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취약계층에게 의료와 교육 등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 국민에게 나눔참여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선포했는데요. 그 현장에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2일 ‘희망풍차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습니다.현재 정부는 지속적으로 복지분야의 재정을 확대하고 있지만 복지의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민․ 관의 복지사업 연계체계 또한 미흡한 상황입니다.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 노인, 다문화, 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생필품과 의료 및 교육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INT 김유철 의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앙협의회 “저희 11만 전국의 봉사원들은 이 희망풍차 사업을 해서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수혜자들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임신과 출산분위기를 조성하는 환경의 변화 일 텐데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인구의 날’을 제정하고, 문제해결에 앞장 선 기업과 지역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세계에서 7번째로 소득 2만 달러 5천만 인구에 진입한 대한민국. 이와 함께 다시금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2050국가 진입을 기쁘게만 생각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11일을 인구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인구문제로 발생할 생산가능 인구 감소, 계층 간 갈등 등 더 큰 문제해결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앞장 서 온 기업과 지역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2012년 장애인의 정치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012 정책과 대안 포럼 제1회 토론회’를 지난 12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내걸었던 장애계는 정치권에서 완벽하게 밀려났고, 총선연대는 참패했다.”고 해석했습니다.지난 총선에서 장애계 공약으로 내놓은 2012장애인총선연대와 중증·소수장애인정치참여실천본부가 내놓은 공약 중 총선연대의 공약은 ‘미래제시형’, 실천본부의 공약은 ‘현실지향형’으로 정리하며 “장애대중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진통 끝에 합의를 이끌어낸 부분은 충분히 평가받을 만하다.”고 분석했습니다.또한 18대 대선에 대한 장애계의 대응전략에 대해서는 “앞으로 5개월여
복지국가를 열망하는 사회복지사와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복지국가소사이어티, 복지국가사회복지연대,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4개 단체는 지난 11일 청계천 앞에서 시민과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중적 복지국가운동을 선언했습니다.이 날 4개 단체는 무상보육을 선별적 복지로 되돌리려는 정부의 시도를 규탄하고, 모든 의료비를 국민건강보험으로 해결하는 무상의료 운동을 지지하며, ‘보편적 복지정책에 필요한 재원은 재정지출 개혁과 상위계층의 조세 책임을 통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INT 최창우 공동운영위원장 / 내가만드는복지국가“복지하면 비용이라고 정치권에서 공격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복지야말로 사람이 함께 살려는 것이고, 더불어 사는
.1. 경기 '한센촌' 장자마을 어르신 합창단 공연경기도 평생교육 특화모델인 행복학습마을 1호 포천시 장자마을 어르신들이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공연은 사회적으로 수십년간 소외되었던 한센촌이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학습마을로 변모한 과정 소개와 장자마을 어르신들의 합창 등으로 진행됐습니다.2. 대전시,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 30만원 지급대전광역시는 이달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셋째아이에서 둘째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신생아의 어머니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둘째자녀 이상 출산한 부모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은 30만원, 셋째 자녀이상은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
혼자 사는 노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경기도 노인 인구는 107만 2천여명.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전체 22%에 달합니다.부분CG)2000년 8만9천명에서 10년 사이 21만7천명으로 급속히 증가했고, 2025년이면 4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급속히 늘어나는 독거노인들의 복지지원을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해 경기도는 종합보호대책을 내놨습니다. 조광오 경기도노인복지과장 INT)독거노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서 그동안의 소외되었던 독거노인들께서 모두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지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그물망복지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CG)먼저 독거노인 보호 정책
서울시가 보육교사의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고자 나섰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서울시가 최근 두 달 동안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평균 133종의 행정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 중에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한 업무가 71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업무 31종, 불필요하게 작성하고 있는 기타업무 20종이 뒤를 이었습니다.이에 서울시는 보육교사가 주 업무인 아이 돌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재 평균 133종에 이르는 각종 행정업무를 85종으로 36% 대폭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종전에 낮잠, 관찰, 소방훈련일지로 각각 나눠 작성하던 것은 영유아보육일지 하나로 통합하거나 대체하도록 하고, 각종 행사계획과 결과보고서 등 평균 2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는 여성근로자들,그러나 아직까지도 사회 곳곳에 내제되어 있는 불평등,과거에 비해 나아졌다고는 하나 직장 내에 여성의 위치와 출산 앞에서 일이 단절되는 상황 등은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데요.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국가역시 여성의 가사 부담과 양육활동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무엇보다 가정과 직장, 여성근로자가 실질적으로 대면하고 일을 하는 곳에서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이에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근로자 채용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이상원 /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INT)Q. 근로복지공단의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은 무엇인가요?A. 공단은 여성근로자의 고용안정
