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88년 하계 국제올림픽 행사 개최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1990년 1월에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제정하고 이듬해인 1991년부터 이를 시행하게 되었다. 법 시행 초기에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편견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경증 장애인 위주의 고용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당시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율은 0.43%에 불과하였으나, 30년 동안 정부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추진한 결과 2
정거장과 스마트폰 앱(App)은 플랫폼이다. 정거장은 교통수단과 승객이 만나는 거점 역할을 하며, 교통과 물류서비스의 중심이 된다. 스마트폰 앱은 프로그램 공급자와 앱을 이용하는 수요자가 만나는 일종의 정거장이다. 이들 플랫폼은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이며, 오늘의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자 내일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2019년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와 환경에 대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서비스 필요도를 포괄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관리업무의 지방 이양에 따른 지자체간 사회복지사 등 직원의 보수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인건비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있으나 단체장의 관심 정도와 재정상태, 정책우선순위 등에 따라 실제 지급되고 있는 임금의 수준은 지자체별, 시설별로 상이한 것이 사회복지현장의 현실이다.보건복지부에서는 지방이양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2013년부터 지자체별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2017년 8월부터 9월까지 서면조사로
‘한 달 이용자 18억 명, 일일 시청시간 10억 시간, 1분마다 4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는 기록’, 유튜브에 대한 설명이다.유튜브에 가장 충성하고 있는 주 이용자는 Z세대다. 국내의 경우 하루 평균 1시간을 할애하고, 평균 4.4회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1인 방송 BJ가 가장 인기 있는 장래희망 직업 중 하나로 꼽힌다.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현재 세대가 읽는 것보다 보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유튜브가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2016년부터 지난 2년 동안 약 1,000명에 가까운 전국의 사회복지사와 공무원들이 제주도에 있는 스마트복지관에 다녀갔다. 아마도 그들은 건물이 없는 스마트복지관을 찾아오기 전부터 ‘스마트복지관도 사회복지관인가?’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필자는 그동안 스마트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어느 사회복지사보다 사회복지관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왔고 또 고민해 왔다. 나는 '스마트복지관도 사회복지관인가?'의 질문에 당연히 '스마트복지관도 사회복지관입니다'라고 대답은 하지만 아직까지는 스마트복지관 시범
숨진 지 2개월 만에 발견된 증평 모녀의 죽음은 어느 특정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라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는 인간 비극의 극단적 현상을 또 다시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남편의 자살 후 반년 가까이 두 모녀는 살기 위해서 몸부림쳤다. 전업 주부였던 A씨의 “남편이 먼저 떠나고 난 후 혼자 살기가 너무 힘들다.”라는 유서의 한 마디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우리 사회에는 지난 6개월간 모녀의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잡아 준 사람이 없었다. 가족도 이웃도 국가도 하지 못했다. 아주 큰 구멍이 뚫린 것 같다.그러나 이제 그저 안타까움과 자책만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함과 아울러 그 지위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보수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사회복지사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 2011.3.30 제정)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임금체계를 공무원, 교사와 같은 단일임금체계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지 7년이 흘렀다.어느 지역, 어느 분야에서 근무하는지에 따라 차별적인 임금체계를 적용받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을뿐더러 기본생계를 위협할 정도의 저임금 장시간 근로의 원인 중 하나였다. 지난 2011년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했
사랑하는 웰페어뉴스 독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가고 무술년(戊戌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60년 만에 찾아온 이번 무술년은 황금 개의 해로, 정직과 충성을 의미하며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는‘결실의 해’라고 불린다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올 한해 원하는 성과와 결실을 모두 얻을 수 있길 희망합니다.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국가적 중책을 맡아 활동했습니다.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개발과 양극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 왔습니다.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 육성은 물론 미용·헤어·화장품 등 뷰티산업
친애하는 웰페어뉴스 독자 여러분,저는 2017년 12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종란입니다.먼저 지금까지 우리 공단에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우리 공단은 지난 한 해, 고객이 신뢰하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우선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처음 도입한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확대하였습니다.또한 발달장애인이 잠재력을 키워 취업할 수 있도록 광주, 대구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했고, 기업의 장애인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창원, 천안아산에 맞춤
새해가 밝았습니다.사람들은 해가 바뀌는 걸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합니다. 지인들과 만나 한해 소회를 나누고, 가족과 덕담을 나누고, 종각에 모여 종소리를 듣고, 집에서 홀로 조용히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많은 방식 중 하나이지요.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선택하거나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게는 4년 이상, 많게는 2~30년도 넘게 한 공간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새해는 어떤 의미를 가질지 생각해봅니다.꿈, 자유, 오늘과 내일의 구분이 없이 그저 보호만 잘되면 괜찮은 삶에 대해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그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면 더 나아가 시설, 그곳에서의 삶, 시설을 유지시키는 침묵의 카르텔을 사회적으로 고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사회적으로 찾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17년은 국가적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진심이 담긴 참여를 토대로 출범한 새 정부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보건복지부도 모든 국민이 빈곤·질병 등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목표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습니다. 아동수당 도입 및 기초연금 인상을 위한 예산, 법률 제·개정을 추진하는 등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또한, 혁신성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장애인 회원 및 가족 여러분!지나간 2017년은 우리사회가 커다란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정치적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등 격동하는 한 해였습니다. 