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휴식기를 맞아 K리그 1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특별한 변신을 했는데요. K리그 스타들이 참가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 연합뉴스 김종력 기자가 함께했습니다.경남 골키퍼 김병지가 능숙한 솜씨로 도배지를 바르고,신태용 성남 감독은 끊임없이 나오는 쓰레기를 치웁니다. 프로축구의 별들이 의미있는 변신을 했습니다.다들 작업용 빨간 장갑을 끼고 목에는 수건을 둘렀습니다. 그라운드를 빛내던 스타가 아닌 영락없는 도배공과 청소붑니다. 이들이 나선 곳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위해 K리그 열 여섯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가 모였습니다. 프로연맹 정몽규 총재와 직원, 팬들도 힘을 보탰습니다.이들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7세대에 투입돼 도배, 장판 교체, 방수 작업 등을 했습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비장애인 유소년과 상이군경 출신 선수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박진감 넘치는 탁구 경기가 진행되는 이곳은 수원의 한 체육관. 긴 랠리를 펼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지켜보는 학생들은 절로 탄성과 박수를 터뜨립니다. 직접 탁구 라켓을 잡고 국가대표 선수와 시합을 벌이기도 합니다. INT 이중필 (수원 영화초교 5)오늘 나와보니까 재밌고 다음에 또 나와보고 싶어요.지난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상이군경 출신 선수들이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주최측은 유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을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INT 장춘배 부회장/ 대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됐던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이 자신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광주지법으로 이송한 법원 결정에 반발해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지난 5일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서 광주지방법원으로 이송한다는 결정에 반대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지난 3월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은 서울지법에서 광주지법으로 이송 신청을 했고 지난 5월 22일 법원은 이를 받아드렸습니다.그러나 피해자와 변호인단은 이러한 이송결정에 불복하고, 즉각 서울지법에 항고한 상태,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명숙 변호사는 서울에서 이미 2개월 동안 재판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복지TV뉴스입니다.정부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빈곤층에 대한 탈빈곤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정부 지원이 기초생활수급자에 집중되면서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2012년 제2차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날회의에서 정부는정부지원이 기초수급자 가구에 집중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가 차상위계층 보다 소득이 높아지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을 운영하고, 주거와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지원을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취업자 비중이 적은 차상위계층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장려금 시차 단축과 신청조건 완화 등 근로장려세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고등학교와
1.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 성황리에 마쳐제5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펼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양레저전시기업 190개사가 참가했으며, 올해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20%증가한 약 15만 명, 계약실적은 약 8,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1%가 늘어나며 국제적인 보트 요트 전문 전시회의 국내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입니다. 또한 다양한 해양레저체험과 장애인 지원센터, 휠체어 대여소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2. 남해안, 동북아 관광허브로 발돋움남해안 관광 공동발전을 위한 경남과 부산, 전남 3개 시도 협력회의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어떤 일이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죠? 경기도가 환경공무원이 관할 사업장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역지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경기도청 하세연 기자입니다.작업복을 입고 수질 정화 시설을 열심히 청소하고 기계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샘플도 검사합니다.환경 정화시설을 갖춘 기업체 현장에서 악취, 소음과 싸워가며 일하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환경공무원.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도점검 대상인 기업체에서 일을 해보러 온 것입니다.엄익태/ 경기도 공단환경사업소 공단기획팀장 INT)우리가 피부에 와 닿지 않던 일을 하다 보니까 서툴고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기존 환경공무원의 지도점검이 검사자인 공무원과 피검사자인 기업으로 나뉘어 기업이
서울시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서울을 만들고자 금연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금연지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인데요. 박정인 아나운서입니다.금연거리로 지정된 서울의 강남대로, 노신사가 무심코 담배를 피며 걷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INT알고있다니까요. 깜빡했어요. 죄송합니다.명동과 함께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이곳은, 강남역 9번 출구부터 신논현역 6번 출구까지 1km가까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울수 없습니다.이 처럼 금연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은 서울에 모두 천구백여곳,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1일 이후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하루만에 상황이 바뀌자 흡연자들에겐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복지TV 네트워크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 '2012 빛고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기능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IT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되었는데요.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지난 2일, 전남대학교 정보전산원,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2012 빛고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기능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지역 내 14세~ 24세 미만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IT활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IT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습니다. 김후진/(사)광주장애인재활협회 회장매년 열리고 있는 빛고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기능경기대회는 선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새로운 시대의 정보화의 영향을 배양하고 희망을 꿈꾸는
