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수시확인·재빠른 신청
문화관광부, 문화바우처 도입예정
최근 문화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면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공연 및 문화행사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무료로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산뜻한 바람이 귀를 스치는 봄! 가벼워진 주머니만큼이나 가벼워진 마음으로 문화공연장을 찾아가보자. *◆ 진행되고 있는 문화나눔 행사
문화나눔관련행사는 아름다운재단을 비롯해 서울복지재단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주축을 이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재단에서 실시한 문화나눔행사 모습이다.<사진/ 서울복지재단>서울복지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객석나눔’은 연간 공연 중 객석의 5%를 기부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문화나눔은 국립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초청으로 인해 소외계층이나 단체들에게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영화, 연극, 연주회, 전시 등 각종 문화행사 티켓 중 최소 1% 이상 장애인들을 위한 할인 혹은 무료 티켓으로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태준 간사는 “각종 공연시설 관객석의 1%이상을 장애인 석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눈을 크게 뜨고 공연정보를 찾아본다면 무료 아니면 싼값에 만족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지금 신청하세요!
아름다운재단 문화나눔 4월 신청이 마감에 임박했다. △재즈 앙상블 ‘클로드 볼링" 내한공연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뮤지컬 ‘노노 이야기’ △뮤지컬 ‘더플레이 엑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뮤지컬 ‘JUMP’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있으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신청서는 다운로드 없이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작성가능하며, 공연명·날짜·시간·인원만 기재하면 된다.
서울복지재단은 오는 24일 있을 ‘오라토리오페라 하이든 천지창조’공연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서울복지재단의 경우 재단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신청서를 빠르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서는 콘서트 ‘폴링인러브’와 오페라 ‘라보엠’ 등의 문화나눔 행사가 이번달에 진행됐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해당공연을 바로 홈페이지에 게재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표를 선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태준 간사는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문화나눔행사는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서 관련 공지가 게재되자 마자 빨리 손을 움직이는 게 요령”이라며 “반복 신청하는 신청자가 아니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귀띔해주기도 했다.
한편 문화관광부에서는 지난 1월 27일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바우처제도란 문화소외자들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연 관람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들이 관람을 원하는 공연을 제시하면 이에 맞춰 정부에서 해당 공연관람료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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