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배제한 공연은 동작과 리듬의 반복으로 인해 지루함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 국적을 넘어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다는 특유의 장점이 있다.
여기 비언어극의 장점은 살리고 지루함은 날려줄 두 작품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이 두 작품은 숨죽여 관람할 필요가 없다. 놀라운 ‘동작’이 주는 감동에 마음껏 환호성을 지르자. 그럼 무대는 더욱 뜨거워진다.
'점프(Jump)'의 등장인물들 ⓒ2007 welfarenews
▲ '점프(Jump)'의 등장인물들 ⓒ2007 welfarenews

유쾌, 상쾌, 통쾌! 시원한 돌려차기!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Jump)’

‘점프’는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된 비언어극이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샬아츠(타격술, 유술, 관절기를 포함한 그라운드 기술, 규정 품새와 창작 품새, 퍼포먼스적인 무술을 포함한 종합무술) 퍼포먼스로 이루어져 있다.

각자 다른 개성으로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뭉친 가족, 집에 숨어 들어온 두 명의 도둑 등 한 가족의 별난 이야기.

‘점프’는 이미 2006 웨스트엔드 픽콕(Peacock theater) 전회 매진, 2년 연속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판매순위 1위 등 흥행에 성공하고 있으며, 북․남미 투어 및 시카고, 브로드웨이 진출 예정에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코믹함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홈페이지 www.hijump.co.kr
문의 02-722-3995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한 장면 ⓒ2007 welfarenews
▲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한 장면 ⓒ2007 welfarenews

2007년에도 흥행은 계속된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거리의 춤, 예술무대에 오르다!”
오랜 세월 공연업계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틀을 깨트리고, 2006년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던 비보이.
프리마돈나를 꿈꾸는 발레리나 연습실 옆에 힙합광장이 조성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작품 속에서 발레는 클래식과 기득권, 특권층, 지배층, 제도권을 의미한다. 반대로 비보이는 대중, 소외계층, 피지배층, 비제도권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어울리면서, 세상의 모든 사람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더불어 환상적인 아름다움과 숨 막히도록 열정적인 춤의 향연을 느껴보자.

홈페이지 www.sjbboys.com
문의 02-32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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