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K>>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1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많은 국민들이 나와 선수들을 환영했습니다. 현장에 정두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했던 88명 국가대표가 돌아왔습니다.종합 12위의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선수단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환영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가족과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 선수단을 환영하는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이어 장춘배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가 수영과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 메달이 나오는 등 가능성을 본 대회였다고 평가하며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를 전했고, 선수들
ANK>> 경주에서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총 19개국 37개 도시 시장단이 경주를 찾았는데요. 이밖에 지역 소식을 영남방송본부 길미옥 기자가 전합니다.경주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가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습니다.이번회의는 일본 나라시를 비롯해 18개국 33개도시 아태지역 시장단과 국내 세계유산도시 4개도시 시장단등 총 19개국 37개도시 시장단 150여명이 참석해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유산 보존관리 정책 및 실행 공유를 통한 모범사례 수집. 세계유산 활용의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ANK>> 경기북부 아동일시보호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고사리학교가 개교 1주년을 맞았습니다. 학습능력과 대인관계가 서툴렀던 아이들이 학습의욕과 자존감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국 최초로 아동일시보호소 내에 운영 중인 경기도 고사리학교.개교 1주년을 기념해 조촐한 파티를 열었습니다.이어진 장기자랑 시간. 1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했던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노래와 율동을 선보입니다.아이들에게 이렇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건 고사리학교의 교육서비스 덕분이었습니다.고사리학교에서는 입소한 아이들에게 정규교육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학습동기를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인터뷰 최서현,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상담지도원]아동들이
AKK>>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입니다. 이를 맞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 교육이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대한적십자사가 지난 8일, ‘세계응급처치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세계 응급처치의 날’은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로,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했습니다.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지금까지 제대로 응급 상황별 대처 교육을 받지 못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INT 유병희 강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응급처치과“위급상황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나 다 일어나는 일입니다. 장애인들은 선입견에 빠져서
ANK>> 제2회 서울복지필름페스티벌이 막을 내렸습니다. 복지국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났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INT 박동우(21)/ 서울시 성북구“이런 영화제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복지 중에서도 노동, 인권, 무상급식 같은 거시적인 주제들인데…. (영화제를 통해) 복지에 대해서 담론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드네요.“전국의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대기구인 ‘복지국가 실현연석회의’가 지난 6일,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내에서 서울복지필름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주최측은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대중들이 우리사회 민생, 노동문제 등 다양한 복지이슈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INT 이태호 집행위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보건복지부는 ‘복지한국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23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했습니다.이날 행사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제1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126명에 대해 국민훈장과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국민훈장은 40여 년간 장애인과 불우노인 보호에 헌신한 김원제 대린원 원장에게 돌아갔습니다.또한 사회복지의 힘찬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위대한 사회’의 사회복지 미래비전을 선포했습니다.제2부 행사에서는 ‘더불어 함
수영 민병언 선수는 지난 9일 남자 배영 50m에 출전해 42초 5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중국에 0.47의 기록차로 은메달에 머물렀던 민병언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특히 민병언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단연 선두로 나서는 것은 물론 2위와는 약 4초 차이를 내며 독보적인 1인자 임을 입증했습니다.INT-수영 민병언 선수 금메달이 목에 걸려 있는데도, 내 것인가 싶을 정도로 아직 실감이 안 나고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도 이 금메달이 제 곁에 있으면 실감이 날 것 같아요.육상에서는 전민재 선수가 200m 은메달에 이어 100m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결승에서 14초70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2위로 결승선을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폐막한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단은 마지막까지 노력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열전을 펼쳐냈습니다.한국 선수가 맞붙는 경기로 화재를 모았던 보치아 BC3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예진 선수가 세계랭킹 1위 정호원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해 여자선수로는 사상 처음 보치아 종목 금메달로 기록됐습니다.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펼쳐진 BC3 결승전에서 장애인올림픽에 첫 출전한 최예진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정호원 선수를 만나 2엔드까지 앞선 경기를 펼쳤지만 3엔드에서 정호원 선수에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하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4엔드에서 다시 2점을 획득하는 재역전극을 펼쳤습니다.INT-보치아 최예진 선수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INT
영남, 경당 장흥효 학술대회 열려유학자인 경당 장흥효의 경의 삶과 사유라는 주제로 지난 5일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기수양과 자아성찰의 삶을 살아온 경당 장흥효의 삶을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접목 시킬 수 있는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경당선생의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라’는 가르침을 깊이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이 곧 시장이다'라는 슬로건 내세운 전라남도 순천시, 조충훈 순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를 제로화 시키겠다는 계획인데요. 전남방송본부 김영은 기자가 조충훈 시장를 만나 순천시의 복지정책에 대해 들어봤습니다.김영은 기자 / 전남방송본부 Q1. 이번에 순천시장에 취임하시고 3개월가량이 지났습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시정운영의 핵심, 어디에 두고 계신가요?조충훈 순천시장A. 제가 지난 4월 12일 보궐선거에 당선돼서 시정을 맡은 지 1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선거기간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데로 ‘만사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시민이 곧 시장이다.’ 라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했습니다.Q2. 내년에 순천시에서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으
