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거점보건소가 올해 20곳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인력ㆍ기술ㆍ시설의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한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재가장애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5곳이었던 거점보건소를 45개로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재가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 재활의 최종 목표인 지역사회의 통합 및 기회의 균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에게 맞는 새로운 유형별 재활프로그램 모델을 연내 개발, 복지관 등의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조기발견ㆍ의료재활ㆍ사회적응 훈련 및 교육ㆍ복지혜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 Community Based Rehabitation)은 지난 1981년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의 중요한 재활정책으로 권장돼 현재 전 세계 90개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들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장애인 자신과 가족 참여에 기반을 둔 서비스 제공체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중점관리 대상자ㆍ장애예방 대상자ㆍ재활교육 대상자로 △중점관리 대상자는 건강관리나 재활훈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자 △장애예방 대상자는 고혈압ㆍ당뇨ㆍ심질환 등 2차 장애 예방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자 △재활서비스 제공자ㆍ장애인ㆍ가족ㆍ지역주민 중 장앵니식 개선 및 재활에의 참여활동을 위해 교육이 필요한 자이다.

거점보건소를 중심으로 재가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지역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재활서비스 제공 및 지역주민인식개선ㆍ교육, 지역자원 개발ㆍ연계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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