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정감사에 대해 자문하는 시민참여 옴부즈만을 출범했습니다.시민참여 옴부즈만은 여성복지, 도시안전, 산업경제, 생활환경 등 7개 분야별 시민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습니다.이들은 앞으로 현재 활동 중인 시민감사 옴부즈만에 대한 자문과 더불어 시정 전반에 관련한 제언, 제도개선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ANC>> 경기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 탓에 힘든 겨울을 보내는 분들을 위해 난방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최창순 기자입니다.예순 살의 박춘선 할아버지 부부는 한 달 전 월세보증금을 지원 받아 이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혹한에, 이곳에서 새 둥지를 틀 수 있었던 건 지자체의 주거비 지원금 덕분.따뜻하게 몸을 뻗을 곳이 있다는 것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산 밑에 위치한 컨테이너가 당초 살던 곳.비닐로 겹겹이 덮은 창문에, 수도나 전기 시설조차도 없는 이곳에서의 겨울나기는 그야말로 견딜 수 없는 생활고였습니다. 박춘선 / 경기도 용인시 INT)물도 없고 전기도 없고 방에는 아무 것도 불이라고는 캠핑 랜턴 하나 사서 켜놓고 살고 그러니까 밤만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청소년의 대소근육 발달 및 섭식지도 등을 통해 일상생활 기술 향상을 돕기 위한 그룹 작업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월~12월까지 주 1회 한 시간씩 이뤄지며, 장애정도에 따라 8인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진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며,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033-255-2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ANC>> 국가인권위원회의 올해 장애인 관련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약 12% 증액됐습니다. 인권위가 지난 7일 예산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지난해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안서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의 올해 예산이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240억9,100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이 중 장애인 관련 예산은 5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2.3%가 증액된 것입니다.하지만 장애인 인권 증진 예산은 지난해보다 2,100만 원이 삭감돼 4억2,100만 원으로 편성됐습니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장애인 자립생활 국가보고서 사업의 실태조사와 TF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감액한 것.”이라고 밝히며 “여기서 감액된 예산은 장애인 인권보장 사업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모니터링, 정신장애인 인권보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11일~3월 말까지 전국 14개 지역 쪽방지역 주민 중 난방지원이 가장 시급한 기초생활 비수급자를 대상으로 난방유, 가스료, 전기료, 연탄구입비, 전기장판 구입비 등 월 8만5,800원 안팎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쪽방주민은 모두 5,703인(쪽방밀집지역 서울 9, 부산 2, 대구 1, 인천 1, 대전 1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2,817인(49.3%), 비수급자는 2,886인(50.7%)이다. 개별난방 건물에는 연탄, LPG 구입비를 지원하거나 지원대상자가 직접 연료를 구입한 경우 증빙자료를 확인한 뒤 해당 금액을 현금 지급한다.중앙난방 건물에는 대상가구 중 기초생활 비수급가구 수에 따른 지원금액(8만5,800원×비
서울시는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도 치매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비약물 치매치료 기법을 모은 ‘잘돌봄 프로그램 모음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서북병원은 2004년부터 치매환자들에게 인지재활을 위해 비약물 치료로 잘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그간 축적된 치료 기법들을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에게 전파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관련 분야 전문가․치매가족들과 함께하는 강좌 등을 개최해 왔고,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해 11월 ‘잘돌봄 프로그램 모음집’을 제작 발간했다.잘돌봄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에게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레크리에이션·공작·전통놀이·원예·웃음·회상·음악·미술요법 등을 통합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남아있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지기능을 높이기
올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장애인 관련 예산이 지난해 대비 5,800만 원(12.3%) 증액된 5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지난 7일 인권위 예산 현황 발표에 따르면 먼저 올해 장애인 인권 증진 예산은 4억2,100만 원으로, 지난해(4억4,200만 원)보다 2,100만 원이 삭감돼 편성됐다.장애인 인권 증진 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애인 자립생활 국가보고서’ 예산은 지난해(2억300만 원) 대비 1억6,700만 원 감액된 3,600만 원이다.이는 ‘장애인 자립생활 국가보고서’ 사업의 실태조사(1억5,000만 원), TF 운영 등이 종료됨에 따라 감액된 것이다.하지만 여기서 감액된 예산은 ‘장애인 인권보장 및 차별예방’ 사업의 실태조사 등에 1억2,500만 원, ‘정신장애인
