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회 현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 장총> ⓒ2007 welfarenews
▲ 신년회 현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 장총> ⓒ2007 welfarenews

새해, 새 희망, 새 각오... 장애계 인사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2007 장애인계 신년인사회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 주최로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애인기관장,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국회의원, 기업인,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총은 올해 최대의 화두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과 대선 장애인 정책개발을 꼽았다. 장총은 “장애계가 한목소리로 추진했던 장차법 연내통과가 무산됐다. 올해에는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을 통한 참정권 확보와 장애인 인권향상 역시 중요 과제”라며 “전국장애인특별회의를 통해 공통의 정책과제를 개발, 각 당의 대선후보자에게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장총을 지원했던 LPG 전문회사 E1이 지난해 장애인고객이 계열충전소 이용 시 리터당 0.5원씩 적립한 9000만원과 자체모금액 1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전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1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 현장 <사진제공/ 장총> ⓒ2007 welfarenews
▲ E1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 현장 <사진제공/ 장총> ⓒ2007 welfarenews

“덕담 한마디씩 나눕시다”

신년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한마디를 모아봤다.

▲장총 김성재 상임대표
- 사람을 먼저 보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우리당 장향숙 의원
- 올해 장애계는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장애인복지법, 장차법, 장애인교육지원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

▲복지부 노길상 장애인정책관
- 사회투자국가를 실현해야 한다. 장애인은 그 자체로서 사회의 중요한 동력이다. 함께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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