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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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문
  • 승인 2006.05.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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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이사장의 시구 장면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2006 welfarenews
▲ 박은수 이사장의 시구 장면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2006 welfarenews

장애인고용촉진캠페인, 장애인장기자랑, 휠체어농구대회 등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권력기관 이미지 떨치고 한마음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지난 19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 장애인직업훈련생 60명, 직원 100여명과 함께 ‘1일 안보체험 및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정원 봉사회 ‘양지회’와 함께 한 한마음걷기대회 외에도 안보전시관 관람 및 산업보안활동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만화가 이현세, 황미나씨 캐릭터 무료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과거 권력기관으로 인식되던 국정원이 편견의 벽을 허무는 계기”라며 “장애인훈련생의 사회경험 확대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애인고용 활성화합시다!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단은 지난 20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부산사직야구장, 천안톨게이트, 충북대학교, 제주시청 등에서 장애인고용촉진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잠실야구장 캠페인에서는 수도권지역 장애인 100여명이 초청돼 두산베어스와 현대의 야구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공단 박은수 이사장은 시구를 하며 “이제는 기업 스스로 장애인고용률 2%의 사회적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야할 때”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휠체어농구대회 경기의 한 장면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2006 welfarenews
▲ 휠체어농구대회 경기의 한 장면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2006 welfarenews

▲마지막 승부 ‘휠체어농구대회’
박진감의 대명사 휠체어농구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고양시컵 제12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국 15개 휠체어농구팀 중 13개 팀이 각 소속기관 및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참가했다. 4개 그룹으로 예선리그전을 치른 후 각조 1위 팀이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최종 결승전에서 무궁화전자가 네오마이어와의 접전 끝에 55 : 51로 우승했다.

▲메마른 문화의 땅, 촉촉히 적시다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끼가 아낌없이 발산되는 열기의 무대가 마련돼 장애인들에게 흥겨운 한때를 선사했다. 이날 펼쳐진 ‘장애인의 날 장기자랑 대회’는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주관했으며 진행과 방송은 450만 장애인과 500만 노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전문채널 복지 TV가 맡았다.
장기자랑에는 문원길 씨 등 총 11개 팀이 독창, 휠체어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장기자랑의 대상은 오연석(지체 1급) 씨와 비장애인 오경화 씨의 휠체어 댄스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금상에는 양정옥 씨외 1명의 플라맹고댄스 팀이 차지했으며 이은우 외 7명의 사물놀이팀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복지TV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진호경 ·정혜문 기자

장개자랑 대회의 휠체어댄스 장면   사진/진호경 기자 ⓒ2006 welfarenews
▲ 장개자랑 대회의 휠체어댄스 장면 사진/진호경 기자 ⓒ2006 welfar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