ANC>>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리본프로젝트가 해가 거듭될수록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는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한 사람만 해도 3천여 명에 달할 정도인데요. 경기도청 신희연 기자입니다.생활고에 시달리며, 이혼 후 자포자기 상태로 혼자 살던 지은우 씨.심한 피부병까지 앓고 있어서, 직업을 갖기란 엄두도 못내던 처지였습니다.그러다 희망리본프로젝트를 만나면서 일자리를 구해, 이곳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대기업만큼의 월급은 아니지만 지금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다는 것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지은우 /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INT)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죠. 그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 지난해 이명박 정부에서 도입한 복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면?이명박 정부는 지난 35년간 발전해 온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의 내실을 기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도입되지 못했던 사회복지제도를 새로 도입해서 복지정책을 많이 발전시켰습니다.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아동보육사업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0세~2세 영유아를 위한 보육료 전액 지원, 5세 누리과정 도입, 장애아동양육수당 등을 시작했습니다.노인복지정책으로는 기초노령연금제도와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있는데, 대상자를 더 확대하는 정책을 폈습니다. 75세 이상 노인을 위해 틀니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일도 지난해부터 하고 있습니다.건강보험에 있어서는 7대 질환에 대한 포괄수가제도 실시, 직장가입자의 종합소득세를 소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 푸드마켓’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식품 제조.유통업체 등 기업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이나 물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상설 매장이다.㈜하나주택 및 ㈜이수종합건설은 12월 4일 푸드마켓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0㎏을 기탁했다.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복자)는 12월 5일 제주시 상록회관 1층 탐라웨딩홀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 라면 100만원 상당을 푸드마켓에 기부했다.KT제주고객본부(본부장 정준수)도 12월 6일 푸드마켓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 구입비로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ANC>> 장애인의 인권을 외쳤던 장애활동가 故 우동민 열사의 2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장애계는 고인이 바라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앞도 보고, 옆도 보고, 뒤도 보고, 그렇게 함께 가자”함께 가는 세상을 위해 장애해방을 외치던 故 우동민 열사의 2주기 추모제가 지난 2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렸습니다.30여년 집과 시설에서 지내다 2005년 자립생활을 시작하며 장애인권 운동에 함께한 우 열사는, 지난 2010년 12월 장애인활동지원법 제정과 현병철 인권위원장 사퇴 촉구를 외치며 인권위 농성 중 폐렴에 걸려 이듬해 1월 사망했습니다.INT-故 우동민 열사의 어머니하찮은 동민이를 위해 모든 분들이 이렇게 나와 주셔서 어머니로써 말 할 수 없이
ANC>> 전동휠체어는 먼 거리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동휠체어가 운행 중에 갑자기 고장이 나면,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고 합니다. 긴급수리를 지원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는데, 전동휠체어 수리 실태를 심층 취재했습니다.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전동휠체어.더욱이 전동휠체어는 수동휠체어보다도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넓다는 것이 장점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전동휠체어 장애인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지난 11월의 어느 주말 주 씨가 출근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멈춰 선 전동휠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장애자녀들이 미리 학교생활을 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부장복)은 오는 14일~18일까지 일반초등학교 진학 예정인 장애아동 14인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선수기술들의 습득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 ‘새싹학교’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싹학교는 학교생활의 기초 기술들을 습득하는 것 뿐 아니라 장애아동들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통합적응 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로 열두 번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새싹학교 수업은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슬기로운 생활, 바른생활, 체육 등 실제 초등학교 1학년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하며, 특수교사 5인이 각자 맡은 교과목의 담임이 돼 진행한다.또한 참여하는 아동의 부모