수도권지역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양육방법과 부모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한국장애인부모회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양육방법 및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각장애분과 부모교육 세미나’를 지난 10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어에 대한 관점 변화 ▲농아기 언어와 인지교육의 중요성 ▲한국통합교육에 있어 농교육의 위치 ▲농 정체성과 농교육 및 사례 등의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지급한 본인부담금 가운데 상한선 초과분이 환자에게 환급됩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료 정산을 통해 정해진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초과분을 오는 13일부터 환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고액중증 질환자들이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과도한 가계부담을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한편, 환급 대상자는 우편 안내문으로 통보되며, 인터넷과 전화, 우편 등을 통해 건보공단에 진료비 환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ANK>> 여러분은 지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지적장애인의 날’을 아십니까. 서울시가 이날을 기념해 지적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현장음 “지적장애인의 권리선언 제1조 지적장애인은 국민으로서 일반 시민과 동등한 기본적 권리를 가진다”지적장애인의 기본권 보장 선언으로 올해의 지적장애인복지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지난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서울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지난 10일 이번 대회를 열었습니다.INT 김금분 지부장/ 서울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 양천구지부“(지적장애인에 대한) 더 많은 홍보와 계몽과 인식개선과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오늘 지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가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총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의 대상은 천안인애학교의 ‘여우별’에게 돌아갔습니다. 금상에는 다운복지관의 ‘나라올라’, 은상에는 은평대영학교의 ‘엔젤스댄스컴퍼니’, 동상에는 대구남양학교의 ‘Red Angels’와 남양주장애인복지관의 ‘블루마린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대상을 수상한 천안인애학교 ‘여우별’은 2008년 9월 결성된 치어리더팀으로, 꾸준히 실력을 키워 온 남학생 7명이 파워풀한 치어리딩을 선보였습니다.INT 변영록 군 / 천안인애학교 ‘여우별’ 팀원“선생님들이 연습을 많이 시켜줘서 감사하고, 우리 멤버들이 열심히 힘들게 연습했습니다.”INT 김하나 지도교사 / 천안인애학교
우리나라는 현재 전체 인구대비 65세 노인인구가 약 7.1%인데요. 점차 고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연금이나 재정수지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과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노인장기요양보험 4년의 성과와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9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서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엄기욱 교수는 현 노인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해 등급판정 신뢰성 결여 및 장기요양 등급 범위 협소와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서비스 질 및 재정효율성 저하, 노인장기요양인력의 불안정한 공급과 인권침해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이
1. 경기, 한기범희망재단 '희망농구 나눔대잔치'한기범희망재단이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스타연예인과 함께하는 희망농구 나눔대잔치'를 지난달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가졌습니다. 농구를 통한 나눔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1천여 명이 초청됐으며, 개그맨 농구단과 여자농구국가대표 올스타팀의 경기,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심장병어린이와 다문화가정 후원에 쓰입니다.2. 경남, 합동TF팀 구성해 폭염 종합대책 마련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9월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소방방재청과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도민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은 우리나라에서 정한 여성주간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도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경남도청 류보람 기자입니다.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여성주간 기념식이 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이날 기념식은 경남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지도자와 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Sync>> 임채호 행정부지사 우리 도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여성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가정친화 문화 확산에 힘써 왔습니다.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면서 불평등을 느끼지 않도록 여성이 바라는 공약으로 소통하여 희망 있는 경남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이
지난해 10월 문을 연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을 위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상담은 경기도민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가 소개합니다.아토피에 정확한 예방법은 무엇일까?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으로 떠오른 아토피에 대한 답을 찾고자 주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아기 목욕법과 로션 바르는 방법 등 의료진의 세심한 강의를 한 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아토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어 개인 주치의를 얻은 듯 합니다천식예방을 위해서도 철저한 사전 교육은 필수.천식환자 응급치료에 최 일선을 담당하는 소방대원들의
서울고등법원이 광주지법으로 이송하기로 한 1심 법원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인화학교 성폭력사건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원래대로 서울에서 진행됩니다.서울고법 민사25부는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피해자 8명이 국가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광주지법으로 이송하기로 한 1심 법원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이 작년 11월부터 서울 소재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고, 서울에 있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지법은 얼마 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에 대해 검찰 구형 징역 7년보다 무거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얼마 전 영유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내년부터 복지부와 교과부가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연령별 누리과정을 도입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수준 공통과정인 연령별 누리과정이 적용됩니다.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만 5세에게만 적용되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누리과정을 만 3세와 4세까지 연계된 공통과정으로 시행하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누리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나누어 운영하던 보육과 유아교육을 통합한 제도로, 소득에 관계없이 이뤄집니다.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는 누구나 국가수준 공통과정을 동일하게 제
장애인 정책개선을 위한 화제와 전망을 조사할 정책기획단이 출범했습니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6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2년 장애인 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가졌습니다.정부, 학계, 장애인단체, 장애인 당사자로 꾸려진 ‘장애인 정책기획단’은, 이달부터 현행 장애인 정책의 주요 화제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이를 통해 장애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장애인 정책기획단’은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성년후견인 ▲직업재활 ▲가족지원 ▲여성장애인 분과로 나뉘어, 오는 12월까지 운영됩니다.한편, 단장으로 임명된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혜경 교수는 “분과별로 장애인 정책의 주요 화제를 선별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