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열렸던 장애인연기오디션에 장현진 씨 등 3명이 합격, 연기자의 꿈을 이루게 했다.
가나안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은경)는 지난 5일 장애인연기자 오디션 합격자 3명을 발표했다. ****▲장현진(28. 시각1급)씨의 모습
그 주인공은 바로 장현진(여. 28. 시각1급), 박수현(여. 20. 지체1급), 송부곤(30. 지체1급) 등 3명.
장현진씨는 구연동화와 엘리베이터가 멈춘 상황 속에서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났을 때를 연기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장씨의 연기는 심사위원들을 몰입시킬만큼 훌륭했다고 한다.
장씨는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수현(20. 지체1급)씨의 모습.
박수현씨는 뜨거운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연기와 나쁜 친구에세 욕을 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교내에서 방송부 아나운서활동을 하고 있는 박씨는
연기자가 안된다면 제2의 꿈인 성우가 꼭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박씨는 ""열심히 연기연습해 훌륭한 모습으로 TV에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
 
 ****▲송부곤(30. 지체1급)씨의 모습.
이외에 심한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송부곤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씨는 ""천상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 ""주밖에 없네, 내게는"",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등 3편의 시를 직접 작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 함격한 3명은 오는 12일부터 연기교육을 받은 뒤 TV나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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