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경 도움나라에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해 문화정보·결혼정보·취업정보 등의 콘텐츠 신규 개발돼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30일 정보화협회 등 장애인단체들을 대상으로 가진 ‘2003년도 도움나라 콘텐츠 업그레이드 및 신규개발사업설명회’ 자리에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이하 진흥원)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교통시설정보 등 20개 항목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고 문화정보 등 10개 항목의 신규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신규콘텐츠 내용을 보면 문화참여 프로그램·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문화정보와 장애인의 자활관련 통합정보·장애유형별 사회적응훈련정보 등을 제공하는 자립생활정보 등이다. 이외에 결혼정보 IT교육정보 여성장애인정보관련 콘텐츠가 개발된다.
기존 콘텐츠 중 업그레이드 된 내용을 보면 재활교육정보에는 각종 희귀병 환자의 재활정보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치료자료 등이 직업훈련 정보에는 장애인 구인구직 정보 등이 추가된다. 이밖에 국내외 장애인 레포츠 정보, 장애인 주택시설 표준화 지침 등의 정보가 추가된다. * 
 **
*▲재활협회 등 장애인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보화기기보급사업설명회에서 설명중인 신인철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콘텐트개발부장(왼쪽)의 모습.
노인을 위한 신규개발 콘텐츠는 퇴직준비 프로그램·실버 구인구직 고용정보 등을 제공하는 취업정보와 노년의 만남 및 재혼사례 등을 소개하는 만남/재혼정보 콘텐츠 등이다. 이밖에 문화정보 사회봉사정보 정보화교육정보 등이 개발된다.
업그레이드 콘텐츠로는 치매정보에는 치매관련 시설정보 및 치매가족 수기 등이 추가되며 노년건강에는 노인병 자가진단 정보·노화방지 요령 등이 추가된다. 이밖에 최신 의료복지 시설물 정보, 실버용품 사용법 그림정보 등이 추가된다. 이 콘텐츠는 6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개발기간을 가진 후 10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흥원 콘텐츠개발부의 신인철 부장은 “신규 개발될 콘텐츠들은 장애인을 통해 개발할 것”이라며 “6월 중순경 콘텐츠 개발 공고가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