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영화의 소재가 된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광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여자 원생의 손발을 묶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김모씨에 대해 징역 7년에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사안이 중하고 김씨가 반성하지 않는 데다,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보호 범위 안에 있는 장애인을 성폭행한 범죄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 등 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월 20일 성폭력 피해자 8명을 대리해 국가와 광주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서울중앙지법이 광주지법으로 이송을 결정
청와대가 지난 11일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 연임을 발표하면서 각계각층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반대와 인원위 바로 세우기 전국 긴급행동은 국내 정보인권과 관련한 인권침해를 외면하면서 ‘아셈 국제인권세미나’를 개최하는 인권위를 비판하고,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7일 개최했습니다.긴급행동은 이 자리에서 “정보인권에 관한 ‘아셈 국제인권세미나’는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인권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현병철 인권위는 국내정보인권과 관련한 인권침해를 외면하면서 ‘인권에 주목하는 것처럼 외피를 씌우는 기만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이후 이들은 ‘아셈 국제인권세미나’가 개최되는 서울플라자호텔 행사장으로 이동한
1. 경남, 친환경농업 멘토링제 큰 호응경상남도는 친환경농업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친환경 농업을 하는 농민의 문제점 극복에 도움을 주는 멘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멘토단은 친환경 농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친환경 농자재 제조기술과 품목별 저비용 친환경 농업기술 등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해줘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상남도는 친환경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15년까지 도내 경지면적의 12%인 17,000헥타르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2. 부산, 휴일 도시철도 자전거 휴대 가능부산시가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한해 도시철도 3호선에서 허용되던 자전거 휴대 승차가 오는 7월부터 도시철도 전 호선으로 확대된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하면서 지방자치의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주민들이 스스로 세운 경기도의 살림살이는 14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경기도내 한 연수원 회의실.경기도 공무원들이 주민 대표들에게 각 과에서 하는 중요 사업에 대해 열심히 설명합니다.주민들은 도청에서 만든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들의 의견을 말합니다.지난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 경기도에선 예산을 세우기 전부터 정책 아이템까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참여합니다.이날은 2013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 참여제 첫 해보다 주민들의 관심도 적극적입니다. 김광남 / 건설도시분과위원장 INT)이전에는 민원성 위주였는데 올해는 그런 것을 넘어
서울에 위치한 한 장애아동 특수학교,이곳에 구로구 자전거자활사업단 씽씽자전거 이동수리단이 방문했습니다.바퀴에 구멍 뚫린 곳은 없는지 자전거 체인은 잘 감기는지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수리 합니다.이인구 / 씽씽자전거 사업단 INT)한 달에 한 번 씩 저희들이 무상으로 수리, 점검을 하기 위해 방문해서 오늘 수리하는 날이라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단은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사업 참여로 자전거 수리 기술을 배우고 현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이인구 / 씽씽자전거 사업단 INT)처음에 자활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어려워서 이렇게 길을 찾다보니까 구청에서 소개를 받아 오게 되었는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사람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이 장애인과 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 했습니다. 금번 개정안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사람을 신고한 사람이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현행법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할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지만,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고 단속인력이 시·군·구당 한두 명에 불과해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연금보험료의 선납기준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됩니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보험료의 선납 기간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선납 기간 중 소득기준이나 보험료율 등의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선납에 따라 감액되는 보험료를 정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개정된 국민연금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하위법령에 규정하고, 현행 제도의 개선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이 국회장애인복지포럼을 발족했습니다.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소외계층 전반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점검과 국가지원 기반마련을 위한 연구를 위한 단체로 19대 국회동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의원은 국회장애인복지포럼이 앞으로 복지 서비스에 대한 통합적 연구와 전문가 간담회, 공청회 등으로 진행돼 법안 제정과·개정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NK>>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무상보육서비스 지원 확충에 따라 현장에서는 일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보육시설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지난 3월 정부의 어린이집 무상보육 실시 이후 영유아 과밀현상과, 최근의 영아 사망사건 등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지난 26일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시설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이날 토론회에서 류지영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보육서비스가 양적 성장에만 치우쳐 질적 측면의 문제는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민간어린이집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이번 토론
부익부 빈익빈. 삶의 질의 격차는 정보화격차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죠. 그러나 어느 누구나 평등한 세상이 바로 디지털, 인터넷 세상입니다. 사회소외계층의 정보화교육 필요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2 정보화제전이 열렸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단 한순간의 흐트러짐 없이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사람들,지난 26일 양재AT센터에서 "'Be smart together' 디지털로 하나 되기" 2012 정보화제전이 열렸습니다.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에 대한 동기와 성취감을 부여하고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4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임대진 / 지체장애 제주도 INT)매우 감회가 새롭고 와서
