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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4월 20일이 있는 4월 셋째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올해 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주간은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30주년이 되기 때문입니다.사실 되돌아 볼 때 장애인 날, 장애인 주간이 있게 된 배경은 1981년도 세계 장애인의 해를 맞아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장애인에 관계된 법조차 없었던 나라입니다.그런데 UN에서 장애인의 해를 지키도록 하다 보니, 법이 없는 것에 위기를 느껴서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는 법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그것이 심신장애자복지법, 지금의 장애인복지법을 일컫는 내용입니다. 이 법을 만들면서 법정 장애인의 날로 4월 20일, 4월 셋째 주를 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주간으로 지키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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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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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학교 무상급식’이 최대의 화두로 떠올라 있습니다.이 학교 무상급식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국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5개 야당들이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내놓은 데 대해 여당인 한나라당은 무상급식은 ‘표만 노린 대표적 포퓰리즘( populism)’이라면서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언론의 논조도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이 학교 무상급식에 극명한 반대와 찬성이라는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교 무상급식은 전체학생의 13%인 저소득층 자녀에게만 시행하고 있어서, 전체학생으로 늘려야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왕따급식’이라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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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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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이 유난히 많은 올해이지만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장애인·노인들도 공원산책 등 야외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저와 잘 아는 한 척수장애인이 중소도시 한 공원을 찾았는데, 장애인 주차장이 없어 내리지도 못했다며 항변했습니다.우리나라에 장애인 주차장의 현황과 실태는 2008년 말 전국 16시·도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3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92%가 장애인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물론 이 같은 수치는 장애인주차장 표시도 되어야 하겠지만, 비장애인 주차장의 약 1.5%배 크기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무시하고 장애인주차장 표시만 한 것도 포함한 수치입니다.그러니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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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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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있어서 선거 문턱은 여전히 높습니다. 턱만 높은 것이 아니라 산맥 같은 차별이 있습니다. 장애유형별 선거차별 사례를 보면 시각장애인의 차별이 극심합니다. 우선 점자 공보발간은 의무조항이 아닌 임의 조항이기 때문에 점자공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직선거법 65조는 장애인을 위한 점자공보의 의무나 강제성이 없이 임의 규정으로 돼 있기 때문에 솔직히 점자공보발간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정당관계자의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시각장애인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근조차 애로가 많습니다. 물론 후보자의 홈페이지 접근은 더 힘들고 불가능한 홈페이지가 대부분이라는 분석입니다. 각 16개 시·도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중 충청북도와 대전시, 부산시, 경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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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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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애인에 대한 정의나 분류는 장애인복지법에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장애인은 등록이 되고, 등록이 되면 갖가지 혜택이나 서비스의 대상이 됩니다.때로 환우·환자와 장애가 혼란스럽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고,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장애인으로 등록가능한지 여부를 상담해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특히 장애와 환우가 구분이 애매한 것이 내부기능장애라는 얘기입니다.내부기능장애에는 신장장애, 심장장애, 호흡기(폐기능)장애, 간기능장애, 장루·요루 등 장기능장애 등 대별하여 15가지 장애 중 5개 장애가 여기에 속합니다.이렇다보니 내부기능장애는 밖으로 표시되지 않으니까 환우와 장애인이 도저히 구분되지 않음은 물론, 때로 내부기능장애인은 오해를 살 때도 많다는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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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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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천명했습니다.최근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알몸 뒤풀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을 접하면서, 대통령 자신도 회초리로 다스려야하겠다는 말씀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개혁위원회를 매주 모이고, 점검하겠는 등 교육에 정부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개혁의 관심과 방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교육만큼 중요한 국가사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교육개혁의 액션플랜(Action plan)을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야할 것입니다.먼저 대학의 입학사정관제도에서부터 대학교육의 질적 문제나 수준, 나아가 대학교육의 국가사회의 기여도 등도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학등록금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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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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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부모의 이혼이나 가출 등으로 가정해체가 늘어나고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가족기능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빈곤아동’의 발생이 늘고 있어 사회적·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아동빈곤의 변화추이를 분석해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경우 1989년 9.2%였던 것이 1990년 초와 중반에는 8.9%, 8.8%로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10~11%, 2000년 후반에는 13~14%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의 아동빈곤률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사실 아동기의 빈곤은 종전에는 아동기의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일정기간 생활의 불편을 겪는 정도라고 의미했지만, 오늘날에는 아동기의 빈곤이 한 개인의 전 생애에 부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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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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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Disability study’라는 학과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장애연구학’과라는 명칭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심신장애학과’라는 명칭도 있고, ‘심신장애연구과’라는 명칭으로 일본 ‘쯔구바 대학’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Deaf study’라는 학과도 있습니다. ‘Deaf study’는 ‘청각장애인의 연구’, 다시 말씀드리면 ‘농아인 연구’라는 학과가 되겠는데 이 학과에서는 농아인의 문화에서부터 수화교육, 직업문제까지 총체적으로 다루어주고 교수?