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07년부터 추진한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지난 9일 국회 앞에서 사회서비스 예산 추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올해 사회서비스 바우처 수가는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의 경우 시간 당 1만 1,800원이며,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의 경우 1만 760원으로 책정 돼 있습니다.문제는 이 금액 안에 주휴수당, 법정수당, 4대보험, 퇴직금 등이 포함 돼 최저임금을 맞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사회서비스 분야를 포함하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하지만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으로도 최저임금을 맞추지 못한다며 추가 경정을 요구했습니다.현
최근 장애계에서는 ‘가족의 장애인 활동지원 허용’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지난 8일 어버이날, 서울 종로장애인복지관 앞에서는 장애인가족 ‘활동지원 전면허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 회장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돌봄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활동지원 전면 허용’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SOV최용기 회장 /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쪽에서는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한쪽에서는 가족 허용해달라고 합니다발달장애인들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그 많지 않은 시간으로 무엇을 얼마나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저는 그래서 부모님의 마음 일정 부분 이해는 가나
중증장애인거주시설과 정신요양시설이 거주인에게 사생활, 개인 자유와 안전을 누릴 권리 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중증·정신장애 시설생활인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거주시설과 정신요양시설 두 곳 모두 당사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입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비자의적으로 입소한 비율이 67.9%였고, 정신요양시설은 62.2%였습니다.퇴소 역시 당사자가 권리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즉시 퇴소하고 싶다는 응답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거주인 42.6%, 정신요양시설 53.8%였지만, 퇴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족이나 시설장의 동의 없이 퇴소가 불
광양시는 시민들의 육아비용 절감과 자녀양육을 도와줄 ‘용강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용강도서관 1층 내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대별 선호도가 높고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친환경 장난감을 비치했으며 안내창구, 대여, 소독, 세척실 등을 구비했습니다.광양시에 거주하는 7세 이하의 아동의 부모는 회원 가입 후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받을 수 있습니다.이번 용강 장난감도서관을 개관으로 광양시에는 중마장난감도서관과 광양희망도서관 총 3곳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광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백운산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건물은 자연친화형 한옥으로 건축 됐으며 주요시설로 1층에 체험실 2개와 목공기계실, 2층에 체험실과 놀이터, 전시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목재재료를 직접 다듬고 손질하면서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주옥 소장 / 휴양림사업소오늘 광양시 문화목재체험장이 개장하게 됨으로써우리 시민 정서순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재 체험 기회를 얻게 되고앞으로 휴양림이 숲과 목재체험 복합단지를 함께 조상함으로써시너지효과가 충만할 것
52회로 국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여수 거북선 축제가 “이충무공의 얼,여수 밤바다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여수거북선 대축제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던 전국 10대 향토축제 중 하나로 꼽히던 진남제를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행사입니다. 우리 문화의 전통과 계승을 이어나가는 거북선축제는 문화의식의 현 위치를 재조명했으며 시민 정서함양과 문화 복지 수준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유람선, 잠수기어선, 기선권형망어선 등은 해상불빛퍼레이드에 참여해 여수 밤바다의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느 해보다 풍성하게 준비된 축제는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이번축제의 백미 임진왜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순천시가 제96회 어린이의 날을 맞아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순천시 어린이들과 관계자 만 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유일하게 성문화 개선 사업 시범 교육청으로 지정된 순천교육지원청이 성 문화 개선 플래시몹,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 문화 조성을 추구했습니다. 순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고 처음 맞는 어린이 날인 만큼 아이들이 주인공임을 자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날을 제정한 방정환 선생은 “잘 살려면 어린이를 위하라”고 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2018 세종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였습니다.올해는 “소원을 말해봐” 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동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표창수여가 있었고 어린이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습니다 유보금 주무관 / 세종특별자치시 여성청소년과시민들을 위해서 다채로운 공연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행사그리고 마라톤대회를 함께 준비했는데요오늘 이곳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치도 즐기시고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참여하시고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수현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렇게 상도 받고 어린이날을 맞이해서많이 즐겁게 놀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매월 꾸준히 나오는 공적 연금에 대한 노인들의 만족도는 큰 편이었습니다. 자산, 가족관계, 건강상태 할 것 없이 연금을 받는 노인이 받지 않는 노인에 비해 모두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삶의 질 만족도에서 20점 넘게 높게 나온 겁니다. 2014년 처음 생긴 기초연금은 실제 심각한 노인 빈곤을 다소나마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기초연금 도입 뒤, 노인 상대빈곤율은 5.1% 떨어졌고, 노인 빈곤지표 역시 개선됐습니다.정부는 이에 따라 월 20만원인 기초연금을 9월부터 25만원, 2021년에는 30만원까지 올릴 예정입니다.