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씨는 올해 뿐 아니라 지난 2000년에도 휠체어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며 6백만원을 모아 장애인 생활시설에 휠체어를 기부하기도 했다.
황씨는 사업실패로 빚 해결을 위해 필리핀에서 도박에 손을 댔다가 더 큰 빚을 지고 필리핀에서 부랑인 생활을 하다가 귀국해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본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황씨는 “이 일을 하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이 얻는다”며 “나의 작은 힘이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이들이 감사해해서 큰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개그맨 황기순 씨가 공동모금회에 휠체어 30대를 기증하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에 휠체어를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