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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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구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게 보장구를 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8일부터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에게 보장구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기존 8개 지사와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 36개 지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사업시행 만족도 조사결과(전체만족도 86.74점)와 분석·평가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행하는 사업인 만큼 가입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역할강화, 국민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단은 각 가정(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대여해 주고자 공단 각 지사에서 보장구 기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장구 대여사업은 지난해부터 가입자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보장구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휠체어(기본형·기능형), 보행기, 지팡이, 목발 등 4종류를 일정기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서 보장구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 누구에게나 대여한다.

대여대상은 국민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와 의료급여자이며, 대여기간은 기본 2개월이고 연장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증(신분증)을 지참하여 실시지사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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