생태관광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생태관광은 날로 오염되고 있는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기 위한 관광을 말하는데요. 경기도에서 세계 생태관광총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청 황나리 기자입니다.유엔세계관광기구의 공식 국제회의인 ‘세계 생태관광총회’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생태관광이란 생태학과 관광의 합성어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관광객들이 생태계 보호를 체험 하고, 관광의 수익을 지역 생태계 보전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이번 총회에선 10개국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평화를 위한 생태 관광'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과 NGO 특별 회의 등이 진행됐습니다.켈리 브리커 회장 / 세계생태관광협회 INT)제 생각으로 DMZ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생존
서울시 노원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노원의 희망복지를 말한다’를 주제로 복지토크쇼를 지난 5일 개최했습니다.노원교육복지재단, 동주민복지협의회 등 민관협력기관과 자원봉사자, 통장복지도우미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쇼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복지소사이어티 이상구 박사와 함께 노원형 복지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습니다.노원구는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주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노원형 복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여성장애인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김 의원은 “이번 제정안은 남성장애인에 비해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여성장애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고 밝혔습니다.법률안에는 ‘여성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설치, ‘여성장애실태조사’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김 의원은 “본 법안이 여성이면서 장애인이라는 ‘이중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의 개인 작품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매일 만나고 있는 자연풍경이 전통산수의 깊은 격조로 한 폭의 그림에 담겼습니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의 지난 12년간의 대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개인전 46회가 마련됩니다.전통화법에서 출발하지만, 발랄과 생기있는 화면을 만들어 진도풍경이나 천은사, 쌍계사에서 친근함을 느끼면서도 화면에서 다시 조합된 초탈한 자연을 보여줍니다.INT-하철경(한국예총 회장)우리나라 전역을 걸쳐서 현장을 사생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12년 동안의 대표작품을 걸러서 이번에 전람회 하는 만큼 매우 가슴 뛰는 그런 전람회가 되겠습니다.작가의 독특한 산수로 구현하고 있는 이번 개인전은 오는 11일까지 인사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장애계 예술인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안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제22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5일 경희궁미술관에서 개최됐습니다.‘제22회 장애인문학상’에는 총 70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산문부 대상에는 시각장애인 우병채 씨의 ‘열외의 이면’이, 운문부 대상에는 시각장애인 박성진 씨의 ‘쑥’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현대시의 요건을 갖추고, 탁월한 주제 선정 등에서 좋은 평을 얻은 시 ‘쑥’의 작가 박성진 씨는 아버지에게 바치는 시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INT 박성진(28, 시각장애 1급)“저희 아빠가 돌아가신지 올해로 꼭 3년 째가 됐는데요. 아빠한테 해드린 게 하나도 없어서 항상
장애인 자립생활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강화책을 마련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 토론회’가 지난 6일 개최됐습니다.이 자리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은 ‘자립생활 실효성 확보를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 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그는 “중증장애인의 자기결정에 의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운동과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자립생활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복지시설의 하나의 유형으로 자립생활센터를 분류하자.”고 주장했습니다.이어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60주년 맞아 한국의 사회복지제도를 돌아보고, 선진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전망과 과제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6일, ‘대한민국 사회복지 60년 회고와 21세기 선진 복지국가의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주최측은 한사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미래 선진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사회복지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INT 차흥봉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선진복지국가에 들어가는 목표를 완성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7부 능선쯤 올라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추구해야 될 방향이 무엇인지 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행사를 열었습니다)”발제자로 나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지난 6일 여의도에서 부양의무자기준폐지와 기초법전면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 기초법 개정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공동행동 회원들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부양의무제에 따른 억울한 사례와 함께 국회에 기초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공동행동은 또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에게 낙인’이라며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제가 아닌 각각의 서비스에 맞게 필요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로 가 공동행동 박경석 대표가 직접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청원서는 공공부조 예산의 적극적인 확대와 기초법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통합진보당 박원석
장애인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이 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계속해서 정두리 기자가 전합니다.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남·녀 모두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지난 5일 펼쳐진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숙자매’로 불리는 이화숙·고희숙·김란숙 선수는 중국을 상대로 199대193으로 승리를 거두며 장애인올림픽 사상 우리나라의 첫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이화숙·고희숙·김란숙 선수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함께 금메달을 거머쥐며 ‘숙자매’로 우먼파워를 발휘해 왔습니다.이어 런던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장애인올림픽을 제패하며 훈련기간 중 잦았던 부상과 슬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