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통합을위한부모회(회장 정숙자·이하 장통모)는 20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장통모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단 하나, ‘특수교육보조원제도 실현을 위한 예산확보’.
장애아동에게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교육보조원제도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유아기 때 개별특수교육을 받으며 통합을 위해서 준비를 하나 학교라는 문턱 앞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한탄하며 장애아동들에게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와 시교육청 앞에서 2월 17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에 장통모는 예산확보가 되는 날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장통모의 정숙자 회장은 “교육부에서는 시·도에서 해주어야 한다며 지방에 떠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앙에서 강력히 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특수교육사업비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보조원은 장애아동이 사회인으로서 차별이 아닌 이해로 비장애아동과 같이 나아가는 사회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특수교육보조원제도의 시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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