지럽혀져 있습니다. 강아지의 배설물까지 그대로 쌓여져 있어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저소득층에 처해 있거나 탈피한 사람들이 모여 봉사를
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푸르던 지난 27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를 맞아 장애인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2012 전국 장애인 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했습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장애인 인식개선 페스티벌’에서는 성인지적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예가원 레인보우 두들소리’의 ‘난타’와 지적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다니엘 복지원 소리뫼’의 사물놀이, 국내 유일의 여성 시니어로 구성된 ‘금천노인복지관 손소리팀’의 수화,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의 ‘휠체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INT 조영해(79, 금천노인복지관 손소리팀)“옛날에는 그런 걸 몰랐는데 이렇게 복지시설이 잘 됐다고 할까. 장애
ANC>>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을 격려하는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복지를 촉구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한국장애인부모회가 ‘제28회 전국장애인 부모대회’를 지난 달 27일 개최했습니다.이번 대회는 ‘장애인가족복지국가를 향하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 장한어버이상 시상, 특별공로상 및 감사패 증정 등의 시상식이 함께 열렸습니다.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30세 미만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 비율은 55%며, 20세 미만 장애인 중 65%가 발달장애인이자만 우리나라 법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익보호 등의 의무조항이 없어 안타깝다.”며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