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국토순례에 나섰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지난달 27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2주간의 국토순례 대장정에 돌입했다.**
*▲ 27일 개최된 전야제 행사의 문화공연 모습                                        사진제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장추련의 상임공동대표단위를 맡고 있는 열린네트워크(대표 변경택·이하 열린넷)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토순례는 장애인 7명을 비롯한 총 20명의 완주팀과 구역별 자원활동가와 차량, 의료, 식사지원 팀 등이 참가해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구업과 협재, 성산 등 제주 전역을 거쳐 오는 8월 9일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순례단은 28일 출정식을 갖고 12박 13일 일정으로 총 186.5㎞의 대장정에 돌입했으며 순례기간동안 장추련이 진행하고 있는 장차법 제정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벌인다.
이와 관련 열린넷은 이번 국토순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토순례를 통해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또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참여의 장벽이 되고 있는 차별과 소외를 없애고자하는 장차법의 제정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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