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스크린 도어 설치가 추진된다.
19일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하철 공기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하는 ‘스크린 도어’의 설치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크린 도어는 평상시 유리벽으로 막혀 있다가 전동차가 정차하면 전동차 문과 함께 열려 전동차로 인한 소음과 먼지 등을 줄이고 승객이 고의나 실수로 선로에 빠지는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보호벽 시설이다.
이와관련 서울지하철공사 등은 조만간 스크린 도어의 설치 효과, 투자비 분석 등을 검토한 후 시내 일부 지하철역 시범 운영을 통해 스크린 도어 설치여부와 전체 역 확산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스크린 도어는 현재 서울에서는 신길역에 시범 설치됐으며 2007년 개통되는 김포공항과 고속버스터미널간 9호선 및 광주와 대전, 대구지하철에 설치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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