부산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독서생활을 장려하고자 독후감을 현상 공모한다고 밝혔다.미발표 작에 한해 응모대상자는 시각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대상도서는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분량은 A4용지 3매, 점판용 점자지 4매,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오는 3월 25일까지 우편(부산광역시 사상구 덕상로 72번길 9 부산점자도서관 독후감 현상공모 담당자 앞) 또는 전자우편(bslib@cho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시상은 당선작 1편 20만 원, 가작 1편 10만 원, 장려 2편 각 5만 원이며, 참가상품도 준비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4월 1일 ARS 소리샘(1577-665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점자도서관(051-302-9010)으로
국회가 새해 첫날, 아동복지시설의 급식비를 1,420원에서 고작 100원 인상하는 2013년도 예산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설에서 생활하는 1만 6천여 명의 어린이들은 올해부터 한 끼 1,520원짜리 식사를 하게 됐다.2012년 7월, 한국아동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복지시설의 한 끼 밥값을 3,500원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복지부는 고작 200원 올린 예산안을 올렸고, 이마저도 기획재정부는 ‘100원 인상’으로 절반을 깎아버린 것이다.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 급식비 100원 인상안이 도마에 오르자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가슴이 아프다.”라는 표현까지 쓰며 밥값 인상을 재검토해보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기본권은 새해에도 지켜
서울시 무형문화재 궁장 권무석입니다. 궁장이란 전통 활을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혼을 다해 만드는 사람을 장인이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장(匠)자를 활 만드는 사람에게만 썼습니다. 그만큼 만드는 데 많은 정성이 들어가며, 궁장이라고 부릅니다.1979년부터 한국 선수들이 양궁에서 금메달을 60% 정도 가져왔는데, 여러 나라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을 왜 잘 쏘는지 궁금해 합니다. 국궁에서의 집중력을 연구하고 접목시켰기 때문에 잘 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국궁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쏘는 것으로, 점수를 올리기 위해 쏘는 양궁과는 다릅니다. 양궁은 몸을 옆으로 틀어서 쏘지만, 국궁은 앞을 똑바로 보고 쏩니다. 물론 몸을 옆으로 틀어서 쏘기도 하지만, 앞을 바로 보고 쏘는 것은 모든 나라를 둘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센터(이하 연구소)는 지난 3일 지난해 동안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과 함께 진행한 장애우 권익지원 사업을 발표했다.연구소는 “지난해 1796건의 인권침해 사례를 접수해 구제 활동을 펼치고, 11건의 공익소송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로인해 ‘2012년 한국장애인인권상’과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우수 협력기관 및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고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4월 18일 연구소와 넷마블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적장애인 부부의 결혼자금 및 신혼살림 지원 ▲지적장애와 정신장애를 가진 부부와 중학생 아들 가정에 화장실 건축 지원 ▲병원 냉동고에 10년간 방치됐던 지적장애인의 장례식 지원 ▲자폐성 장애인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올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이 지난해 대비(36조6,928억 원) 4조3,745억 원이 증가한 41조 67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3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정부안(40조8,341억 원) 대비 2,332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49개 사업은 8,736억 원이 증액되고, 16개 사업은 6,404억 원이 감액됐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는 2012년 대비 3조5,232억원(12.1%) 증가한 32조 6,205억원, 보건의료분야는 2012년 대비 8,513억원(11.2%) 증가한 8조 4,46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만 0~5세 전 계층 무상보육 실시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
자신이 후원하던 장애인의 딸을 성추행한 장애인 단체 간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남부지법 형사 12부는 10대 여자 청소년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장애인 단체 본부장 권 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시각장애인 1급인 권씨는 지난 2011년부터 자신이 생활 상담 등을 통해 돌보는 A씨의 딸과 그의 친구 B양을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고령이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더불어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개인 신상 정보공개 4년을 명령했습니다.
ANC>>전동휠체어는 먼 거리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동휠체어가 운행 중에 갑자기 고장이 나면,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고 합니다. 긴급수리를 지원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는데,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동휠체어 수리 실태를 심층 취재했습니다.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전동휠체어.더욱이 전동휠체어는 수동휠체어보다도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넓다는 것이 장점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전동휠체어 장애인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지난 11월의 어느 주말 주 씨가 출근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던 중이었습니다.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