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때 아프면 ""1339""에 연락하세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보건 대책 및 저소득층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대책에는 비상진료.식품안전.비상방역 등의 보건대책과 소외계층 현장방문, 아동급식 관리 강화 등 저소득층 지원대책이 포함돼 있다.
 
비상진료 대책으로 설 연휴 중 환자 발생 시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
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전국 43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며,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원 및 약국을 안내한다.
 
또한 비상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및 각 검역소를 비롯, 전국 보건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강화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국 병의원과 약국 등 1만9430개의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저소득층 1만450가구 3만85명에게 29억원을, 사회복지시설 670개소에 8억원 등 총 37억원을 지원하는 ‘2006년 행복한 설 보내기 사업’을 펼친다.
 
보건복지부 정책홍보팀 송영주 팀장은 “복지부는 아동급식 제공자의 고향방문 등으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급식소 및 음식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조치했다”며 “직접 식사를 제공받을 수 없을 경우에는 충분한 주․부식, 떡국재료 및 밑반찬을 설 연휴 전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8개 시도에 대한 현지점검을 지난 16일부터 10일간 실시했다.
 
한편 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대책의 점검을 위해 오는 27일 수원 아주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1339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비상 진료대책 점검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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