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 < 사진제공/ 복지TV > ⓒ2006 welfarenews
▲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 < 사진제공/ 복지TV > ⓒ2006 welfarenews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지난 9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는 에덴복지재단 주최, 보건복지부ㆍUN ESCAP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국내 및 아․태지역 중증장애인을 위한 에덴복지타운건립 제1회 후원의 밤 행사가 약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마련을 통한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 able2010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열리는 것으로 에덴복지타운 건립 1단계인 다수고용사업장 건립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에덴복지타운 건립은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이 지난 2004년 1월 30일 일본에서 수상한 이토카 가츠오상(장애인 직업재활 공헌상) 수상 시 받은 상금이 종자돈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덴복지타운 건립은 UN ESCAP(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사업의 성공모델을 국내 및 아·태 중증장애인들에게 적용시킴으로써 교육과 함께 모델을 보급하고 전파하고자 하는데 설립 취지를 두고 있다.

한편 에덴과 함께하는 모임의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영훈 대표, 유엔 김학수 사무차장,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 복지TV 최규옥 회장 등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은 “장애인에게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스스로 자립해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며 “기초생활수급자인 중증장애인들도 세금을 낼 수 있는 국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