ANK>> 지방국립대 교수와 직원들이 섬 지역 내 결손가정 학생들을 위해 사용돼야 할 복지예산을 가로채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이 예산으로 골프를 치거나 안마를 받는 등 개인쌈짓돈처럼 썼다고 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어린이들이 써야 할 ‘복지 바우처 카드’가 수북합니다.섬 지역 결손아동에게 사용돼야 할 복지예산이 사행성 안마시술소와 식사 비용 등 엉뚱한 곳에 쓰였습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조사결과, 국립대학교 박 교수 등은 지난 2009년부터 ‘도서아동을 위한 비전드림사업단’을 꾸려 정부와 지자체에서 매년 수억원의 아동복지예산을 지원받아, 이를 목포 시내 물품 납품업자들과 짜고 교묘하게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최현 광역수사팀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바우처 카드가 혜택을 받는 어린
서울 강남구청이 사회복지법인과 대형교회 11곳에 대해서 5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는데요. 특수학교 안에 있는 카페나 공연장 등의 수익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회복지법인이 종교단체에서 운영되는 곳이 있는 만큼 추가 징수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이곳은 기독교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 중인 특수학교. 학교는 학교의 특성상 학부모의 출입이 많고 지역사회와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파는 제과점이나 카페 그리고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강남구청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서 비과세대상이 아닌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법인과 대형교회에 대해서 재산세와 취득세 등 총5억여 원을 세금을 추징했습니다. 현재 지방세법특례제한법에는
1. 충남경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 마련충남경찰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장애인의 안전확보와 권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치안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애인 보호 치안활동은 장애인 대상 범죄 집중 단속, 장애인 복지시설 주변의 교통신호체계와 시설 개선, 지체․시각․청각․지적장애 등 장애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치안대책이 포함돼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장애인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장애인 전담경찰관 임명과 특별 교육 실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2. 전남, GS칼텍스-월드휴먼브릿지 업무협약GS칼텍스는 지난19일 여수시에 위치한 문화공간 예울마루에서 월드휴먼브리지와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공익카페 파구스(Pagus)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119구급대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즉시 그늘로 이동해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현장음 ) 수원소방서 직원“수원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콜앤쿨 구급출동 인계동 인계예술공원 앞 열사병 환자 발생. 남부 119안전센터 콜앤쿨 구급 출동.”119로 전화가 걸려오자, 급히 구급차 출동 명령이 내려집니다.뜨거운 열기를 품은 도로를 가르며 도착한 한 공원.한 남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습니다.얼음팩 조끼를 입히고 물을 뿌려 체온을 낮춰 응급 조치를 해 줍니다.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그늘에서 땀을 식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장우순 / 수원시 권선동 INT) 날이 더워가지고 햇빛
전남지역 소식입니다.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장단 워크숍이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열리는 한편 여수의 과거 생활민속품들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민속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전남방송본부 김영은 기자가 전합니다.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장단 워크숍이 지난 19일 여수 엑스포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습니다.최효석 중앙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총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품 전달과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서 2012 바르게살기운동 소개와 2012 주요 행사 및 중앙회 공지사항안내로 진행됐습니다.이번 워크숍은 국민과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를 전국에 확산하고 전국의 회원들이 동일한 방향으로 활동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여수민속전시관 개관식이 지난 6월 21일 구 율촌중앙초교에서 열렸
경상남도에서 법률적 소외계층을 위한 인권 순회상담이 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경남도청 류보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법률적 소외계층의 인권침해 예방과 차별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인권 순회상담이 경남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참석자들은 인권 관련 각종 고충을 변호사와 인권위 조사관 등 전문가에게 속시원히 털어놨습니다.이광영 부산인권사무소 소장 int)도민들이 여러 가지 인권 관련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전문기관이 나와서 상담을 응해주면 신속하게 이제 필요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잖아요. 그런 취지가 이런 순회상담의 기본 취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특히, 장애인들의 인권증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이홍식 장애인지원담당사무관
보건복지부가 다음 달 20일까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은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합니다.복지부는 일부기관에서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의 허점이 노출됨에 따라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응급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33곳에 대해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 보조금 지원중단 등의 행정처분과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토록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장애가 있는 국가유공자와 준국가유공자도 장애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됩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장애인 등록을 못하는 국가유공자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도록 '장애인복지법시행령'을 개정하라고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관련법이 개선되면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있는 국가유공자와 준국가유공자는 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신청서를 접수한 후 장애등급 판정 심사를 받으면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ANK>> 어제 우리나라가 인구 5천만명 시대로 진입을 했습니다. 소득 2만 달러와 함께 인구 5천만명을 넘어 '강국' 반열에 올라선건데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걱정스러운 면도 적지않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2012년 6월23일 오후 6시36분. 통계청 인구 시계가 마침내 5천만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1시간 당 52명이 태어나고 31명이 사망해 1시간에 21명씩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를 토대로 분석하면 이 때가 5천만 돌파 시점이 된다는 계산에 근거한 겁니다.같은 시점 세계인구 70억5천만명의 0.71%에 해당됩니다.과거 강력한 가족계획이 진행되던 시점이었다면 인구 5천만은 인구 과다로 걱정스러운 것이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보면 앞으로가 걱정입니다.인구 성장세를 보면 1967년 인구 3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