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생애전환기 연령인 만40세(1967년생)와 66세(1941년생)해당자는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기존의 획일적인 검사위주의 검진과 달리 생애주기에 적절한 맞춤형 건강진단이다. 또 개인별 건강위험평가와 검진결과상담, 생활습관평가 및 처방 등 2차 건강진단의 개편으로 건강진단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에서는 기존의 1․2차 검진항목을 통합해 성별․연령별 예방효과가 있는 필수검진항목이 제공된다.

1차 건강진단을 받은 수검자는 누구나 새로운 개념의 ‘생애전환기 2차 건강진단’을 통해 의사와 함께 자신의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2차 건강진단은 1차 건강진단 결과를 종합해 개인별 건강위험평가와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의사 상담을 받게 되며 흡연, 음주, 영양, 운동, 비만 등 각각의 생활습관에 대한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식 조언과 적절한 개선 처방을 제공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의 실시로 그동안 건강진단 사각지대였던 의료급여 수급권자(만 40세) 및 비취학 청소년(만15~18세) 역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66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10일 대상자의 자택 또는 직장으로 건강진단표와 안내문이 발송되면서 시작되고 총401억원이 투입되었다. 올해 건강진단 대상자는 총 123만 명이며 이중 만 40세, 66세 건강보험대상자가 약120만 명, 만40세 의료급여 수급자가 약2만 명 비취학 청소년(만 15~18세) 약 5,000명 등이다.

지난해 사무직근로자로서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도 해당 연령자는 모두 포함되며, 비취학 청소년의 경우는 청소년 쉼터 등을 중심으로 보건소가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건강진단은 이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 되며, 2차 건강진단은 2008년 1월 31일까지 실시된다.

문의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팀 02-2110-6315~6,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 380-1447, 건강보험공단 3270-920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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