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존 가트맨/한국경제신문/280쪽/12000원 ⓒ2007 welfarenews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존 가트맨/한국경제신문/280쪽/12000원 ⓒ2007 welfarenews

이제 필요한 것은 공부 기술을 가르치는 자녀 '교육'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행복을 먼저 가르쳐주는 자녀 '양육'서다!
2006년 8월, 주말에 방송했던 한 다큐멘터리가 큰 파문을 일으키며 시청자와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감정코치(Emotion Coach)'라는 낯선 용어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퍼져나갔다. 아이가 변하고 가정이 바뀌는 기적의 자녀 교육법, 감정코치.

MBC 스페셜 2부작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감정코치' 원작 도서이자 '감정코치'의 창시자 존 가트맨 박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자녀 양육서다. 오직 자녀의 성적 올리기에만 관심을 쏟는 대한민국 엄마 아빠들. 잠시 멈추고 사랑하는 아이 앞에 키를 낮추고 눈맞춤하며 물어보자.
"얘야, 행복하니?"
'누가 일등일까요?' 시아오메이시/예림당/48쪽/9000원 ⓒ2007 welfarenews
▲ '누가 일등일까요?' 시아오메이시/예림당/48쪽/9000원 ⓒ2007 welfarenews

자기 그림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 '따빙'은 둥글고 빨간 해를 좋아한다. 그래서 언제나 따빙의 그림엔 빨간 해가 있다. 따빙은 자신의 그림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그림에도 해를 마구 그려 넣는다.
어느 날, 따빙은 그림대회 심사위원으로 초대된다. 둥글고 빨갛다고 생각했던 해가 강아지에겐 회색으로, 벌에게는 모자이크 무늬로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빙은 그제 서야 나도 상대방도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바라보는 세상이 다를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대만 신이유아문학상 수상작. 이야기 속 동물들의 눈과, 그림 속 심사위원들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 유익함을 더한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존W.피터슨/중앙출판사/36쪽/7000원 ⓒ2007 welfarenews
▲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존W.피터슨/중앙출판사/36쪽/7000원 ⓒ2007 welfarenews

"소리를 못 들으면 귀가 아프니?"
"아니. 귀는 안 아파. 하지만 사람들이 이해해 주지 않을 때, 마음이 아프단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언니가 들려주는 특별한 동생에 대한 이야기.
동생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이 책은 우리들에게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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