마치 큰 폭풍으로 물결이 요동하는 듯 생각과 행동이 다양한 형태로 분출하여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인생은 늘 이렇게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 하고 불확실한 시간을 살아가면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으며 살아갑니다.새해를 맞이하여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조직의 역량을 동원하여 유형무형의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가는 생산 지향적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라는 위상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감당해야 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입니다.우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뜨는 해에 설레이고 지는 해에 감격하며 큰 희망의 빛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돌아보면 지난해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치적 격변기를 경험했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위기감이 고조되었으며 계속되는 불황으로 사회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그늘진 곳들을 묵묵히 지켜내신 사회복지인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언론기관의 사명감으로 복지이슈를 부각시키고 유익한 프로그램 편성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웰페어뉴스에도 감사드립니다.정권교체 이후 사회복지계는 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복지예산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지정책이 실행되는 현장과 서비스가 필요한
새해는 장애인 패싱을 막아야 한다장애를 갖고 살아온지 60년, 장애인 현장에서 있었던지 37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계는 아주 역동적이었다. 장애인운동의 방향성이 뚜렷했기 때문에 목표가 정해지면 한마음으로 뭉쳐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장애인복지정책들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그런 치열함이 최근 몇 년 동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도권에서 장애인 패싱 현상이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도 장애인이 배제당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듯 그 누구도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침묵이 장애인 패싱을 묵인해주는 것이기에 장애인의 존재감이 점점 축소될 것입니다.우리 나라는 아직도 장애인복지의 목표를 사회 통합(integration)에 두고 있지만 장애
전국에 계시는 웰페어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이병돈 입니다.무술년 개의 해 2018년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올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에 원하시는 모든 소원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2017년 한 해는 어느 해보다도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2014년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다 저의 임기 4년 차에 와서야 시각장애인 복지와 권리에 대하여 분명하게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18년의 새해가 더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회원 여러분, 2017년 지난 한 해는 국가적으로 ‘탄핵 정국’과 그로 인한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서도, 우리 시각장애인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밝혀왔던 그러한 해로 여겨집니다.19대 대선
2018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웰페어뉴스 독자 여러분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지난해는 포용적 복지를 기치로 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복지정책의 새 틀을 짜는 역동적인 한 해였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도 어머니 마음으로 지역복지현장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새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혁신을 꾀하겠습니다.인간성 상실, 고용절벽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치고 지역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민간 사회복지기기관의 대표 조직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복지 4.0’ 시대의 핵심
포용적 복지국가의 원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오승환입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웰페어뉴스 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라는 국정목표를 세우고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사상 최초로 60조를 돌파했으며, 이는 포용적 복지국가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사회복지 관련 정책이 균형있게 추진돼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들의
안녕하십니까,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조성철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 희망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2017년 한 해도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고해주신 사회복지실천가 여러분, 특히 사회복지실천가의 권리이행을 위한 공제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신 여러 기관장과 실천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매년 새해가 되면 각 정부부처는 앞 다투어 뉴스나 신문지면을 통해 새로운 복지정책을 홍보합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어제는 잊고 새로운 오늘을 위하여 희망을 가지자는 의미일겁니다.올해에는 부디 현 정부의 기조처럼 ‘사람 중심의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외되거나 억울하지 않고,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반드시 주어지는 사회가 될 수 있기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뇌성마비장애인의 권익보장에 앞장서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최경자입니다.2018년 무술년이 희망과 소망을 안고 밝았습니다. 이번 무술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행운의 황금개띠해로,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웰페어뉴스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 노인, 빈곤층 등의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한 이웃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이슈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회복지 전문 매체로서 웰페어뉴스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웰페어뉴스가 무술년에도 우리 사회에서 눈길이 미치지 못하여 어려운 날들을 보내는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좀 더 따뜻하고 기초
존경하는 농인(청각장애인) 여러분!사랑하는 한국수어사용자 여러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이대섭입니다.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희망과 행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지역의 곳곳에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지난해에는 농인복지 정책과 한국수어에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제도의 도입이 있었습니다.2016년 시행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제1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한국수어사용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농문화 보존 및 한국수어보급을 위한 제도적 틀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또한, 스마트 수어 시험방송 4년 만인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실시간으로 수어방송을 송출하는데 성공하여 문재인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