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7시 창동 문화마당에서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장애인시설지원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열려 저녁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해 훈훈하고 흥겨운 한때를 선사했다.역대 전국장애인가요제 본선 진출자 및 수상자인 정영태, 박양인, 나용희 씨 등이 무대위에서 열창을 해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솔리오데 실내악단의 클래식 연주는 가을 밤 공기를 더욱 향기롭게 했다. 트롯가수 최진과 허송 박정식 등의 기성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으며 케이블 방송인 큐릭스 강사이자 경희대 사회교육원 고덕영 교수가 사회를 맡아 무대를 더욱 신명나게 만들었다. 봉사활동으로 이날 사회를 맡은 고덕영 교수는 ""음악은 표정을 밝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위해 이런 자리에 많이 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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