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경총 점거농성에 돌입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 회원 32명이 경찰에 전원 연행됐다. 오전 11시경 진입한 경찰 100여명에 의해 연행된 이들은 은평, 금천, 양천,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연행 이후 장추련은 오후 2시 집회를 강행했으며, 화형식을 진행하던 중 경찰의 진압으로 이규식, 양영희 씨가 화상을 입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들은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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