하지만 정작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함께 받는 40만 명은 지원이 가장 절실한 계층이지만 인상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전할 장애계 8대 요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구성된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장애인현안 공론화, 당사자의 직접정치 참여 실현, 문제 해결 및 정책 내실화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요구 공약으로 이동권확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고령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 장애인 재활 및 생활체육 활성화, 신장장애인 의료지원 강화, 농아인 통합지원 강화, 중증장애인 전환재활시스템 구축,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개선 등을 요구 했습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관련 제도에한계가 존재해 당사자의 주거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의견이 나왔습니다. 지난 2일 홈리스행동, 빈곤사회연대 등 시민단체는홈리스 주거권 실현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이들은주거실태조사, 임대주택 공급량 등을 지적하며당사자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도희 변호사 /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큰 문제 중에 하나는 실태조사가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한데, 거기서 거리홈리스나 쪽방 거주민, 시설 노숙인만 돼있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다중이용시설이나 여관, 고시원 등에서 살고 계시는 홈리스에 대한 대책이 많이
하얀 소복을 입은 사람들의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난달 30일,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는 ‘광화문 만인소’가 열렸습니다. 이날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3,000여 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의 여는발언으로 시작된 ‘광화문 만인소’는 연대발언, 대형 상소문 퍼포먼스와 상소문 낭독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 / 164_0964_01 / 00:48 ~ 1:12)치매는 연세가 드시면 일어나는 중증 (노화 현상입니다)또 가족을 힘들게 만드는 붕괴 원인이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입니다마찬가지로 발
계속해서 간추린 소식 전해드립니다. 1. 저소득층이 운영하는 ‘내일스토어’의 새로운 출발“GS25 내일스토어” 1호점인 시흥 행복점이 최초로 자활 참여자가 점주가 되는 자활기업으로 전환돼 지난달부터 운영 중입니다.‘GS25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모토아래 자활사업 참여자를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입니다. 2.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보건복지부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독거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거주지원 환경 개선, 그리고 독거노인 자립역량 강화와 정책지원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에 대
대전시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제 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중구지체장애인협회가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공로 장학금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대전시의 한 단체에서도 지역주민과 요양기관을 초청해짜장면 급식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여수엑스포항에 올해 처음으로 2200여명을 실은 크루즈선이 입항했습니다. 여수엑스포항에 올해 처음으로 크루즈선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가 입항했습니다.승객과 승무원 2200여 명을 태운 아쿠아리우스호는 대만 기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엑스포항에서는 여수시립국악단의 취타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을 환영했습니다.출항 전까지 관광객들은 빅오쇼 등 여수 밤바다를 주제로 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강점을 계속 알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이 재가 중증장애인과 함께 따듯한 봄맞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재가 중증장애인과 보호자가 초청됐으며모범운전자협회에서 준비한 개인차량과 간식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고흥경찰서의 지원으로 더욱 안전한 나들이가 된 이번 행사는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수화통역센터와 장애인심부름센터그리고 장애인복지관 운영 등의 사업을 확대해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농협이 합병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으로 우뚝섰습니다.통합순천농협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희망찬 새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허가은 기잡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단일 농협이자 최대 규모 통합을 완성한 순천농협이별량농협과 합병 기념 출범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1997년 순천시 관내 13개 지역농협 합병 이후20여 년 만에 성사된 순천농협과 별량농협의 흡수합병으로복지농협을 향한 완벽한 통합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6천여 명의 많은 조합원들과 고객이 참석했고,농특산물 전시와 태양광발전사업 컨설팅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광양시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이지성작가를 초청해 ‘독서’콘서트를 가졌습니다.오보라 기잡니다.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은 광양의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인성교육확산을 위해 이지성 작가 초청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지성 작가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에서독서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해 듣는 모두에게 공감을 줬습니다.이 자리에서는 식전행사로 광양제철소 관악협주단의 연주와 팬사인회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정은진 장학사 / 광양교육지원청우리 광양지역은 해마다 유명 강사님을 초청하여서인성교육 아카데미를 열고 있습니다올해는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이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옆집 이웃의 얼굴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습니다.조권혁 아나운서입니다. 수원의 한 아파트.이 집에 사는 66세 이영자 씨는 독거노인입니다.사연을 모르면 별 문제 없어 보이는 살림살이지만, 관리비 42만 원을 다섯 달 동안 내지 못해 살 곳 조차 잃을 처지입니다.이런 이 씨네 집에 경기도 공무원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핍니다. [싱크]지금 가장 어려운 게 뭐에요생활하시는 데 불편한 게 체납했는데 도저히 희망이 없더라고요.저한텐 공과금 등을 낼 돈이 없어 체납이 되면 전산에 기록되는데, 그 공공 빅데이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