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경기의 한 장면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2006 welfarenews
▲ 지난해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경기의 한 장면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2006 welfarenews

장애ㆍ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즐기는 운동과 스포츠. 480만 장애인들이 꿈꾸는 신세계다.
아마추어 생활체육인들의 큰잔치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에 장애인선수단이 파견돼 신세계가 그리 멀지 않음을 알리는 팡파르를 울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아마추어 생활체육인 6만명이 참가하는 대축전에 배드민턴ㆍ탁구ㆍ론볼ㆍ휠체어마라톤 4개 종목에 걸쳐 총 15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축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에서 펼쳐졌다.

이번에 파견된 선수단은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단체 및 거점지역을 선발한 장애인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축전 참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구 확산 및 종목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펼쳐진 휠체어마라톤과 일반마라톤의 통합경기는 향후 비장애인과의 생활체육 통합프로그램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올해 중점 사업목표로 두고 있는 체육회는 현재 3.3%에 불과한 생활체육 참여율을 2010년까지 8% 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1인 1종목 갖기 운동 △생활체육 동호인대회 점진적 지원 확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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