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신사, 숙녀 여러분!'포스터 ⓒ2007 welfarenews
▲ 뮤지컬'신사, 숙녀 여러분!'포스터 ⓒ2007 welfarenews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를 목적으로,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장애 혹은 결핍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신체적 현상만을 가리키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인간이 경시되고 개인의 기본적인 도덕 가치조차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파견된 죄수들과 군인, 장교들.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죄수들은 탈출을 시도하고, 여죄수들은 음식과 몸을 바꿔가며 살아간다.
총독은 희망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식민지의 죄수들을 교화시키기 위해, 신임장교 랄프소위를 임명하여 연극을 하도록 지시한다.
작업 면제를 받거나 끼니를 때우기 위해 연극연습에 참여한 죄수들은, 연극연습을 통해 점차 잊고 있던 자신을 되찾게 된다. 그들은 흥분과 희망을 가득 안고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뮤지컬 ‘신사, 숙녀 여러분!’은 1700년대 실제 일어났던 사건과 원작 ‘Our count
ry's good’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기본적인 대우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죄수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잃어버렸던 인간성과 영혼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정신적 가치와 꿈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예약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kr.com/1544-1555)와 티켓링크(http://
www.ticketlink.co.kr/1577-78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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