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관련 인사들이 축하떡을 자르며 신년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사진/ 김성곤 기자> ⓒ2007 welfarenews
▲ 사회복지 관련 인사들이 축하떡을 자르며 신년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사진/ 김성곤 기자> ⓒ2007 welfarenews

2007년 정해년 사회복지예산 8조2400억원, 전년도 대비 26% 증액, 여기 저기 복지의 손길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복지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할 때이다.

“세계최고의 선진사회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봅시다”

지난 11일 사회복지회관 6층 대강당, 사회복지계의 올 한해의 힘찬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 2007년 사회복지계신년인사회 현장에서 정해년 신년벽두의 포문을 연 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신년사이다.

신년인사회에는 보건복지부 변재진 차관, 정원식 전 국무총리,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 사회복지사협회 김성이 회장, 여성가족부 한나라당 문희 위원장,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차흥봉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 복지TV 최규옥 회장 등 약 10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해 신년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PPCWC 제 6기 사회복지아카데미 원생 50여명이 참석해 인사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득린 회장은 “올 한 해는 특히 사회복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린이 꿈나무 키우기에 주력하는 한 해로 또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복지계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덧붙여 “사회복지인들이 꿈의 부자, 나눔의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변재진 차관은 인사말에서 “복지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는 민ㆍ관의 공조체계 구축이 긴요한데 사회복지협의회가 민ㆍ관을 이끄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올 해 복지부는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지는 인사말에서 여성가족부 한나라당 문희 위원장은 “정해년 황금돼지해는 다산을 상징하는 해 인 만큼 여성들이 아이를 많이 출산해서 저출산 문제가 해소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올 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통과 시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완만한 처리를 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