학습하는 학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구소로 ‘Disability study institute’라고 해서 장애를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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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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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빈곤층이 4대 보험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용역의뢰해서 나온 결과 보고서를 보면, 근로빈곤층을 위한 자립 촉진지원제도 도입 방안연구라는 보고서가 우리 사회에 잔잔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근로빈곤층이 총체적으로 4대 보험에 가입조차 되지 못하고 있고,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우선 건강보험의 경우에는 73.2%가 가입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 건강보험에 빠져 있는 인원을 살펴보면 26.8%나 된다는 이야기입니다.국민연금의 경우에는 12.1%만 가입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근로빈곤층을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37.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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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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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직업재활사협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직업재활학 그러니까 재활학이 우리나라에서 출발한지 어언 22여년의 성상을 쌓았습니다. 그동안 배출된 직업재활사가 5,000여명이 되는데, 이제야 직업재활사협회가 창립하게 된 것입니다.흔히 직업재활은 재활의 꽃이며, 장애인재활복지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장애인복지가 장애인을 시혜적 대상으로 여기며 장애인의 또 다른 직업적 능력개발과 변화보다는 동정적 복지에 머물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더구나 직업재활학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증을 주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데, 국가사회적 인정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직업재활사협회 창립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면서 앞으로 몇 가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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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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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해 적게는 몇 만 많게는 수십만명의 사상자를 낸 아이티의 절규에 지구촌이 한가족임을 실감케 합니다. UN이나 국제기구는 물론 나라마다 그 규모나 형태, 모습은 다르지만 아이티를 돕자는 데에는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최악의 재앙’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아이티의 참상에 ‘지구촌 복지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입니다. 아이티의 눈물을 닦아주고 새로운 나라를 재건케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복지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첫째, 지구촌복지운동은 우선 인류애의 실천의식입니다. 종교나 국가, 피부색깔에 관계없이 아이티를 지원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현 대통령과 부시, 클린턴 전직대통령이 함께 아이티를 돕자는 호소를 하는 모습과 적극적인 지원에서 더욱 그런 생각을 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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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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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에 우리장애계의 가장 큰 화두는 한민족 장애인개발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국내 장애인의 개발만이 아니라 북한 장애인, 5대양 6대주 각국에 살고 있는 교포 장애인들까지 우리 한민족 장애인을 개발해야 된다는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일각에서는 포럼을 만들어서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의 방향을 모색하자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국내 장애인들의 문제를 장애인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노력들이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장애 유형별 장애계단체 또는 협회를 만들거나, 장애발생 원인별로 교통장애인이라든지 산업재해장애인이라든지 이런 단체들까지 만들어서 여러 가지 장애인 재활과 교육·복지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자 노력 해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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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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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에 우리 국가는 더 큰 국가, 일류국가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세계적 금융위기에 맞았던 2009년 새해와 대비해 볼 때 금년 2010년은 일류국가에 대한 비전과 꿈 희망을 가질만합니다.2009년도에 G20개국의 의장국이 되었습니다. 소위 선진국 반열에 설 수 있는 20개국의 의장국이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으로 대단한 일로 기록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지난 연말에 우리 국민을 흥분시켰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랍 에미리트 원전 200억달러 수출의 우리 대통령께서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공포해줌으로 해서 우리는 큰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대통령 말씀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천운이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더구나 경제위기를 빠른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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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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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한국전통자수의 대가로서 백송 이정희 선생이 이번에 일본 초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이 일본초대전의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과 고베 대학에서 각 각 개최된 초대전을 두고 일본의 주요 일간지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찌 등 3대 언론사가 앞 다투어서 보도 했으며 그것이 주는 감동과 놀라움이 컸다는 일본 