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들의 도전과 희망의 장인 ‘제6회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하 정보화대제전)’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보통신부, 노동부, KT, 하나로텔레콤, 조선일보, 전자신문사의 후원으로 오는 13일부터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이틀간 펼쳐질 정보화대제전은 장애로 인한 정보격차의 벽을 넘어 이해의 폭을 넓히고 IT 전문 인력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전국 13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260여명의 IT 전문 기술을 가진 장애청년들은 문서작성, 정보검색, 게임(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등의 기본대회와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전문대회를 치르게 된다.

한편 실업극복국민재단, 조선일보, KBS, 노동부의 후원으로 장애인취업박람회인 ‘장애청년헤드헌팅대회, 2%실천’이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체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부족이 부족하고 구직하려는 장애인들이 적합한 직종을 찾지 못함으로 인해 비장애인보다 7배나 높은 장애인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삼성에버랜드, 현대홈쇼핑 등 12개 대기업이 오프라인을 통해, 안철수연구소, LG 텔레콤 등 30여개 기업들은 온라인을 통해 우수한 장애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본 행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이력서와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고 대회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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