오는 7월부터 모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사업 제공기관의 카드수수료가 사라집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노인돌봄 등 5개 바우처사업에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그동안 복지부는 전자바우처 운영체계를 금융기관 위탁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차세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을 구축해 자체 운영체계로 전환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복지부는 그동안 전자바우처 사업의 카드 결제기능을 금융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카드수수료를 제공기관이 부담해 왔으며, 위탁 금융기관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대량의 카드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과 이용자 불편이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암재단이 2012 호암상 사회봉사상 분야에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을 선정했습니다.사회봉사상을 받은 이동한 이사장은 1994년부터 제주도 최초의 재활의학 전문 의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 춘강에서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 사업을 추진해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실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밖에 영국 옥스퍼드대 김민형 교수와 서울대 현택환 교수가 각각 과학상과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의학상은 정재웅 교수, 예술상은 진은숙 작곡가가 수상했습니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사회공익 정신을 기념해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으며 지난 1990년부터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의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해 수급자의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를 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을 인상하고, 본인부담보상금 제도는 폐지하거나 보상 상한금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기획재정부는 그동안 기초생활보장지원 사업이 절대 빈곤층 축소 등 빈곤 완화에 기여했으나, 비수급 빈곤가구가 여전히 존재하고, 급여지출의 효율성과 형평성이 다소 미흡함에 따라 수급자의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퀴어 축제'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성적 소수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행사인데요,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이색 축제 현장을 정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서울 도심 한복판, 이색적인 축제가 열렸습니다.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적 소수자들이 거리로 나선 겁니다. 2천여명의 참석자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퍼레이드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성적 소수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영어로 동성애를 뜻하는 퀴어 퍼레이드는 올해로 벌써 13번째입니다. INT 강정현 / 조직위원장"1년에 한 번씩 10일 정도 열리는 이 축제는 한국의 성소수자에게 1년을 살아갈 수 있게하는 큰 힘이 되는 축제입니다." 행사에는 학생 등도 참가해 학생 인권을 이야기하는 등 자연스럽게
전국 파크골프 오픈 선수권 대회가 서울 난지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크골퍼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한 남성 골퍼가 경쾌한 소리와 함께 멋진 샷을 성공시킵니다. 끝까지 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얼굴표정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을 살리기 위해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주최한 전국 파크골프 오픈 선수권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서울 난지도 노을공원 파크골프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광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운동이 부족한 장애인에게 파크골프는 가장 잘 맞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 장애인이 지속적으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주최측은 누
한국농아인협회가 농아인에 대한 인권 증진이나 복지제도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실정을 비판하며, 사회적인 장벽으로부터의 투쟁을 선포하는 ‘전국 농아인 권리보장 촉구대회’를 지난 1일 개최했습니다.이들은 이날 대회에서 “수화를 사용하는 농아인은 장애극복에 실패한 것으로 치부하고, 음성언어 중심의 사회에서 의사소통의 장애와 정보취득의 제약으로 인해 사회생활의 전 영역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으며 살아왔다.”며 “이제는 농아인 스스로 권리를 회복하고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앞장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해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습니다.SOV-한국농아인협회 함종만, 정유연우리는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방법이 다른 사람이다. 우리는 음성언어만이 완벽한 언어이고, 수화를 사용하는
1. '서울시아동인권조례' 아동이 직접 참여서울시가 만10에서 18세 미만 아동위원을 모집해 아동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합니다. 시는 아동인권조례의 권리주체인 아동을 직접 조례안 구성단계부터 참가시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장애, 다문화, 북한이탈, 학교 밖 등 소수자 아동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2. 대전시, 여성새일지원본부 개소식대전시가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배재대학교에 '여성새일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여성새일지원본부는 서구와 유성구에 있는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와 협력해 여성의 일자리를 만들고
여수세계박람회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다채로운 전시물로 오감을 사로잡고 있는 엑스포현장을 정유림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여수엑스포가 해양과 친환경의 주제에 맞게 아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의 체험현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다양한 영상콘텐츠를 누워서 즐길 수 있는 바다 디지털 갤러리와, 꿈의 고래에게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곧바로 고래와 함께 하늘을 나는 자신의 이미지가 뜨는 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친환경 재료인 밀가루를 뿌려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통밀을 이용해 미끄럼을 타는 ‘가루야 가루야’ 체험전 또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미래의
부모의 이혼과 학대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에 들어가야만 하는 아이들,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경기도가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전문 심리치료센터를 열었습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경기도 내 아동복지시설에 보호되고 있는 아동은 1800여명.미혼모에 의해 버림받거나 이혼과 유기, 학대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이들의 마음과 심리를 전문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기관은 전무한 상태.생활하는 시설에서 보듬어 주는 것이 대부분인 실정입니다.박현주 경기아동심리치료센터 센터장 INT)방임 및 학대 아동의 시설입소가 급증하는 추세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그대로 안고 사회적인 유예환경에 쉽게 노출되어경기도가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이사장님 오늘 시간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네 감사합니다먼저 2012 호암상 사회봉사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셨는데요 이 수상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제가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을 하는 게 평생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해왔는데 제가 해온 일에 비해서 너무나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참 겸언 쩍 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쁩니다.또한 이러한 상을 주신 호암재단 측에 우선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상을 제게 주건 것은 지금까지 저희가 해왔던 일 뒤돌아보게 하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그런 채찍으로 알고 또 한 번 제가 일에 매진해야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요즘에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복지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입니다. 이사장님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분야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시고, 또
문화재청과 복지TV가 문화유산정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문화재청 김찬 청장과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지난달 3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유산정보 복지나눔 양해각서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금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문화재청과 복지TV는 다양한 문화유산정보 콘텐츠를 교류하게 되고, 복지TV는 콘텐츠에 대해서 자막과 수화방송을 제작하게 됩니다.한편, 문화재청 김찬 청장은 금번 협약식이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소회계층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