문화계·예술계·장애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사실 이정희씨의 이번 전통자수 일본초대전을 지켜보면서 여러 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더욱 장애인도 전통문화를 손에 들고 등에 업고 얼마든지 도전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쾌거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몇 가지 점에 해외진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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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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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웃음치료를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복지관이나 병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웃음이나 웃음을 유발시키는 유머 그 자체가 육체적 고통을 들어주는 확실한 처방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인체의 자유치유능력을 촉진시켜주는 중요한 요수로 작용하는 것만은 틀림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면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밝혀낸 바로는 배꼽을 거머쥐고 한바탕 흔쾌한 웃음을 토해낼 때 인체의 자동면역체계에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웃음을 ‘웃음의 건강학’, ‘정신신경면역학’ 이라는 닉네임을 붙이기도 한데요. 웃음의 치유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호흡율 증가입니다. 폭소를 터뜨리게 되면 정상적인 호흡방식에 변화가 생겨 호흡을 빠르게 하며 이로 인해 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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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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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에서는 그동안 수면아래 잠겨있던 ‘낙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습니다.정부가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불법낙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더 크게 부상되고 있습니다.흔히들 우리나라를 ‘낙태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다만 2005년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추정 조사한 결과, 연간 34만2,233건으로 조사된 것이 유일하게 알려진 수치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낙태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프로라이프(pro-life)와 프로초이스(pro-choice)가 바로 그것입니다. 프로라이프는 태아를 독립적 생명체로 보고 ‘낙태가 곧 살인’이라고 보고 있는 관점이고, 프로초이스는 여성의 선택권을 우선시 하는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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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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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장애가 있는 중학생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아야겠다’는 것이 어머니의 한 맺힌 절규입니다.이 같은 현상은 비단 이 어머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한결 같은 주장인데요. 우리나라 장애인구의 통계적 특성을 분석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모 사후 장애자녀의 소득보장이나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2009년 6월 말 현재 241만9,444명으로 이중 지체장애인 수가 128만4,39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0~18세 사이 어린이·청소년기에 있는 장애인 수는 총 9만여명으로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은 56%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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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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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활용하게에 가장 어려운 분들이 누구겠습니까? 바로 시각장애인입니다.시각장애인들은 컴퓨터를 통해서 검색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작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각장애인들이 실시간에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것은 시각장애인들에 있어서는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35만 시각장애인들은 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종달컴’이라고 불리어지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쌍수를 들어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검색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화기를 이용해서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기 자체가 마우스, 검색기가 되고 전화기로 통해서 전송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 정말 장애 당사자들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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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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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들도 전인적인 개발을 통해 그분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사회의 주체로 통합하고 참여하는 논의가 아시아 권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는 지적장애인 아시아복지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지적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부모, 전문가 그리고 15개국에서 1,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열띤 논쟁과 토론을 벌렸습니다. 물론 지적장애인 당사자들의 ‘자기권리주장대회’도 있었고요.전문가들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전인적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이 시도가 되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의 주제는 ‘Toward Holistic Development(투워드 홀리스틱 디벨로프먼트)’입니다. 이번 주제가 말해주듯이 지적장애인도 전인적으로 개발을 해야 된다는 것이 핵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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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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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각장애인도 1종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행정안전부에서는 장애인복지부나 생활민원제도 개선책을 하나로 청각장애인 운전면허제도 개선책을 내 놓았는데 이것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제는 청각장애인 1종 운전면허시대를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2007년 8월까지만 해도 사실상 청각장애인들은 1종 운전면허에서 소외되어있고 제외되어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40dB, 이 dB은 소리의 크기지 않겠습니까? 이 40dB은 연인이 속삭이는 정도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는 규정의 조항 때문에 청각장애인들은 1종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70dB으로 상향조정 되었다가 이제는 90dB, 그러니까 대포소리가 터져도 듣지 못하는 90dB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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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