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의 사회복지계를 뒤로하고 병술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사회복지협의회의 신년인사회가 지난 19일 사회복지회관에서 많은 복지관련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인사회에 참석한 사회복지 각계 인사들의 모습.
이날 인사회에 참석한 내빈으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 정원식 전 국무총리, 서영훈 전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장애인계의 대표들로는 장애인 시설 연합회 회장, 장애인신문 발행인 겸 복지TV 대표이사 최규옥 회장 등과 부평종합사회복지회관 PPCWC 아카데미생 4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메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이 신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 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신년사에서 “건강ㆍ희망ㆍ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며 “병술년 개의 해를 맞아 충직한 개처럼 열심히 고군분투해 사회복지계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해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히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에게는 격려의 꽃다발이 증정돼 관심을 끌었다.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때부터 우리 사회의 화두는 극심한 양극화다”며 “정부는 11조를 신규투자해 희망한국 21 프로젝트를 집행함으로써 함께하는 복지, 웃는 대한민국을 향해 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이 ""희망한국 21""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인사회를 찾은 사회복지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PPCW 아카데미 실습생들은 아직은 ‘희망한국 21 프로젝트’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 그리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부평종합사회복지회관 박소리 팀장은 새해 사회복지계에 바라는 희망사항에 대한 물음에 “우선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요즘은 특화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이 늘고 있어 기존 체제로 운영하는 일선 사회복지회관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회에 참석한 본지 발행인 최규옥 회장(좌측)과 곰두리복지재단 강석주 상임이사(중앙), 정원식 전 국무총리(우측)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인사회장은 사회복지계 관련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사회복지의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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