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 당선된 사회복지사들과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6 welfarenews
▲ 5·31 지방선거에 당선된 사회복지사들과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6 welfarenews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219명의 사회복지사 출신 정치인들이 “사회복지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회복지사 기초·광역 의원은 전체 당선자 3872명 중 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지난 15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5·31 지방선거 당선 사회복지사 축하모임인 ‘사회복지사의 단결과 새로운 출발’을 개최했다.

또한 모임에 참석한 당선자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지방의원들 간 전국 네트워크 구성 △협회 및 16개 지방협회의 의정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사회복지사 생활정치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제안하고 이에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축하모임에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협회 김성이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했다.

협회 김성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당선된 사회복지사의 수가 전체 출마자 중 6%를 차지하는데 6%가 주는 의미는 크다”며 “당선 사회복지사들의 전국 지역복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그물망 짜기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21세기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우리의 과제는 복지를 통해 근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사회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라며 “정책 실행과 실천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더 나은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생활정치이며 그 핵심은 복지정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를 최우선하는 지방행정을 위해 여·야를 떠나 당선자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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